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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나라 오즈
L. 프랭크 바움 지음, 존 R. 닐 그림, 강석주 옮김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25년 2월
평점 :
#경이로운나라오즈
오즈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에요.
이야기는 오즈의 북쪽에 사는 소년 팁이 주인공이에요. 그는 사악한 마녀 뭄비밑에서 잡일을 하며 살고 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마녀를 놀래주려고 호박 인형을 만듭니다. 옷도 입혀주고 잭이라는 이름도 지어주죠.
하지만 마녀는 놀라기는커녕 이 인형에게 생명의 가루를 뿌려 움직이게 만들죠~
마녀는 팁을 돌로 만들려고 마법을 물약을 만드는 중 팁이 잠든 마녀 몰래 잭과 생명의 가루를 훔쳐 도망칩니다.
가는 도중 말처럼 생긴 나무에도 생명을 불어 넣어주죠.
이렇게 셋은 에메랄드 시티를 향해 갑니다.
에메랄드 시티에서는 최고의 반전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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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프랭크 바움이 쓴 고전 동화로, 주인공 도로시가 신비한 나라 오즈에서 모험을 겪는 이야기예요.
2편에서는 도로시가 나오지는 않지만 3편에서 다시 나온다고 합니다.
오즈의 이야기는 단순한 아동 동화를 넘어, 자아 발견과 성장을 그린 환상 모험담이기도 해요.
누구나 인생에서 겪게 되는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은유적으로 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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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즈의 이야기는 딱 한 편만 있는 줄 알았어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야기는 첫 번째 이야기이죠~
<오즈의 위대한 마법사> 이야기가 인기를 누리며 많은 이들이 후속편을 써달라는 요청에 열세 편의 이야기를 더 썼다고 합니다.
도로시와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그리고 겁쟁이 사자의 등장은 정말 놀라웠던 기억이 있어요~
2권에서는 호박과 말 그리고 마법의 등장은 작가님의 상상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더라고요~
<오즈의 위대한 마법사>는 아이들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어른이 되어 다시 읽어보면 그 속에 담긴 깊은 의미와 감정들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책과 만화를 통해 어린 시절의 기억을 회상하는 것은 마치 잃어버린 보물을 찾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문학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며, 그 속에서 우리는 함께 웃고, 울고, 그리고 성장하게 됩니다.
또한, 이 책의 매력 중 하나는 화려한 삽화입니다. 삽화는 단순히 글을 보충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어릴 적 보았던 그림들은 반가움과 따뜻함을 불러일으킵니다. 그 삽화를 보며 각 장면을 고스란히 떠올릴 수 있는 경험은, 독서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장치입니다. 이처럼 오즈의 이야기는 단순한 판타지를 넘어, 삶에 대한 다양한 메시지와 소중한 추억을 함께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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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다 갖고 싶은 책.
💗소장 가치 있는 책.
💗아이들과 평생 함께 보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