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의 국가오랜 시간 동안 이름만 무수히 들었던 바로 그 책.정의란 무엇일까? 요즘 생각하고 있던 주제이기에 두꺼운 책 임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파고들어 보려합니다. 정의와 불의를 구별하기 위해 시작한 국가를 세운다는 가정하에 국가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소크라테스와 인물들은 끊임 없이 대화를 합니다. 국가를 지킬 수 있는 수호자를 키워내기 위해 교육에 중점을 두었고 어떻게 교육할 것인지를 이야기합니다. 내가 접해본 소크라테스 대화법은 사실 너무 힘들었습니다. 질문의 공격성이 느껴졌기 때문이었는데 원본에서의 소크라테스 대화법은 아주 부드러웠고 상대방을 배려했고 힌트를 주었고 답을 이끌어 내기 위해 자신감을 북돋워 주었습니다. 지금 학생들과 대화법을 적용해본다면 이 책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음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가르쳐야 할 것과 가르치면 안되는 것을 골라내고 시의 내용과 리듬, 선율도 골라내는 내용이 참 세세하다 싶습니다.📒체육 교육도 어릴 때 시작해 일생 동안 정확히 받아야 하네. 나는 신체 상태가 좋다고 해서 혼이 훌륭해지는 게 아니라, 반대로 훌륭한 혼으로 인해 신체가 최상의 상태가 된다고 보네. 자네 생각은 어떤가? -150p교육과 관련지어 읽게 되고 살아가면서 무엇을 중요시하며 살아야하는지에 초점을 두고 읽게되었던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