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사랑을부른다 마흔이 되던 해 겨울부터 시작된 알 수 없는 열병에 내린 결론은‘그래, 떠나보는 거다.’낯선 곳에서 알 수 없는 이 열병을 다스려 보기로 했다..마흔이 되던 해부터 저도 지독한 열병에 시달렸어요.3년 정도 너무 힘들었어요.시간이 지나서인지 잘 버텨온 덕분인지 지금은 그마저도 웃음으로 넘깁니다.작가님이 여행에서 깨달은 이야기에 깨달음을 얻고,가족 이야기에 왜 이렇 눈물이 나던지요~제목처럼 사랑은 사랑을 부르더라고요..📖서로의 눈빛을 보며 마음을 열 사이도 없이 바쁘게 사는 우리로서는, 부족한 것 없이 풍요로운 삶 속에서도 늘 모자란 구석만을 찾아 투정을 부리는 우리는 삶 속에서는 감히 느낄 수 없는 따스한 사람살이의 모습이 아닌가. 작은 것 하나라도 너와 나누고 싶은 마음, 그런 나의 순수한 베풂을 기꺼이 받아들여주는 너의 열린 마음이 ‘우리’의 삶을 더 아름답게 한다. P30이제는 알아야겠다. 상처가 아물면 새살이 돋는다는 것을. 또 새살이 돋아나도록 상처를 잘 어루만져야 한다는 것을. 오늘 할말을 내일로 미뤄야 할 때도 있다는 것을. 비판의 시선은 남보다 나를 먼저 향해야 한다는 것을. 취하는 것보다 버리는 것이 더 중요할 때도 있다는 것을. 그리고 세월에 따라 변해야 할 것도 많지만 절대 변하지 말아야 할 것도 많다는 것을. 모두 인생이 우리에게 준 선물이다. 감사히 받아야 할 귀중한 선물이다. p184.사랑은 멀리 있지 않음에도 우리는 자꾸만 멀리서 찾으려 하는 거 같아요.사십춘기가 찾아왔을 때 저는 부족한 것만 찾으려 애쓰던 저의 모습이 스쳐 지나갑니다. 작은 행복이 큰 행복인 걸 모른 채 작다고 투정 부리던 모습이 참 안쓰러워지네요.. 그래도 그 시기를 잘 이겨낸 나를 칭찬합니다. ㅎㅎ작가님의 여행이 이야기는 너무 매력적이었어요.전 낯선 곳에서의 잠자리가 힘들어서 여행 계획은 한편으론 힘듦도 따라붙는데 여행에서도 사랑이 묻어있어서 좋았어요. 나의 여행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됐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족 이야기.그전 세대부터 이어져 내려왔겠죠~부모님으로부터 전해져온 사랑은 형제자매에게로 그리고 아이들에게까지 사랑이 전해집니다. 사랑 가득 담긴 이야기에 저까지 사랑이 가득 채워진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