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뇌 - 사무실 전쟁 속에서 살아남는 업무지능의 과학
데이비드 록 지음, 이경아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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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한가지 일만 하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

 

여러가지 일을, 그것도 어느 하나 안 중요한 것이 없어보이는 일을 제한된 시간 안에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을 것이다.

 

우리 뇌는 '외부 상황'에 압도되기 쉽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패닉상태에 빠지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은 침착하게 하나씩 해결해나간다.

 

비결은 '뇌의 작동법'을 고치는 것이다!

 

뇌를 작은 무대라고 생각하고 처리해야할 문제들을 배우라고 한다면 무대에 온갖 엑스트라를 다 올릴 것인가? 이 책에서 강조하는 점은 "무대에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배우만 올리라"는 것이다.

 

 

우선 순위를 정하고, 시각화를 통해 인지 효율을 높이고, 시간 배분을 통해 틈틈히 뇌를 쉬게 해주는 것이 연극을 무사히 마칠 수 있는 비결이다.

 

 

우리 뇌가 압도되는 또다른 경우는 바로 '감정'이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을 잘 제어하는 능력이야말로 변화무쌍한 세상 가운데서 성공적인 삶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가장 성공한 임원들은 변연계가 극도로 흥분한 상태에서도 냉정을 유지하는 능력을 키운 사람이며 높은 자극을 받는 상황에서도 평정을 잃지 않는다.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도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감정 제어를 위해서는 감정을 단어로 정의하는 것이 필요하며, 꼬리표 붙이기나 재해석을 통해 강렬한 감정이 시작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우리의 감정 반응은 사건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에 해석이 바뀌면

 

감정 반응도 바뀔 수 있다.

 

 

유능한 연출자가 있으면 한정된 무대에 중요한 배우들을 적절히 세움으로써 연극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는 것처럼, 우리도 무의식에 끌려다니는 대신, 매 순간 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관찰할 수 있어야 하겠다.

 

 

나의 생각이나 느낌, 감정들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이것을 조절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의심했던 나는 조금씩 나를 제어하고 있음을 느낀다.

 

이 책을 통해 나의 변화에 좀 더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앞으로도 복잡하고 스트레스가 심한 환경에서도 나를 더 제어하는 노력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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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신 - 승자들만 아는 57가지 취업 성공 전략
김상연 지음 / 성안당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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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나는 직장인이지만 이책을 읽어보길 참으로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미 취업을 하고 사회생활 경력이 3년이 넘었지만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에 깊이, 아주 깊이 공감하는 바이다.

 

나역시 스펙 올리기에 치중했었고, 스펙이 좋으면 취업이 잘 될거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면접 실패도 겪어봤고 왜 떨어졌을까 의아했지만 그 이유를 이 책을 통해 이제야 알게 되었음을 인정한다.

 

스펙이라는 것은 그 지원자를 만나기 위한 최소한의 요건으로 필요한 것이고 중요한 것은 만남 이후이고 만남 이후에는 스펙이 결정하지 않는다는 것,

 

자기소개서는 철저히 직무와 관련한 내용으로 채워야하고, 인사 담당자는 지원자가 적어낸 내용 중 지원 업종 및 희망 지원 직무와 관련 없는 내용에는 아무런 흥미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인 것 같다.

 

 

자신에 대한 정직하고 냉철한 분석 없이는 성공적인 취업을 할 수 없다. 치밀하게 자신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남보다 꾸준히 노력하며 주어진 기회를 잡으려 노력한다면, 못이룰 것이 없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지금 나는 또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이 나의 다음 무대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 기업보다 직종과 직무를 먼저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다.

 

 - 회사가 자신을 선택하는 것처럼, 자신도 회사를 선택한다고 생각한다.

 

 - 지원 직무와 무관한 자격증은 차라리 따지 마라.

 

 - 충성스런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라. 실력과 아이디어까지 갖춘 튀는 인재보다는 실력은 좀 떨어지더라도 지속적으로 회사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한다.

 

 - 절대로 전공을 소홀히 하지 말라. 사회에 나가면 자신의 전공을 직간접적으로 살려서 진출할 수 있는 업종과 분야가 아주 많다. 자신의 얇은 지식으로 "세상에는 우리 학과, 전공을 살려서 취업할 수 있는 직업은 열 개도 채 안될거야. 딴 전공을 알아봐야겠어"라고 생각하는 실수를 범하지 말라.

 

 

 

취업 준비생 뿐만 아니라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에게도 자기 계발의 방향성을 제시해줄 아주 유용한 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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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법칙 - 게임의 룰을 깨는
조철선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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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성공은 하고 싶지만 현재 자신의 처지를 보고 포기하는 사람은 있겠지만 말이다.

