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제 삼국지를 안다!

공부가 되는 삼국지 ㅣ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엮음, 장은경 그림, 나관중 원작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6월

 

수박 겉 핥기 식으로 알고 있는 '삼국지'

아이들을 위해 나온 책이지만, 삼국지가 아직도 멀게 느껴지는 나에게

왠지 절실하게 읽어야 하는 책처럼 느껴졌다.

무엇보다 다양한 고사성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도 매우 끌렸다.
 

 

책을 읽기 전에 살펴보는 삼국 지도.

물론 읽으면서도 왔다갔다 많이 보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인물인 조자룡이 나오는 이야기.

'군신유의'라는 그 이야기의 대표 고사성어가 나오고 이야기 중간중간 나오는

고사성어는 책 옆에 설명해 주었고, 그 이야기의 대표 고사성어인 '군신유의'는

마지막에 설명해 두었다.

 

중간에는 그 이야기에 관한 그림이 나와있어서 흥미진진했다.

이야기를 읽으며 고사성어를 읽다보니, 이해도 쉽고 기억도 더 잘 되는 듯.
 

 

책의 중간중간에 나오는 삼국지 인물들의 사진과 삼국지에 나오는 배경들의 실제 사진.

오~너무 가보고 싶어라.
 

마지막에는 '공부가 되는 삼국지 주요인물'이 간단간단하게 가나다순으로 나와있다.

예전에는 남편이 삼국지 이야기하면 듣기만 했는데, 이 책을 함께 보면서

이야기도 나누다니, 오~

 

이해하기 쉽게 공부도 되는 제목 그대로의 '공부가 되는 삼국지'

간만에 뭔가 남는 공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