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갔을까? 밝은미래 그림책 48
린지 지음 / 밝은미래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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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소중한 추억을 끄집어 내게 하는 밝은미래출판사의 그림책

[어디로 갔을까?]를 만나봐요.

 

표지를 보면 반듯하게 자른 검은색 단발머리에 줄무늬 티셔츠,

파란색 멜빵바지를 입은 귀여운 아이와 강아지가 동네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있어요.

제목 [어디로 갔을까?]에 대한 힌트를 주듯 동네 곳곳에 숨겨져 있는 파란색 물건과 파란색 집들, 아이는 무엇을 찾고 있는 걸까요?

  

면지의 앞면과 뒷면에 나오는 강아지가 뭔가 사인을 보내주고 있는거 같으니

우리 함께 책속으로 들어가봐요.

 

먼저 작가 린지님은 그래픽과 일러스트를 하며 그림책도 만들고 있어요.

귀엽고 아름다운 것들은 디테일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며

공감의 내용을 지루하지 않게 담아내려고 노력 중이래요.

쓰고 그린 책으로 이 책 어디로 갔을까?고양이 씨앗이 있어요.

 

이 책을 보다보니 나의 4학년 때 웃지 못할 추억이 떠올랐어요..

 

엄마가 외출하고 안 계신 집에 세자매(둘째는 1학년, 세째는 5)

5단서랍장 맨 위에 있어서 올려다봐야만 했던 엄마의 화장품으로 치장을 하고 위에서 두 번째 서랍장속에 있는 엄마 옷들을 꺼내 입고 패션쇼를 하기로 했었지요.

키가 닿지 않아 서랍장 칸을 살짝씩 꺼내 밟고 올라서서 화장품을 하나 둘 바닥에 내려놓고 아주 우스꽝스런(그땐 제일 예쁘다고 생각되었음) 화장을 하고 서로 더 예쁘고 멋진 옷을 골라 입겠다고 세 명이 동시에 서랍장에 매달렸다지요.

바로 그때 밟고 올라서려고 꺼낸 서랍들과 매달린 우리 세자매의 힘을 견디지 못한 5단서랍장이 그만 앞으로 우르르 쏟아졌어요.

너무 놀란 나머지 쏟아진 서랍에 깔리고 부딪혀 아픈 것도 잊은 채 엄마에게 혼나지 않으려 세자매가 낑낑거리며 5단서랍장을 세우느라 얼마나 힘을 썼는지...

다행히 5단서랍장은 원래대로 원상복구 되었지만 우리 몸에는 엄마의 화장흔적과 푸른 멍들이 영광의 훈장처럼 곳곳에 남았다죠.

 

엄마의 화장품과 옷들은 나에게 새로운 세상이었듯

파란색 멜빵바지를 입은 귀여운 아이에게 엄마의 방은 판도라의 상자와 같은 존재였나봐요.

  

  

엄마 방에서 발견한 파란색 반지를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은데 엄마한테 들키면 혼날까 봐 겁이 나 망설이다 몰래 가방에 담아 학교에 가지고 가요.

친구들의 부러움을 받아 어깨가 으쓱해지고, 다음 날에도 파란반지를 가지고 갔는데...

파란색 반지가 사라졌어요.

    

아이는 파란색 반지와 비슷한 파란색 물건(돌멩이, , 쓰레기, 가로등, 창문, 의자)이라면 뭐든지 들춰 보며 온 동네 가게(눈이 맑아지는 요가, 다 찾아 분실물 센터, 심리안정연구소, 어디로 부동산)를 들쑤시기 시작해요.

반지는 어디로 갔을까요?

 

반지를 잃어버린 아이의 두려운 마음은 온통 파란색으로 가득 차 아이를 짓누르고 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파랑이 어떤 때는 맑고 청량한 느낌을 주다가도 어떤 때는 더없이 시리고 차가운 느낌을 주고, 정직하고 투명한 인상을 주다가도 어딘가 신비롭고 환상적인 뉘앙스를 풍기지요.

끝까지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아이의 마음과 파랑의 이미지가 묘하게 중첩되네요.

