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워, 아이 가려워!
이와고 히데코 글, 이와고 미쓰아키 사진, 유문조 옮김 / 진선아이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제목과 우스꽝스러운 펭귄의 사진으로 시작되는 '가려워, 아이 가려워!'입니다.
그림책을 많이 접하는 19개월 된 서연이가 실사 동물을 볼 책이어서  너무 기대되었어요.
 

  

펭귄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은 책장을 넘겨서도 계속 되고 있네요^^ 

 

캥거루와 코끼리가 가려운 부분을 긁고 있는 사진이예요.
딸아이에게 코를 긁고 있네, 허리를 긁고 있네하며 몸을 가리키며 읽어주었어요.

아이도 신기한 듯 사진을 열심히 보았어요^^
  

 

사진책이라 글밥은 많지 않아서 우리 딸이 보기 딱 이었네요.
아이가 지루해하지도 않고요,

한글을 읽힐 때도 짧은 문장이라 읽어보라고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기린이 목을 긁적긁적,
대자연을 무대로 야생 동물의 멋진 순간을 촬영하는 동물 사진가가 찍은 사진이라

생동감이 넘치네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책에 나온 동물들의 사진과 간단한 소개가 있네요.
아이가 좀 더 크면 동물 이름을 감추고 맞추기 놀이를 하고 싶었어요.

 

 

얼룩말이 배를 긁는 모습을 보며, 배를 긁어보라고 했더니, 긁적이네요.
제가 먼저 배를 긁적였더니 따라하네요. '배'라는 곳이 어디있는줄 이제 알겠죠

 

19개월인 딸이 호기심을 갖고 잘 볼 수 있는 좋은 사진책을 만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동물의 이름 맞추기, 몸에 목, 배, 코 등이 어딨는지 등의 학습놀이도 할 수 있는 책이라 더욱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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