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왜 <내일도 목련 하렴>일까?작가님은 목련을 좋아하실까?목련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잠깐 이런 생각을 했어요.읽다 보니 왜 그런지 이해가 되더라고요~목련의 꽃말은 고귀함이라고 해요.한때 목련은 지는 모습을 보고 참 별로다..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어릴 때요 ㅎㅎ어느 순간 목련이 너무 아름다운 거예요.떨어지는 순간 갈색으로 변하지만 그것마저도 아름답게 느껴지더라고요. 목련이 꽃말은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왜 그토록 아름다운지 이해가 되더라고요~🌷오늘도 목련 하세요저는 에세이를 읽는 이유 중에 하나가 따뜻함이에요.그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책을 만났어요.더운 날엔 어디선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거 같고,비 오는 날엔 상쾌한 뽀송함이 느껴지는 거 같고,아침엔 싱그러운 꽃내음이 나는 거 같고,밤엔 별과 달이 나를 향해 비춰주는 거 같았어요.이런 책을 만나면요~육아로 지친 내 영혼이 달래지는 느낌도 받고,복잡한 머릿속이 잠깐 멈춰지는 느낌을 받아요.어느새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고 있어요.💬초등학교 선생님인 작가님의 이야기엔 선생님으로의 이야기가 많이 나와요.저희 아이들이 만난 선생님 중에 기억하고 싶은 선생님이 몇 분 계신데요~글을 읽으면서 그분들하고 비슷하게 따뜻한 느낌이 전해지는 기억하고 싶은 선생님이에요.글은 내가 되잖아요.책을 읽다 보면 아~ 이 작가님 이런 성격일 거 같다 느껴질 때가 있잖아요.마음이 너무 따뜻해져서 한 장 한 장 아껴 읽고 싶은 그런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