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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
은희경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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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경작가는 대표작 새의 선물 등으로 유명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이다.

오랜만에 그녀의 신작이 나온다는 소식에 설레임을 안고 읽게되었다.

이 책의 표지는 제목을 반영해서 눈송이와 그 눈송이를 잡으려는 손이 그려져있다.

책은 6편의 단편 소설로 이루어져 있으며 책 제목은 제1편에서 따온 이야기이다.

제1편인 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하나의 눈송이는 대학 준비를 하는 동갑 친구들,

안나,루시아 그리고 요한 사이의 우정과

풋풋한 사랑이야기등을 담고 있는데 특히 주인공인 안나의 심리 묘사가 탁월하다.

책을 읽으면서 안나의 심정에 대입해서 계속 읽게 되었다.

내가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스페인 도둑편이다.

스페인 도둑은 2002년 월드컵 중 스페인전이 열릴 때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미 10년은 더 지났지만 나 역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울고 웃으며 기뻐하며

대한민국 국민이였던 때가 자랑스러웠던 시기여서 그런지 그 시절을 배경으로 읽는데 옛 생각이 떠올랐다.

은희경작가의 책의 특징은 쉽게 읽히고 한번 읽으면 멈출 수 없으며 그 자리에서 다 읽게 될만큼

가독성이 좋다는 점이다.

올해 신작 역시 누구나 읽기 쉽고 읽고 나면 마음이 따스해지는 독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책으로

오랫동안 기다려온 독자들의 감성을 충족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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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사고로 배우는 과학의 원리
야무챠 지음, 김은진 옮김, 곽영직 감수 / Gbrain(지브레인)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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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챠 작가님의 철학적 사고로 배우는 과학의 원리라는 책을 읽었다.
처음 제목을 읽었을 때 내가 가장 취약하고 관심없는 두 가지 분야,
과학과 철학을 합해 놓은 책이라서 거부감이 들었다.
그러나 독서 편식으로 인해서 내가 읽는 책 종류가 한정되어 있었고
단순한 독서 편식에서 벗어나고자 이 책을 끝까지 읽어보기로
선택하게 되었다. 제목은 어렵지만 표지는 깔끔하고 이뻐서 더 눈에 띄는 책이다. 기존의 철학책처럼 지루하고 단순히 따분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이 책은 우리가 학교 다닐 때 배웠던 과학 실험과 우리에게 익숙한 철학자들과 그들의 논리를 소개해주고 있다.
책의 구성은 5장의 챕터로 나누어져있다.
이 책을 법학적성능력시험이나 의학전문대학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철학, 과학
이 두가지 분야에 대해 동시에 친숙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내가 학교 다닐 때 가장 싫어했던 양자역학에 관한 글이 있어서
반갑기도 하고 재미있게 풀어져 있어서 그때는 왜 이렇게 싫어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지은 저자의 목적은 사람들에게 좀 더 철학이 다가가기 쉽게 하기 위해서 이 책을이 발간했다고 한다.
철학적 사고로 배우는 과학의 원리라는 책을 통해서
과학과 철학에 대해서 조금 더 친해질 수 있었고
독서 편식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철학에 대해서 아는 것이 많지 않다.
그러나 나이많은 사람들이 가장 배우고 싶은 전공이 인문학, 그 중 철학이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그만큼 살아가면서 필요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철학을 찾는 것 같다 이 책이 그런 사람들의 목마름을 채워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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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 남기고 떠난 열두 사람 -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그 두 번째 이야기
오츠 슈이치 지음, 황소연 옮김 / 21세기북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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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오츠 슈이치의 감동을 남기고 떠난 열두사람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읽기 전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가지라는 책을 읽고
그 감동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두번째 책이 나온다기에 기대를 가지고 읽게 되었다.
호스피스 전문의인 오츠 슈이치의 이전의 책이 죽을 때 후회하는
 이야기이고 이번 책에서는 죽음을 아름답게 맞이하는 열한사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 언급한 열한명 모두 잔잔한 여운을 남기고 떠났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태어나서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보고 그 사람을 평가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가장 마지막인 그 사람이 떠날 때 어떤 모습인지도 그 사람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그만큼 생을 마감하는 마무리적 요소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죽는 날 까지 주위 사람들에게 여전히 친절하고 점잖은 환자들을 보면서 죽음은 결코 외롭거나 무섭거나 하는게 아니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감동을 남기고 떠난 열두사람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지만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사람은 열한사람이다. 즉 마지막 열두번째 사람은
내가 될 수 있다는 여운을 간직한 책이다.
호스피스 전문의로 일하면서 자신이 직접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어서 오츠 슈이치의 책은 더욱 의미있다.
게다가 죽음은 피하고 싶다고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결국 맞이하는게 죽음이기 때문에
누가 이 책을 읽어도 공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직 죽음을 생각할 나이는 아니지만
병으로 인해 아프거나 죽음을 맞이할 때 내 모습을 잠깐 상상해보았다.
이 책의 주인공들처럼 남아있는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
그러나 이 책에서 언급하듯이 열두번째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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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Insights 언어추론 언어이해 기출문제
여성곤 엮음 / 인해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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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8월 법학적성시험을 준비하던 중 메가고시에서 나온 인사이트 언어이해 기출문제 문제집을  

선택하게 되었다. 우선 이 책은 고등학교 수능 때 풀던 문제집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사이즈가 일반 문제집보다 훨씬 크다. 

구성은 의학.치학전문대학원 기출,약학대학, 로스쿨 언어이해 기출문제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출문제는 인터넷에서 손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런데 굳이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꼼꼼한 해설 때문이다.    

사이즈도 실제 시험 문제지 사이즈와 비슷하고 메가고시라는 곳에서 나와서 더 믿음이 간다. 

이 책을 전문대학원을 준비하는 양질의 문제집을 찾는 수험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단기간에 언어이해 감을 잡을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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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는 자가 강하다 - 삼성토탈 SUCCESS DNA
삼정KPMG BCS (Business Consulting Service) 지음 / 글로연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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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삼성을 주인공으로 보고 쓴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목을 보는 순간 이래서 삼성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희 회장의 복귀할 때 읽은 책이여서 그 감회가 새롭고
삼성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지금 현재 대한민국은 삼성공화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 역시 삼성에서 나온 노트북을 쓰고 냉장고를 쓰고 엠피쓰리와 핸드폰을
하루에도 몇번씩 사용하면서 알게 모르게 삼성에 동화되어 가고 있다.
구직자와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곳이 몇년 연속 1위를 하는
기업이 바로 삼성이다.
부도덕한 기업, 내부 고발 등 잡음이 끊임없이 나오지만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지금 현재 삼성이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점이고 이미 우리 생활의 일부분이라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삼성이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만든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사고방식과 경영에 대해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

물론 삼성이 언제나 탄탄대로를 걸어왔던 것은 아니였다.
수많은 위기를 거치고 돌파구를 찾으면서 내공이 더욱 탄탄해지고
오늘날 한국을 빛내는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업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제목이 삼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겉으로는 최고의 기업이지만 안으로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모진
시련을 겪으면서 성장했는지 알 수 있었다.
책 표지에 success DNA라고 나와있는데 삼성에는 분명 성공할 수 밖에
없는 DNA가 있다고 믿는다. 작은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 사장과 삼성의 정신을 배우고 싶어하는 젊은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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