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 -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시대
한홍구 지음 / 한겨레출판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196,70년대에 지겹게듣던 반공지배논리를 새로운버전으로 읊어대는 10대,20대 어린베충이들의 존재가 역설적으로 이 책을 읽어야 할 필요성을 강하게 제시해 준다.유신시대와 군부독재시절을 몸으로 살아본 사람들은 다 아는 역사적 사실을 책으로,말로 가르쳐줘야 한다는 게 답답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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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한국사
이문영 지음 / 파란미디어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고조선이 아시아전체를 지배했고 삼국이 모두 중원에있었다는 일부극단적주장은 수긍키 어려운 점이 있지만,이책 저자의 관점에도 동의하기 어려운 것은 민족주의사학자들까지 그러한주장들과 싸잡아 매도할 뿐 아니라 이병도와 그 제자들이 고수해 온 식민사관을 정통사관으로 간주하는 태도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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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nard 2014-09-11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자 이문영은 문정창,이유립을 일제의 앞잡이인 것처럼 써놓았지만
문정창선생은 그런 분이 아닙니다. 알라딘에서 문선생의 저서를 읽어보면 그분이 민족주의사학자에 가깝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이문영은 단재 신채호마저도 신랄히 까대는데 단재가 근대적 음운음성학에 어두워 고대사를 제대로 해독하지 못했다고 비웃고 있지만 신채호는 당대 최고의 한학자 중의 한 사람일 뿐 아니라 이두 등 고대한국어 음운체계에도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었습니다.그런 신채호선생을 무지한 바보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구한말과 일제시기 민족주의 역사가들에 대해서는 냉소적인 경멸감을 드러내던 저자는 이병도를 비롯한 조선사편수회 소속의 식민사학자들에 대해서는 비교적 신뢰감을 내보이며 식민사학이라는 것은 존재하지도 않는다는 태도를 취합니다. 환단고기가 일제극우단체인 흑룡회의 산물이라며 폄하내지 혐오의 눈길로 보는 이가 어찌 그리 식민사관과 식민사학자들에 대해서는 관대한지요?

나는 여기서 문득 의심이 들었습니다 저자가 과연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충분한 지식을 갖고 있는가? 그리고 우리민족과 역사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는가?
중국 동북공정과 일본 극우사관에 대해서 들이대는 경계와 지양의 잣대를 어찌 우리나라가 어려웠던 시기에 독립운동의 밑거름으로 성장하였던 민족주의 사학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하려드는지, 그러면서도 식민사관적 관점에 대해서는 별다른 비판적 자세없이 그리쉽게 정론으로 받아들이는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만들어진 한국사
이문영 지음 / 파란미디어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환단고기는 단군세기,삼성기,북부여기,태백일사 4편의 책(?)이 합본돼 있는 서적이다.그 중 삼성기는 규장각에도 별권으로 소장되어 있는데 몇페이지 안되는 분량이라서인지 모르나 그 내용이 환단고기에 실려있는 것과 똑같다.환단고기가 후세의 창작이라면 삼성기의 내용은 왜 똑같을까?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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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적들
표창원 지음 / 한겨레출판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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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책을 산 사람에게만 리뷰를 쓸 수 있게 해야 하지 않나? 평점테러하려고 신규가입한 벌레들로 기존회원들이 피곤합니다. 일베충들은 일베에 가서 놀거라 알라딘은 알라디너들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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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oru 2014-03-11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베충이들이 네이버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더니, 이제 알라딘까지 기어들어온 모양이네요..ㅋ
 
두 개의 한국 현대사 - 오늘의 우리를 만든 역사 읽기
임영태 지음 / 생각의길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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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뉴라이트가 일본극우의 자금을 받고 나카무라 사토루,기무라 간 등 일본학자들의 사사를 받은 것은 단순한 추측이 아닌 객관적 사실입니다 뉴라이트의 言說이 구한말,일제강점기의 친일파의 주장과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너무나 똑같아 경악을 금치못한 적이있습니다 이게 과연 단순히 우연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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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7723 2014-05-12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요다 재단 지원금은 한홍구 교수도 받는 건데요?연구지원금을 무슨 뒷돈으로 생각하시면 곤란하죠.나카무라 사토루는 일제의 전쟁범죄 반성을 말하는 소위 말하는 좌익으로 분류되는 학자입니다.제대로 알고 말하세요.

