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족이 되었습니다
사쿠라이 미나 지음, 현승희 옮김 / 빈페이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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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따뜻한 이야기가 읽고 싶었어요.

그렇게 [ 오늘, 가족이 되었습니다 ] 책을 펼쳤습니다.

 

 

 

어머니는 돌아가셨고아버지는 가에의 아르바이트비까지 털어가는 사람

집세는 년이나 밀린 상태로 자신의 미래조차 제대로 그려보지 못하던

17 소녀 '가에'

 

 

 

 

유언 집행인으로 '가에' 앞에 나타난 '다마키'

가에의 외할머니 마사코가 남긴 유언장 내용을 듣기 위해

할머니가 생전에 살던 저택으로 떠나요.

 

 

 

 

마사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모인 4

자리에서 공개된 유언장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 현금 천오백오만엔과 고양이 리넨을 돌봐줄

고타로 : 3.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 ( 천만엔)

리사코 : 마사코 할머니가 살던 (열여섯 명과 유산분할 협의가 필요)

다마키 : 유언 집행인으로 유산 상속이 마무리되는 것을 지켜볼

 

추가 조건,

상속이 마무리 때까지 마사코 할머니 집에서 함께 산다.

 

 

 

 


마사코 할머니는

이런 유언을 남긴 걸까요?

 

 

고양이를 가에에게?

고타로 삼촌에게는 반지를?

4명이 같이 살아야 하는 건지?

 

 

 

 

- 오늘, 가족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페이지 -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한 날의 일이 거짓말 같았다.

방 안은 활기찬 대화 소리로 가득했다.

리넨도 같은 방에 있었고 지금은 모두 웃고 있었다.

가에가 리넨의 귓가에 속삭였다.

모두 살아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각자의 상처, 결핍을 안고 살아가던 4

함께 지내며 그들은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들이 서로에게 가족이 되어주는 과정을 따라가며

진정한 '가족' 대해 한번 생각해보지 않으실래요?

 

 

 

 

 

우리 외동딸 동생을 낳아주지 못했는데,

'가에'의 새로운 가족들처럼 살면서 다른 '가족'같은 이들과 

따뜻하게 소통하며 살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본 리뷰는 빈페이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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