 

강아지의 울음에 잠이 깨어 따라가보니 강아지의 응가에 그토록 찾던 파란 반지가 딱!!!

찾았다, 내 반지!’

  

순수한 어린아이의 호기심이 발단이 되어 사라진 반지를 찾아다니는 일상 속 모험이

재미있는 그림책.

의기양양하고 때로 고민하고 때로 두려워하며 시시각각 변하는 아이의 심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어릴적 나의 모습을 만나게 되네요.

 

반짝이는 호기심을 늘 간직하고 살아가길 바라는 작가님의 마음을

함께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이책을 권합니다.

 

<나의 파란반지> 

  

 

 

 

 

*허니에듀서평단으로 필 무렵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어디로갔을까? #린지 #밝은미래 #파랑 #반지 #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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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당신에게 가고 있어요
신혜진 지음 / 필무렵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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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기 가득한 4월 필무렵 출판사의

그림에세이 [이렇게 당신에게 가고 있어요.]를 소개합니다.

먼저 작가 신혜진님은‘디하우스’에서 그림책을 공부했답니다.

당신의 순간을 짧은 글과 간단한 그림으로 남기기를 즐긴답니다.

그런 순간들이 모여 그림책을 완성할 수 있는 상상력을 빚어 주었기에..

아이들의 장난스러운 눈빛과 엉뚱한 소리를 좋아하며

그런 순수함, 그리고 자연의 빛깔이 스며든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합니다.

 

이제 책이야기...

표지의 사과꽃이 나를 보며 환하게 웃고 있네요.

서평으로 나와 만나고 싶다고 속삭이면서 말이죠.

책의 덧커버(정확한 명칭은 아닙니다)를 벗기면 온통 초록색

푸르름으로 중무장한 봄이 연상되네요.

면지 앞부분의 샛노랑 꽃과 연두빛 숲이,

뒷부분의 파란 하늘과 맞닿은 들판이

지금 당장이라도 밖으로 나가 봄을 만끽하라고 유혹하네요.

수채물감을 여러 번 덧칠하는 기법으로 투박하고 거칠지만 강렬하고 화려한 색감을 사용해서...

기차에 몸을 싣고 미지의 ‘당신’을 만나러 가는 내가

지금의 봄을 기다리며 설레었던 내가 되었네요.

‘당신’은 나의 내면을 송두리째 차지하고 있지만이다지도 애틋하게,

내가 ‘당신’에게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기나 할까요?

가지 많은 나무들과 살며시 잎사귀를 어루만지는 부드러운 바람이

쉬어가라고 하네요.잔가지 위에 돋아난 연둣빛 새싹들을 오가며 지저귀는 새들의 노랫소리가

무거운 짐을 내려 놓으라고 하네요.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기나긴 터널 안을 달리는 기차처럼...

답답함, 막연함, 두려움에 맞딱뜨리고

 

 

이 터널을 지나오니 꽃잎도 응원해주고

나를 잡아주는 두 손이 있다고 걱정 말라 하네요.

 

조금만 기다려요.

두근두근 콩닥거리는 마음을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울림 가득한 설레는 마음을 고이 담아 ‘당신’을 만나고 싶네요.

이 책에서 ‘당신’은 책을 읽는 대상에 따라 다양하게 변할 수 있을거 같아요.

누군가와 사랑에 빠진 순간, 내가 살아온 나날들,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하는 신입생과 초년생 등등.

파도처럼 밀려오는 설렘과 기대, 두려움과 고독,

환희와 다짐 등 솔직하고 저돌적인 감정들,

그리고 그로 인해 변화하는 내면을 가감 없이 담은 그림책

[이렇게 당신에게 가고 있어요]를 여러분에게 선물로 드리고 싶네요.

 

 

*허니에듀서평단으로 필무렵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이렇게당신에게가고있어요 #신혜진 #필무렵 #기차 #당신 #설렘 #응원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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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았다! 미래그림책 156
다시마 세이조 지음, 황진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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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라 메뚜기], [내 목소리가 들리나요]를 접하고

다시마의 세이조 작가님의 매력에 푹 빠졌었는데

허니에듀 서평책으로 [비가 주륵주륵]에 이어

다시 만나게 된 반가운 작가님의 [잡았다!]

