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없이 우리가 법을 말할 수 있을까
천수이 지음 / 부키 / 2025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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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변호사 사무실 맞나요❓❓❓



📌
”맞습니다. 천원짜리 한 장으로
살 수 있는 변호사가 바로 접니다.
왜 천원이냐고요? 천변이니까요!“

<천원짜리 변호사>
드라마 정말 재미있게 봤거든요.

딸이 드라마 영향으로
변호사를 꿈꾸기도 했어요.😁

공부를 많이 할 자신이 없어
변호사의 꿈을, 꿈으로 남기려는 딸
현실의 ’천변‘을 만나게 해주고 싶어요.✨











📌
《사랑 없이 우리가 법을 말할 수 있을까》📚
구청 화장실 앞 한 평짜리 법률 상담소에는
’천원‘도 아닌 ’무료‘ 천수이 변호사가 있습니다.

수임료는요?💸

어르신들이 아껴 두었던 박카스나 사탕, 음료수
따끈한 오징어튀김, 직접 키워 쪄 온 고구마...

거절을 하면 서운해하셔서
물물교환이라며 연양갱을 드리는 변호사👩‍💼

’무엇이든 잘 들어주는 변호사‘
현실판 ’천변‘의 682일 기록을 만났어요.📝











📌
밀리의 서재 ’밀리로드‘ 연재
독자들이 먼저 읽고 입소문 난 화제작📚

드라마 보다 더 드라마 같은 에세이로
출생의 비밀부터 전세 사기, 보이스피싱까지
다양한 사연으로 무료 법률 상담소를 찾는 사람들

웃다가 훌쩍 거렸다가 분노했다가 미소 지었다가
프롤로그부터 재미있음 주의!!✔

’다를 수‘에 ’다를 이‘ 천수이 변호사님
부모님이 지은 이름대로 남다른 분이 맞네요.

본업부터 글쓰기까지 이렇게 잘하기 있나요.💕











📌
”뭐, 이것저것 다 해요.
그러니까 언제든 오세요.“

파산, 회생 신청을 하러 갔다가
100만 원은 내라는 말을 들었다는 남자

국가에서 지원하는 파산센터가 있고
예약이 필수지만 내 빽으로 우선 간단한
상담은 받을 수 있다고 남자를 끌고 가고,

”아까 제 빽 보셨죠?“
정신건강복지센터 지도와 전화번호를 건네며
기다리지 않게 미리 전화해 두겠다는 변호사

무엇이든 잘 들어주는 것 이상을 해주더라고요.











📌
함께 일하는 동료는 없지만
든든한 지원군들이 있는 구청 복도 상담소

매일 10시에 야쿠르트 아주머니가
마시고 어려운 사람들 많이 도와주라며
주문한 음료 외에도 신상 제품을 두고 가고,

매일같이 책상을 닦아 주는 청소 아주머니,
별일 없냐며 일부러 순찰을 돌아주는 청원경찰,
간식을 가져다주는 같은 층 공무원까지

그곳엔 ’사람‘도 ’사랑‘도 있습니다.











📌
자신을 달동네에서 낳아 기르며
사회운동에 헌신한 부모님과 달리
돈 잘 버는 변호사가 되고 싶었다고 말하지만,

’더불어 함께‘라는 신념은
어느새 천수이 변호사에게도 들어와 있었어요.

번듯한 사무실, 멋진 정장 대신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소중한 경험들

우리도 그 경험들을 책으로 만나며
’더불어 함께‘를 고민해 보면 어떨까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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