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텨온 시간은 전부 내 힘이었다
신하영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5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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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온시간은전부내힘이었다

읽고 나면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책.
어설프게 옆에서 위로랍시고 한마디 건네는 것보다 더 위로가 되는 책.
아직은 따뜻한 세상에 살고 있구나 느끼는 책.
잘 살아왔구나, 잘 살고 있구나 느끼는 책.

먼저 읽으신 분들이 너무 좋다는 말을 아끼지 않는지 알 거 같아요.

위로받다, 공감하다 다 읽고 나면
나도 잘 살고 있구나 로 끝나게 되더라고요.

📖
‘다정한 사람은 귀하다’

다정함은 인간에게 가장 좋은 태도이자 고도의 사회적 능력이며 배움으로 늘 수 있는 영역이었다. 다정한 사람은 얼음장 같은 상황도 단숨에 녹이는 힘을 가지고 있고 화난 사람도 웃음으로 전염시킨다.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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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다정한 사람을 추앙하며 살았어요.
다정함과는 좀 거리가 먼 사람이라 내게 없는 그런 따뜻함을 갖고 싶었어요.
나는 흉내만 내는 사람이었는지 자꾸 이중적인 면이 드러나서 때때로 힘들더라고요.

📖
우아하게 불행한 사람이 있다. 어떤 풍파에도 삶의 기조를 유지하는 사람. 그들은 대개 자신의 불행을 인정한 사람이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있지 않고 고무줄처럼 유연하며 닥친 불행을 과장하지 않는 사람은 늘 비극을 통해 자신의 행복을 바라본다. P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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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친구와 대화 중 첫째가 올해 중학생이 되어 새로운 곳에 적응하기까지 걱정이다. 새로운 곳에 대한 예민함이 크다. 이런 이야기를 하며 걱정하니 친구가 ‘너 안 닮았나 봐, 넌 적응도 잘 하고 늘 친구들에 둘러싸여 있었잖아’ 이러더라고요.

전 어려서부터 다정한 사람이고 싶었나 봐요~
늘 감정 소모가 크고 힘들었거든요.

책의 제목처럼 저는 제힘으로 세월을 버텨왔나 봐요.
이제야 깨닫네요…
저는 지금은 그때만큼 감정 소모가 크지 않기에 여전히 다정한 사람이고 싶어요.

그럼
우아하게 불행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잠깐 생각을 해봤어요. 저더라고요 ㅎㅎ

불행을 피하지 않는 사람.
불행도 끌어안을 수 있는 사람.
작가님이 말한 것처럼
불행의 총량이 가득 찼으니 이젠 행운이 올 차례입니다.

✔️
요즘 필사의 매력에 빠져있는데
필사할 문장이 아주 많아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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