(다시마 세이조 글, 그림 / 황진희 옮김 / 미래아이 / 2020825일 발행)

최신작 [잡았다!]

팔딱거리는 물고기를 잡으며 놀았던 어린 시절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그림책으로,

생명의 약동을 대담한 붓 터치로 강렬하게 그려내고 있다.

 

다시마 세이조(1940~ )

1940년 일본 오사카에서 일란성 쌍둥이로 태어나 다마미술대학 도안과를 졸업한 뒤

1969년부터 도쿄 히노데 마을에서 손수 밭을 일구고 염소와 닭, 농작물들을 기르며

유화와 생명력 넘치는 빼어난 그림책 작업을 꾸준히 해 왔다.

1998년 시즈오카현의 이즈로 이사한 뒤로는 나무열매와 씨앗, 나뭇가지 등

자연에서 얻은 것들을 이용한 작품들로 새로운 그림세계를 열었다.

특유의 풍부하고 독특한 색감으로 자연을 아름답고 생동감 있게 그려 내고 있다.

뛰어라 메뚜기, 채소밭 잔치, 염소 시즈카, 쿨쿨쿨, 모르는 마을,

엄청나고 신기하게 생긴 풀숲등을 쓰고 그렸으며

그림책일본상, 세계그림책원화전 황금사과상, 고단샤 출판문화상,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그래픽상 등을 받았다.

아이들이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에서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반전운동을 지원하며, 한중일 세 나라의 작가들과 출판사들이 함께 기획한 평화의 그림책을 맨 처음 시도한 작가이다.

2008년 니카타 하치마을의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초등학교 전체를 거대한 그림책으로 만들어 하지&다시마세이조 그림과 나무열매 미술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2013년 세토나이카이 한센병 국립요양시설이 있는 오시마에

푸른 하늘 수족관이나 숲속의 작은길등 치유 예술 작품을 만들고 있다.

삶과 예술이 일치하는 작가로도 잘 알려졌으며

지금까지도 그림책 작가와 평화 운동가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표지를 보면 초록색의 물고기를 잡으려고 물로 들어가는 소년이 보인다.

힘이 느껴지는 붓터치가 압도한다.

 

제목이 잡았다!이니 물고기를 잡은 것 같은데

‘!’가 있는 것이 뭔가 반전이 숨겨진 듯 묘한 분위기.

 

며칠 전 코로나로 집콕만 하던 아들들과 함께 00다리 밑으로 콧바람을 쐬러 갔다.

더운 날씨 탓에 물을 보자마자 아들들은 바지를 걷어 올리고

물속으로 거침없이 들어갔다.

주인공처럼...

물고기를 잡겠다고 여기저기를 헤집고 다니다

물에 풍덩 빠져 옷만 버리고 허탕을 치고 돌아온 아들들.

소년도 물고기를 잡으려다 미끄러져 물에 빠졌지만

손끝에 닿은 물고기.

 

미끌미끌 파닥파닥 손에서 달아나려는 물고기를 가까스로 잡은 소년.

물고기와 내가 하나되는 하늘을 날아오르는 듯한 기쁨에 야호!!

꿈을 꾸는 듯 행복함도 잠시

눈을 떠보니 풀밭 위에 축 늘어진 물고기.

어떻게 잡은 물고기인데 죽을 것만 같아 마음이 콩닥콩닥

허겁지겁 달려 물에 놓아준 물고기

사라지는 물고기를 한참을 바라보는데

죽었는지 살았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나 괜찮아. 살려줘서 고마워.’인사라도 하는 듯

물위로 팔딱팔딱 뛰어오르는 물고기

이내 소년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진다.

    

힘차게 펄떡이는 물고기로 표현되는 살아 움직이는 자연을, 원시적인 생명력을

다시마 세이조 특유의 거칠고 대담한 붓 터치가 잘 표현하고 있다.

