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도도에 오면 마음의 비가 그칩니다 카페 도도
시메노 나기 지음, 장민주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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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도도 두 번째 이야기📚

 

훤칠한 키, 덥수룩한 머리, 검은 테 안경

낯을 가리는 듯 수줍은 눈웃음을 띠고 있는 남자

당신 만을 위한 요리를 준비하는

밤에만 열리는 [카페 도도] 주인장 소로리

상처 준 말과 상처받은 말로

마음이 힘든 4명의 여성이 카페를 방문합니다.

 

 

 

[밤에만 열리는 카페 도도]

1편을 읽지 않고 만나도 괜찮아요.

카페 도도 두 번째 이야기

[카페 도도에 오면 마음의 비가 그칩니다]

먼저 읽고 1편으로 넘어가도 되고요.

순서 거꾸로 읽은 사람 여기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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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한 스푼 들어가 있지만,

좀 더 현실적인 이야기라 좋았어요.

너무 과한 힐링, 마법 같은 변화는

책 속에만 있는 것 같아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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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때문에 상처를 받은 적이 있나요?

뒤돌아서서 계속 생각나는 말들

📍"이 말은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왜 그런 말을 나한테 하지?"

📍"그 사람은 그런 의도가 아닌 것 같지만,,,"

회사 동료 사이, 가족과 친구 사이

무심코 내뱉은 말에 마음의 비가 내릴 때가 있어요.

누군가 나를 위해

마음을 위로해 주는 음식을 만들어 준다면,

그것 자체로 위로가 되기도 하는데요.

내 상황에 맞는 맞춤 요리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면 더없이 완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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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도도의 신메뉴

📍그대만의 정답 '스패니시 오믈렛'

📍상처받지 않도록 '오이 포타주'

📍시간을 되돌리는 '버섯 아히요'

📍자신감을 주는 '앙버터 토스트'

어떤 요리가 끌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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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간을 되돌리는 버섯 아히요'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며,

서로의 상황이 다른 친구들을 떠올리며,

주고받은 말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았어요.

한 번 쏟아낸 말은 주워 담을 수 없지만,

얼버무리고 넘어가지 말고 만회하자는 마음

내가 들어서 싫은 말은

상대방도 듣기 싫은 말임을,,,

솔직한 마음을 전하며 '시간을 되돌려 보자'

산뜻해진 마음으로 카페 도도 문을 나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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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제공받은 책을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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