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산책자의몽상#장자크루소역시 자세히 모르기에.. 찾아봤어요. 네이버 위키백과에 나온 글을 조금 가져와봤습니다.💡그의 특색은 18세기적인 사회 윤리를 가장 독창적으로 탐구한 점에 있으며, 근본 사상은 "자연은 인간을 선량·자유·행복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사회가 인간을 사악·노예·불행으로 몰아넣었다"라는 명제로 요약된다. 그가 쓴 모든 저작도 이 원리에 기초하여 개인과 사회를 회복하는 방법을 나타낸 것이다. 그의 영향은 철학·정치·교육·문학 전반에 걸쳐 깊이와 넓이에 있어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 그의 문학적 지위는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자 볼테르와 함께 19세기의 대표적 작가로서, 계몽 사상가 중의 한 사람이다.루소는 사상 최초로 인간평등문제를 실천적으로 파고든 철저한 평등주의자다.칸트는 루소의 《인간불평등기원론》을 읽고는 번개를 맞은듯 깨달음을 얻었다면서 "나는 천성적으로 진리를 추구하는 자로 지식만이 인류의 영광을 이룬다고 믿어왔다. 아무것도 모르는 평범한 대중을 경멸했다. 루소를 읽고는 이런 맹목적 편견이 사라졌다. 나는 인간성에 대한 존경심으로 도덕적 평등주의자가 됐다"라 했다...몇백 년 동안 쭉 사랑받아온 사람들이 있는 반면당시에는 외변 받아도 한 세기 두 세기 혹은 더 지나서 사랑받는 사람들이 있죠.아마도 장 자크 루 소는 그런 사람이었던 거 같아요.특히 그의 사상은 그 시대상에는 잘 안 맞았지만 후에 사랑을 받았죠.그래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은 당연히 있죠.본인의 자식들은 낳자마자 고아원에 버렸으면서 에밀이란 책을 집필한 사람.조금 이기적인 사람 같기도 한 루소.고백록이란 책은 꼭 읽어보고 싶어졌어요.그의 사상을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아요.각자의 사정은 다 있기 마련이니깐요..이 책은 사회로부터의 고립이라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진정한 행복을 얻기 위한 자기 극복의 정서가 나타나요.첫 번째, 두 번째 산책에서는 사람들의 냉랭함에 많이 힘겨웠던 게 느껴지는데 그 이후로는 점점 편안해지는 그를 만날 수 있어요. 많은 예술가들이 산책에서 얻는 기쁨을 전해주었듯, 루소 또한 산책을 통해 평온해졌음을 느낄 수 있어요. 갑작스런 죽음으로 열 번째 산책은 미완성으로 남았어요.그의 후견자이자 사랑했던 여인 바랑 부인의 이야기인 짧은 글에서도 애틋했음이 담겨있어요. 이 책은 많은 감정들이 담겨 있어서일까요~여운이 길게 가네요.📖호수의 밀물과 썰물, 연달아 이어지다 이따금 커지기도 하는 그 소리는 쉼 없이 내 눈과 귀를 두드리면서 몽상이 가라앉힌 내 속마음의 활동을 대신해 주었고, 생각하는 수고를 들이지 않아도 충분히 나의 존재를 기분 좋게 느끼게 해 주었다. 물 위로 비치는 여러 모습을 보노라면 나도 모르게 인간사의 무상함에 대한 짧고 가벼운 성찰이 떠오르곤 했다. P113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