#헤르만헤세의그림여행색채의마법제1차 세게대전이 한창이었을 때마흔이 된 헤세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색채의 마법〉은 헤르만 헤세가 스위스 테신에 머물며 완성한 글과 그림을 한 권에 담아낸 책이에요. 다섯 편의 시와 일곱 편의 에세이, 그림을 주제로 한 편지와 글들을 모은 작품입니다.헤세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1919년부터 1949년까지의 작품을 담았습니다...우리는 보통 <데미안>, <싯다르타>, <유리알 유희> 같은 문학작품의 작가로 그를 기억하지만, 실제로 그는 생의 일부를 수채화 화가로 보냈어요.헤세는 특히 우울증과 불안에 시달리던 시절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해요.그의 글에는 "예술은 나 자신을 구하기 위한 행위"라는 메시지가 자주 등장합니다.그림을 그리는 것은 그에게 정신적인 정화, 명상의 연장 같은 것이었던 거 같아요...헤세의 글을 읽으면 이해할 듯 말 듯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따뜻함은 느낄 수 있어요.그림도 마찬가지인 거 같아요.보고 있으면 평온함이 느껴져요.따뜻함을 가진 사람.따뜻함을 나누고자 한 사람.헤르만 헤세가 참 좋아요 ㅎㅎ📌헤세의 문학을 좋아하는 분예술과 치유, 명상에 관심이 있는 분수채화, 색채 예술에 관심 있는 분고요하고 사색적인 미술 에세이를 찾는 분함께 읽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