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라든지 디자인이라든지
아오키 료사쿠 지음, 신혜정 옮김 / 잇담북스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 맘에 드네요 ★★★★★

2011년 일본 도쿄에서 시작한

프로덕트 디자인 스튜디오 'TENT'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굿디자인 어워드 베스트 10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단 두 명으로 시작한

이 작은 디자인 스튜디오가

 

각종 디자인 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는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요?

그들은 '~라든지'

실마리와 돌파구가 있었다고 말하는데요.

아이디어라든지 디자인이라든지📝

주위에 존재하는 '~라든지'

최대한 모아 생각을 확장해 보는 시간

TENT의 실험, 사색,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를 만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켜가는 과정을 배워볼 수 있어요.

 

북스타그래머와 필사러가

많이 사용하는 아크릴 문진

그 시작이

TENT '북온북'이더라고요.

하루키의 문장에 푹 잠겨 있는데

중간에 책이 탁탁 덮여 세계관이 깨지는 느낌

이 문제를 해결할 제품을 만들고 싶다!

하루 10개 정도 만들 수 있는 수제품에서

최종 완성품이 나오기까지 7년의 시간이 걸렸어요.

 

⠀⠀

'만들다' '먹는다'

하나로 합친 철 프라이팬 ''

만들어도 만들어도 완성되지 않는

나날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탈착 가능한 후라이팬은

시중에도 많이 있는 것 아닌가?

그들은 '최적이라는 가치'를 목표로 해요.

'아이돈트노!'라 단언하고, '최적'을 만들어 내는 거죠.

디자인 의뢰받는 것에 머물지 않고

자신들의 제품을 기획, 판매, 포장,

배송, 관리하는 셀프 프로덕트로 확장

접었다 펼쳤다 TENT라는 이름처럼

새로운 집을 짓고, 새로운 길을 만드는 그들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를

아이디어로만 남겨놓지 말아야겠다.'

'생각하고 시험하고 반복하는'

TENT의 일하는 방식을 배워보는

의미있는 시간 되었습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