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고 자신 있게 말 잘하는 법 말랑말랑 요즘지식 5
엘리너 레저 지음, 미아 닐손 그림, 김아영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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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간직하며 보고 또 봐도 좋을 비법 노트! 대대손손 물려줘도 될 만한 내용!

너무 과장되었나요? 책 속의 화자의 말투를 따라해 보았습니다~

수사학이 말하기 기술을 말하는 학문임을 처음 알았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수사학을 썼다는 것도 이제야 알았네요. 어쨌든 말하기 기술에 관한 학문은 오래되었고 지금도 실용 학문으로 중요 시 되고 있다는 겁니다. 어른이 된 지금도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아이들보다도 제가 먼저 읽고 배워야 할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말하기가 두려운 것은 내 발표를 들은 누군가의 평가가 두려운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청중의 평가를 두려워 하지 않으려면 일단 청중과의 신뢰가 필요합니다

말하기를 두려워 하지 않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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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국가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50
플라톤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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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국가

오랜 시간 동안 이름만 무수히 들었던 바로 그 책.
정의란 무엇일까? 요즘 생각하고 있던 주제이기에 두꺼운 책 임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파고들어 보려합니다.
정의와 불의를 구별하기 위해 시작한 국가를 세운다는 가정하에 국가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소크라테스와 인물들은 끊임 없이 대화를 합니다. 국가를 지킬 수 있는 수호자를 키워내기 위해 교육에 중점을 두었고 어떻게 교육할 것인지를 이야기합니다. 내가 접해본 소크라테스 대화법은 사실 너무 힘들었습니다. 질문의 공격성이 느껴졌기 때문이었는데 원본에서의 소크라테스 대화법은 아주 부드러웠고 상대방을 배려했고 힌트를 주었고 답을 이끌어 내기 위해 자신감을 북돋워 주었습니다. 지금 학생들과 대화법을 적용해본다면 이 책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음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가르쳐야 할 것과 가르치면 안되는 것을 골라내고 시의 내용과 리듬, 선율도 골라내는 내용이 참 세세하다 싶습니다.

📒체육 교육도 어릴 때 시작해 일생 동안 정확히 받아야 하네. 나는 신체 상태가 좋다고 해서 혼이 훌륭해지는 게 아니라, 반대로 훌륭한 혼으로 인해 신체가 최상의 상태가 된다고 보네. 자네 생각은 어떤가? -150p

교육과 관련지어 읽게 되고 살아가면서 무엇을 중요시하며 살아야하는지에 초점을 두고 읽게되었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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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저녁 - 2023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
권정민 지음 / 창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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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생각한다. 오늘 저녁은 뭐해먹지..
그러다 끝내 시켜먹자 힘들어..
라고 마무리 짓게된다.
나의 그 마음을 꼬집어주는 그림책이다.
아이들이 어릴때에도 일을 하면서 7첩반상의 이상의 음식을 하며 차려먹었었는데 지금은 아이들이 컸음에도 오히려 요리를 더 하지 않게 되었고 재료를 누군가가 준다고 해도 척척 요리를 해서 먹을 용기가 나지 않는다. 나만 그런줄 알았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지적을 받을만큼 많은 사람들이 그런가보다..
사실 물가랑도 관련이 있다고 본다. 해먹느라 재료를 사는 돈이 더 드는 것 같은 기분.. 근본부터 바껴야 사람들 또한 바껴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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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
셸비 반 펠트 지음, 신솔잎 옮김 / 미디어창비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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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감을 안고 사는 사람들을 제3자의 시점으로 풀어내어 간접으로 독자들로하여금 느껴보게 하다가 간간히 똑똑한 문어가 직접 관찰한 인간의 삶을 직접적으로 평가한다.
목차를 보니 문어가 감금1299일째부터 나오는데 마지막 자유1일째라고 하는 것 보니 그 똑똑한 머리로 드디어 탈출에 성공했나보다 ㅎ

🔥토바는 알고 있었다.
누군가를 상실함으로써 겪는 절망의 깊이에 끝이 있다는 것을. 영혼이 슬픔에 한번 푹 젖고 나면 그 이상의 슬픔은 넘쳐서 흘려 보내게 된다.

제목만 보고서는 박물관이 살아있다(영화다. 4편까지 나왔다.)와 같은 어린이를 위한 도서인 줄 알았으나 내용도, 우리에게 알려주는 담고있는 생각도 으른도서다 ㅎ
오랜만에 잔잔하게 마음 함 구석을 건드리는 외국도서를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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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책을 읽으며 친구 마음에 공감하는 자존감 수업 - 3학년 자존감 초등 학년별 인성교육
이보경 지음 / 우리교육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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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살이를 시작할 때 이것저것 마구 벌이는 것보다 한 가지 주제로 이끌어 나가는 것이 학급 운영에 수월하고 아이들도 혼동 없이 잘 따라오는 것 같다. 올 해는 독서를 큰 줄기로 가지를 달아 살아가려고 했는데 때마침 딱 알맞은 책을 알게 되었다.

이미 경험이 크신 선생님께서 쓰신 책이기에 아이들 시기별 발달특징을 자세히 알려주시고 직접 경험해 보신 것이기에 더 믿음이 가고 현실에서 내가 경험한 것과 같아 더 신뢰가 가는 글이다.

아이들 시기에 딱 필요한 책을 여러 권 알려주는 것보다 한 권에 대한 지도 방법을 자세하게 다뤄주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다. 교사의 발문과 학생들의 생생한 답변까지 알려주어 수업 장면이 현실감 있게 상상이 되어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학년별로 책이 나눠 있어서 필요한 학년과 연결하여 참고할 수 있어서 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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