maynard 2014-05-13 0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국보수(왜국보수?)를 자처하시는 어린 베충님이 친히 왕림하사 충고를 해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도요타가 아무 생각없이 자금을 지원하지는 않겠지요 순수한 학술적 목적 이외에도 한반도 관련한 내용을 연구하니 자금이 지원된 거라고 봐야 합니다.
나카무라 사토루의 중진자본주의론이 안병직과 그의 제자 이영훈 등 뉴라이트가 주장하는 소위 식민지근대화론의 모태가 된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식근론의 주창자가 좌익이냐 우익이냐하는 것이 중요한가요? 안병직과 이영훈도 예전에는 좌파경제사학자였습니다. 그들이 좌파였다는 사실이 극우의 이념과 이론의 생산자가 된 것에 대한 면피나 부정의 근거가 되질 않습니다.
제대로 알고 공부해야 할 쪽은 그 쪽인 것 같군요.
보다 폭넓은 독서와 사유로 정진하시어 민주적인 사회의 시민이 되시길 빌어봅니다

maynard 2014-10-13 02:45   좋아요 0 | URL
사실 뉴라이트들은 극우라고 할 수 조차도 없습니다.
타국의 극우들은 자민족역사의 영광,자민족의 우월함을 내세우는 게 보통인데
뉴라이트나 일베충들은 자민족에 대한 열패감,비하,혐오를 드러내며 침략자에 대한 칭송과 찬미를 일삼으니 이건 도대체 보수는 커녕 극우조차도 될 수가 없는거죠.
게다가 민주주의에 대한 조롱과 경멸은 물론이요 민족주의는 혐안시하며 좌파의 논리를 빌려와 비난을 일삼으니 이건 우익이라고 할 수도 없는 지경이올씨다.
나카무라 사토루나 안병직,이영훈이 좌파라며 반박하는데,
님들이 좌파로 부르는 그들을 필자가 씹는 것에 대해 자칭 애국(왜국?)보수인 베충님들이 왜 그리 불만인지 당최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
자칭 보수우익(?-실제론 많이 의문시되지만 ㅎㅎ)인 님들께서 님들이 말하는 소위 좌빨들을 어찌 그리 감싸고 도는지 참으로 미스티어리어스합니다.
혹시 님들이 좌빨이 아니신지들 아니면 일본과 북한을 동시에 엄마아빠로 생각하시고 계신 어린이들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드는군요 ㅉㅉ
이러한 의문들이 속시원히 해결될 그날을 기대합니다.

한지단 2014-10-09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aynard 이분 이제 보니 완전 새빨간 분이시네요.
북에 계신 친애하는 김정은 장군님께서 좋아하시겠네요.
적화통일 꿈, 꿈으로만 잘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만세!!

maynard 2014-10-10 0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한미8군한지단님?
91년생이 뭘 알겠냐마는 그래도 24살이나 된 친구가 세상 판단하는 눈이 그리 어두우니 장래가 걱정되는군요.
세월호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면 빨갱이이고 친일독재가 옳다고 주장하는 뉴라이트를 비판하면 빨갱이인가요?
적화통일? 이 대한민국을 북한수준으로 만드는 건 현 집권세력과 사이비언론들 그리고 그대와 같은 일베어린이들이 아닌가요?
북한의 체제에 거의 육박하는 유신체제와 5공체제를 만든 군부독재자들은 열렬히 칭송하면서 그에 맞서 피흘리며 싸워서 민주주의를 이룬 사람들은 군부독재자들의 용어로 비웃는 90년대생 어린 이는 그대가 편하게 댓글을 달 수 있는 자유는 어떻게 얻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알 수도 없겠지요?
김정은과 같은 어린 세습독재자에게는 북한주민들조차도 충성을 바치지 않을 터인데 나같은 대한민국의 장년층이 어째서 충성을 바치고 싶어한다고 믿는지 그 믿음의 근거가 참으로 궁금하군요?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는 사람이 일제가 한국에 은총을 베풀었다는 헛소리를 작렬하는 뉴라이트를 비판하는 게 왜 그리도 못마땅한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대한민국의 전신이 근세조선과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아니라 대일본제국과 조선총독부라고 말하고 싶은 건지,그런 게 아니라면 왜 그런 말쌈을 하시는지 당최 이해가 안 가는군요?
내가 보기엔 그대는 뉴라이트의 제자들인 일베충들과 유사한 정신세계를 갖고 계신 듯 한데 그러한 유치찬란한 정신지식체계는 어떻게 구축할 수 있는지 진실로 연구대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쪼록 뉴라이트 서적이나 사이비언론찌라시를 통해 역사지식을 얻기 보다는 보다 넓은 독서와 사유,그리고 인적교류를 통하여 진정한 민주사회의 시민으로 성장하시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