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살아볼만한삶이겠다그래요..내 이야기엔 솔직하기 힘들지만 내 마음을 대변해 주는 솔직한 이야기를 읽을 때면위로가 되고 힘이 돼서 눈물도 나요.분명 슬픈 이야기가 아닌데공감이 돼서,위로해 주는 거 같아서,내가 하지 못한 말을 대신해주는 거 같아서..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 있어요.이런 솔직한 글을 쓰고 싶었다는 작가님은따뜻한 글로 우리를 포근히 감싸안아줍니다..지금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하다면 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을 거 같아요.이 책 한 권이면충분합니다.이서연 작가님이 찐~하게 위로해 줍니다.읽으면서 몇 번이나 울컥했는지 몰라요~~..우리는 저마다 마음속에 빛 하나씩 가지고 살아갑니다.(중락) 빛은 어두울 때 더욱 빛난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동시에 어둠은 우리에게 빛을 알려 준다는 사실도 함께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P45당신,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당신만의 삶이라는 무게를 지우고 하루를 버텨 가는 대단한 사람입니다. p81걷다 보면 누구나 길을 잃을 수 있고 정처 없이 헤매기도 합니다. (중략) 길을 헤매는 것 또한 걷는 길의 일부일 뿐입니다. 그러니 그저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해내면 되는 것이죠. 나만의 꽃을 피워봅시다. 그 종류와 상관없이 꽃은 어디서 피든 꽃이니까요. p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