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히스토리, 내일은 미스테리, 오늘은 기프트.”우리 영어 선생님이 하신, 내게 딱 맞는 명언이다.나는 오늘도 선물처럼 주어진 날을 기쁘게 누리고 있다.<오미실 여사의 글>.죽음은 피할 수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죽는 시점까지의 삶을 ‘사는 것처럼’ 살아야 한다. 최소한의 인간적 존엄성 을 지키면서. 안전을 빌미로 침대에 꽁꽁 묶인 채 삶의 마지막을 기다린다거나, 갇혀서 문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 지 못한다거나, 먹고 싶은 음식을 전혀 먹지 못하게 된다 면, 그러니까 내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다면 그 걸 '삶'이라 부를 수 있을까? -에필로그..누구나 바라는 죽음이란노안으로 자면서 고요히 편안하게 맞이하는 거라고 생각해요.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죠.주변을 돌아보면 아픈 사람이 정말 많아요.내가 될 수도 있고요,내가 사랑하는 가족일 수도 있어요.아픈 사람일지, 간병하는 사람일지누가 더 힘들다고 할 수 없어요.그 과정을 겪으며 어느 방법이 옳다 옳지 않다 할 수도 없지요.무엇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님이 그때 한 모든 선택은 옳은 선택이었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어요...이 책은작가님이 암에 걸린 엄마를 돌보는 과정을 들려줍니다.안 그런 곳도 많겠지요..요양원이란 곳이요.아픈 내 가족 돌보는 것도 힘든데 남을 가족처럼 돌본다는 것. 쉽지 않은 거 알아요.환자 한 명 한 명이 돈이 된다는걸요~어머니는 부당한 대우를 받지는 않았지만,그냥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내 집이 그리웠던 거예요. 그래서 많은 용기를 내서 요양원을 탈출합니다. 선물 같은 하루를 보내는 오미실 여사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