 

강물 속에서 팔딱팔딱한 물고기.

그 펄떡이는 생명력을 움켜잡은 기쁨도 잠시

자신 때문에 죽을까봐 걱정이 한가득인 소년

모드라마의 아프냐? 나도 아프다.’의 대사가 생각난다.

 

자연과 하나가 되는 기쁨을,

너와 나 우리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아름다운 지구를 위한 자연과 생명을 담은 그림책 [잡았다!] 여러분에게 추천합니다.

 

 

" 나는 그림을 능숙하게 그리는 작가는 아닙니다.

다만, 생명의 느낌을 표현하려 애쓰는데,

그 부분에서만은 성공이라고 느낍니다."

 

 

- 어느 강연에서 다시마 세이조가-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미래아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잡았다 #다시마세이조 #황진희 #미래i아이 #추천그림책 #허니에듀서평단 #허니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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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영어 게임북
하이라이츠 편집부 지음 / 아라미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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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영어 공부는 이제 그만!

귀여운 이모티콘을 이용한 재미있는 퍼즐로

영어 실력을 키우고 두뇌를 자극하는 highlight의 새로운 책,

[이모티콘 영어 게임북(아라미, 2020620일 출간)]

     

아들에게 서평 소개 글에 제시된 내용을 퀴즈로 냈더니

재미있다며 어떤 책인지 궁금하다고 조르기에

서평으로 신청해서 어렵게(중간에 배송오류가 있었음) 받은 책이다.

 

하이라이츠 출판사는

1946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10억 부의 발행 부수와

600명의 직원을 거느린 미국의 대형 출판사로

"아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이다."라는 믿음으로 책을 만들며,

내 아이들이, 우리 아이들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호기심 많고, 자신감 있는 사람으로 자라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우리에게도 영어 독서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는 친근한 책들로 많이 알려져 있답니다.

 

책을 받자 마자

책에 바로 풀려는 아이를 말려

추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책을 복사를 해서 관심 있는 부분, 하고 싶은 부분 순서 없이

자연스럽게 하도록 했답니다.

 

귀여운 이모티콘이 마구 마구 손짓하네요.

 

 

이모티콘이 듬뿍 들어있는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아요.

  

1.낱말 찾기 : 단어의 연상 작용, 합성어를 이용해 어휘력을 늘려요!

특정 주제와 관련된 영어 단어들과 알파벳 표가 나와 있어요.

FISH(물고기), SUN(태양), FOOT(), HEART(하트), CAT(고양이), HORSE(), STAR() 등의

주제에서 파생된 영어 단어 200여 개를 알파벳 표에서 찾아 묶으며 자연스러운 암기를 할 수 있어요.

공통적으로 들어간 단어를 그림 글자로 표현해 긴 영어 단어의 표현도 문제없답니다.

 

낱말 찾기

'fish'라는 물고기단어가 들어간 단어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기에

무척 당황스러웠던 페이지네요.

    

 

2.낱말 합치기 : 합성어를 직접 조합하며 새로운 단어를 익혀요!

귀여운 책(book) 그림과 영어 단어 worm(벌레)을 합치면 bookworm(책벌레)이 됩니다.

영어 단어 sweat(달콤한)와 하트(heart) 그림을 합치면 sweetheart(사랑하는 사람)가 되지요.

이처럼 그림과 글자를 합쳐 새로운 단어를 빠르게 익힐 수 있고,

합성어가 가진 2가지 이상의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49쪽의 shell(껍질)이라는 단어 왼쪽에 egg(달걀) 스티커를 붙이면 eggshell(달걀 껍질),

오른쪽에 fish(물고기) 스티커를 붙이면 shellfish(조개류)가 되는 스티커 붙이기도 즐겨요!

87쪽의 최고의 표정은?’에도 가장 좋아하는 스티커를 붙여 보세요!

   

3.영어 퀴즈 : 공통된 철자를 찾으며 재치 있는 퀴즈를 풀어요!

알파벳 CAR가 들어간 단어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예를 들어, CARD(카드), CARPET(카펫), CARROT(당근) 등이지요.

