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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을 빌려드립니다 - 복합문화공간
문하연 지음 / 알파미디어 / 2025년 4월
평점 :

괜찮아 너라서 더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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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마흔다섯, 주인공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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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혔던 서울을 떠나 살고 싶은 마음 VS
📍그럼에도 서울과 멀어지지 않으려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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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기차로 한 시간 남짓 거리인
호수의 도시 ’춘하시‘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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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 근처 아파트 VS
📍호숫가 옆 2층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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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가 펜션을 사겠다고 했을 때,
부동산 사장님마저도 다시 생각해 보라고 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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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는 2층 한쪽 공간에 거주하며
나머지 공간들은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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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하시 토박이, 군필, 취준생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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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알바 구해요?“
”미리 준비돼 있어야죠. 사장님 사업 처음이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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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들어온 ’현이‘와 함께
SNS, 지역 홍보부터 공간 활용까지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함께 소풍을 키워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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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에 소풍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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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매니저 ’김밥‘ - 연재👩🏻🦱
📍소풍 부매니저 ’사이다‘ -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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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소풍을 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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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크고 작은 상처가 보듬어지는
’소풍‘이라는 공간을 독자들에게도 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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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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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평론가, 칼럼니스트, 소설가
📍대표작 『다락방 미술관』, 『다락방 클래식』
📍문하연 ‘첫 장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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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어두었던 상처들을 마주하는 힘,
함께 서로를 치유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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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관심 가져왔던 미술, 음악에 대한 교양 지식을
소설 곳곳에 녹여내 자연과 예술이 주는 힐링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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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를 끌고 오는
’아기 엄마들‘의 퀼트 모임을 시작으로
통기타, 요가, 글쓰기 수업 등이 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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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플리마켓, 전시회, 연주회 등
비정기적인 행사들이 개최되는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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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연재와 부매니저 현,
’소풍‘을 찾는 주요 인물 혜진, 수찬, 제하,
각자가 덮어두었던 상처들을 꺼내기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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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인물들이 서로의 아픔을 묻지 않는다는 것,
섣불리 판단하지 않으며, 해결 대신 기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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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에 누군가 버티고 있다는 든든함이
깊은 터널 속에서 용기를 내 빠져나오는 힘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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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설명이 불가한 감정들이 찾아오면
두 마음 다 내 마음이라고 정리해 버리던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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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상처받지만
📍또 인간에게 위로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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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와도 깊게 관계하고 싶지 않지만
📍또 반대로 고립되고 싶지도 않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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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사람들에게 위로받고 함께 나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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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살이를 마치고 연고가 없는 지금 동네에서 3년
사람에게 상처받고 깊게 관계하고 싶지 않았던 저를
《소풍을 빌려드립니다》가 ”이제 괜찮아“라고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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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엔 역시 김밥
그리고 김밥엔 사이다
작가님 ’이름 참 잘 지었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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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을 만날 때는
’김밥과 사이다‘도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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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로도 운영되는 공간인 만큼
’토스트와 커피‘를 준비해 두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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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탄 왈츠」, 「라스트 카니발」을 시작으로
소설 곳곳에 담겨 있는 음악들 찾아 들으며
커피와 함께 천천히 페이지를 넘겨 보셔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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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와 치유, 성장
그리고 자연과 예술이 있는 ’소풍‘으로 떠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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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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