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힘 - 인생의 무기가 되는 12가지 최소한의 수학도구
올리버 존슨 지음, 노태복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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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무기가 되는 12가지 수학 도구가 무엇인지 궁금하더라고요.

수학과는 거리가 삶을 살아와서 '어려우면 어떻게 하지' 생각은 했죠.

 

그렇지만 현명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워보고 싶어

책을 펼쳐들었습니다.

 

 

수학의 힘 저자 올리브 존슨은 자신을 수학자로 소개했을

갑자기 불편해하거나, 교실 구석 자리로 숨으려고 하거나

"학창 시절에 수학이라면 젬병이었다"

말하는 사람들을 오랜 세월 동안 만나왔어요.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수학에 관한 반응은 공통인가 봅니다.

 

 

 


수학의 책은 수학 도구를 설명하지만 수식이 별로 없어요.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방법을 키워주는 책이거든요.

 

 

 

 

팬데믹 기간 동안 우리는 많은 숫자들이 쏟아지는 상황을 만났어요.

  

전직 미국 경제자문위원회 의장이 제시한 '큐빅 이라는 모델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20 5 15일에 반드시 0 이른다고 내다봤죠.

 

이스라엘 우주국의 국장 이츠하크 벤이스라엘은 6 다항식을 이용해 

코로나바이러스가 70 뒤에 사라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해서 언론이 주목했고요.

 

현실 세계에 부합하지 못했습니다.

 


 


2017 축구선수 네이마르가 받은 이적료는

 2 파운드(3300 )이었습니다.

 이적료는 터무니없이 높은 금액일까요?


로그 스케일을 이용하면 네이마르 이적료가 터무니없이 높다는

짐작은 완전히 빗나갑니다이적료 3 6천만 파운드로

과소평가되었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수치들이 합리적일까?' ' 수치의 오차 범위가 얼마일까?'

이런 질문을   있다면 쏟아지는 숫자들 속에서도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질  있을 거예요.



책에 제시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수학자와 통계학자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배워

세상의 많은 현상들을 현명하게 예측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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