출발선이 다르더라도 역전을 할 수 있고, 그 비결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당신은 설탕물이나 팔면서 여생을 보내고 싶소. 아니면 세상을 바꾸고 싶소?"

 

1983년 스티브 잡스가 펩시콜라 사장이었던 존 스컬리를 영입하기 위해 한 말이다.

 

세상을 바꾸겠다는 스티브 잡스는 어찌보면 헛된 몽상을 꾸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런 몽상이 지금은 현실이 되었다.

 

꿈과 이상을 가져라!

터무니 없어 보일지라도 꿈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역전의 리더들은 사실 남다르지만 이는 학력이나 능력, 재력 등이 출중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가진 꿈과 이상이 보통 사람들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이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새롭게 개척하겠다는 꿈을 꾼다.

 

 

그 외에도 도덕적 가치를 중히 여기는 마음과 인내할 줄 아는 거북이 리더십을 가지는 것, 우물쭈물 하지 말고 실행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한 역전의 법칙이다.

 

 

아직도 자신의 처지를 한탄만 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통해 몽상일지라도 자신이 꼭 이루고 싶은 꿈부터 만들어 보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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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에센스 톨스토이 잠언집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이동진 옮김 / 해누리기획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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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많아도 사람다운 사람은 흔치 않고 말은 많아도 말다운 말 역시 드물다.

개인의 삶의 목적은 진정한 자유, 참된 사랑과 행복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내면을 잘 가꾸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야 할 것이다.

톨스토이 잠언집에서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삶을 살아가야하는지 잘 안내해주고 있다.

 

 - 상대방이 아무리 비천하거나 어리석다 해도 너는 모든 사람을 존중해야 한다.

 - 네가 분노하는 이유는 너 자신 안에 있다.

 - 중요한 것은 우리가 차지하고 있는 장소가 아니라 우리가 나아가고 있는 방향이다.

 - 세가지 유혹, 성욕, 오만, 재물에 대한 욕심이 사람들을 괴롭힌다. 인류의 모든 불행은 이 세가지 욕망에서 나온다. 

- 탐욕, 게으름, 색욕, 그리고 분노를 완전히 극복하도록 노력하라.

- 너 자신 이외에는 아무것도 너에게 평온함을 가져다주지 않을 것이다.

 

특히 강조하고 있는 것은 항상 겸손과 친절, 예의를 갖추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인데 기본적인 것이지만 늘 실천하기에는 어려운 것 같다.

 

많은 삶의 지침들을 볼 수 있고, 그 중에서도 따르고 싶고 삶에 적용시키고 싶은 잠언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그 잠언 한 구절로 인생은 어쩌면 크게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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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과 싸우는 법 - 벤처신화 아이리버의 끝나지 않은 혁명
이기형 지음 / 링거스그룹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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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신화, 양덕준 레인콤 사장..

 

이 책을 읽으며 신화 스토리에 푹 빠져서 감탄도 많이 했지만

양덕준씨가 한 말이 자꾸만 여운에 남는다

 

  ----기자들이 나에게 자주 물어보는 질문이 왜 삼성 임원 그만두고 회사를 차렸

      냐는 거야. 나는 '자유롭게 살기 위해서'라고 말했지. 내 생활을 내가 리드

      해보고 싶었거든. 누가 짜놓은 시간표에 매여서 움직이는 게 아니고.

 

  ----그런데 생각지 않게 갑작스레 회사가 커지다 보니 자유롭다기보다는 회사에

      더 매여버리더라고. 처음에는 집보다 회사가 좋아서 365일 회사를 나갔는데

      언제부턴가 주말에 회사에 가는 횟수가 줄어들어라고.

 

  ----도덕적이고 윤리적이고 투명한 CEO 등 화려한 말들로 언론에 장식되고 나니

      더 자유롭지 못하게 됐지. 술 먹고 집에 가다가 급하게 오줌이 마려워도 길

      가에서 해결할 수가 없는거야. 물론 술집도 맘대로 갈 수 없었고.

 

  ----500원짜리 주식이 10만원이 넘고 그러면서 양덕준 재산이 수천억 원이 됐다

      고 언론에서 대서특필 되는데 난 내이익을 위해서 한 주도 팔아 본 적이 없

      었어. 그렇게 재계 몇 번째 부자라고 했지만 나는 돈을 맘 놓고 한 번도 써

      본 적이 없어.

 

  ----나도 돈을 써보고 싶었지. 술 먹고 노는 데야 큰돈이 필요한 게 아니잖아.

      정말 큰돈을 쓰고 싶었어. 내 마음에 꼭 드는 빌딩도 하나 짓고 싶었고, 봉

      하마을과는 다르지만 마을을 하나 만들고 싶기도 했고.....

 

 

 

신화스토리도 감명깊지만 양덕준 사장과의 인터뷰들이 개인적으로 많이 와닿고 나를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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