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읽는 우화 - 일이 힘들고 삶이 고민될 때 힘이 되는 인생 지혜
도다 도모히로 지음, 오시연 옮김 / 문예춘추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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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읽는우화

이 책은 77가지 이야기를 모아놓은 것인데, 재미있을 것(오락성), 교훈이나 진리, 지혜가 담겼을 것(유용성), 간결할 것(대중성)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기준으로 이야기를 골랐다. 한마디로 재미있고 교훈적이며 짧은 이야기들이다. P5

낯선 길을 걷는 여행자에게 도로 표지판이 도움이 되듯이 항상 첫 번째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도 ‘길잡이’는 쓸모가 있다. 우화는 선대가 남긴 인류의 소중한 유산으로, 잘 살기 위한 가르침이 응축되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우화는 인생의 이정표가 되어준다.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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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해주시는
옛날이야기를
어릴 때부터 듣고 자라고
커서도 좋아하지요.

이야기에 담긴 지혜를 배우고,
선한 사람은 복을 받고
악한 사람은 벌을 받지요.

하지만 점점 크면서 그 안에 담긴 지혜들을
점점 잊고 지내는 거 같아요.

할아버지가 옆에서 우화를 이야기해주며 그 안에 담긴 지혜도 함께 이야기해주는 거 같았어요.
할아버지 이야기 또 해주세요~
그러면 허허 웃으시면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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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아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가 한 가지만 있는 줄 알았는데 두 가지인 거 아셨나요?

토끼와 거북이가 경주를 하는데 느린 거북이를 무시하고 여유롭게 잠들은 토끼를 꾸준히 걸어서 결국 토끼를 이긴 이야기와

경주 날짜를 정하고 당연히 토끼는 자기가 이길 것이라 확신하며 아무런 대비도 없이 놀았죠~
반면 거북이는 친척들을 찾아다니며 전략을 세웠어요.
경주가 시작하고 토끼는 재빠르게 달리기 시작합니다. 당연히 거북이가 따라올리가 없을 거라 생각한 토끼는
“거북이 군 아직 잘 따라오고 있어?”
“네, 바로 뒤에 있어요.”
이러지요~ 그래서 토끼는 더 빨리 뛰기 시작합니다.

계속 뒤에 있는 거북이..
토끼는 더더더 빨리 뛰지요…
결국 결승선에 도착하자마자 토끼는 쓰러져 죽었답니다.

이건 아프리카 우화라는데요~
약자라도 전략을 잘 짜면 승리할 수 있다는 교훈을 줍니다.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로 p117~123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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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어도 좋은 책이고요~
요즘 필사 많이 하시는데 필사하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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