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욕 - 바른 욕망
아사이 료 지음, 민경욱 옮김 / 리드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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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와도 연결될 수 없는, 또 누구와도 연결되길 욕망하는 이들의 이야기


📌
일단 아동 범죄에 대한 건 소설이어도
눈살이 찌푸려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꼭 이 부분을 써야 했을까 싶어요..

📌

아동 성 착취 물 적발된 세 사람은 그저 평범한 사람들이에요.
녹음으로 우거진 공원에서 개최된 소아성애자들의 ‘파티’

이들의 범죄가 발각되기 전
이들 주변의 인물들의 이야기로 시작돼요.

가정환경, 성적 취향, 용모 등의 요인으로 말 그대로 소수자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예요.

우리가 생각하는 바른 욕망이란
이게 옳은 거라 하니 소수의 성적 취향을 가진 이들을 이상하게 몰아가는 것 또한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
뭘 가지고 태어났더라고 이 별에 살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싶다. 모든 걸 가지지 못하고 살더라도 이 별이라면 살 수 있다고 기대하고 싶다. 이 세상이 그런 곳이 되면, 예를 들어 인생 도중에 어떤 변화가 찾아오더라도, 살아간다는 자체에 절망할 일은 없을 것이다. P328,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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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달라도 범죄자 취급받았던 소수자들.
이제 많이 개방됐지만 여전히 다른 삶이기에 그들이 아닌 이상 이해하기 힘들죠.
아마 작가님은 그들도 똑같은 사람이다.
범죄자가 아니다. 이걸 이야기하고 싶은 거 같아요.

요시미치가 부모님이 자신의 특이한 성적 취향을 모른 채 돌아가셔서 다행이란 글이 있어요.

이건 개방적이어야 이해할 수 있는 것일까
이해해야 하는 것인가
그냥 받아 들여야 하는 것인가

솔직히 많이 어려운 주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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