공통된 알파벳 철자인 CAR를 자동차 그림 글자로 대체한 독창적인 영어 퀴즈랍니다.

같은 방식으로 ONE(하나), ANT(개미), EAR(), CAN(깡통), HOUSE()가 들어간

영어 단어 퀴즈를 철자 연상 작용을 통해 풀어 보세요.

 

영어 퀴즈를 풀면서 단어를 알아가는 게임 이것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네요.

‘car'라는 단어가 들어간 다양한 영어 단어들

아직 영어 걸음마 단계인 초4 아들은 너무 어렵다며 투덜투덜

그때 봤던 책 맞냐고 물어보네요.

   

4.관용구 퀴즈 : 영어권의 문화와 사고방식을 익히고 상상력을 키워요!

영어 속담이나 관용구를 이용한 퀴즈예요. 예를 들어, ‘easy as _의 빈칸에는 뭐가 들어갈까요?

페이지 오른쪽에는 달걀, 파이, 책 등 귀여운 그림들이 그려져 있고,

그중에 하나를 골라 선으로 연결하는 퀴즈예요.

그 과정을 통해 ‘easy as pie(파이만큼 쉬운)’라는 표현을 배울 수 있답니다.

pie(파이)라는 단어도 배우고,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 주는 관용구를 함께 만나 보세요!

 

 

5.암호 수수께끼 : 그림 암호로 수수께끼를 풀며 유머와 논리 사고력을 키워요!

왼쪽 페이지에는 동물, 식물, 점심 메뉴, 악기, 스포츠용품, 과일 등의

다양한 그림에 알파벳이 매겨져 있어요.

오른쪽 페이지의 빈칸에 해당 알파벳을 써서 수수께끼의 정답을 맞히는 게임이에요.

예를 들어, ‘어떤 개가 시간을 알려 줄까요?’라는 수수께끼의 정답은 A WATCH DOG(경비견)이에요. WATCH에는 손목시계라는 뜻도 있지만 지켜보다라는 뜻도 있기 때문에 만들어진 재치 있는 수수께끼지요. 단어의 2가지 뜻, 비슷한 발음, 합성어 등을 이용해 영어 감각을 키우고

유머, 논리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수수께끼 게임들이 가득해요.

 

6.그림 스도쿠 : 6가지 주제로 펼쳐지는 스도쿠를 풀며 수학 논리력을 키우세요!

맑은 날, 구름 낀 날, 비 오는 날, 번개 치는 날 등

 6가지의 날씨가 각각 1번씩만 들어가게 구성하는 그림 스도쿠를 풀어 보세요.

6가지 새들, 6가지 감정 표현, 6가지 간식, 6가지 디저트, 해변의 사물들, 곤충 등

귀엽고 직관적인 그림으로 아이들의 논리력과 집중력을 더욱더 높여 줘요.

 

숫자로 무수히 많이 해본 스토쿠를 그림으로  풀어보는 게임인데

스토쿠를 좋아하는 중1큰아들은 그림에 번호를 매겨서 아주 쉽게 끝내고

4아들과 난 그림을 그렸다 지웠다를 반복하다 가까스로 마무리 했네요

7.
그림 수학 : 스토리가 있는 재미있는 수학 퍼즐을 풀어요!

다양한 동물의 이모티콘끼리 더하고 빼는 신기한 계산 문제로

어떤 동물 이모티콘이 어떤 숫자를 뜻하는지 맞혀 보세요!

또한 가로 행, 세로 열마다 쓰여 있는 4가지 스낵의 합을 통해

각 스낵의 가격을 알아내는 퍼즐 등 다양하고 신기한 그림 수학의 세계를 탐험해 보세요.  

 

8.같은 구성 찾기 : 사물을 구성하는 능력과 공간지각력, 논리력을 길러 보세요!

한 묶음에 4가지 악기가 다 들어가도록 선을 그어 묶으며 남는 칸이 없도록 노력해요.

고양이와 강아지를 2마리씩 묶거나, 다양한 표정을 한 그룹으로 묶는 과정에서

두뇌 속 공간지각력과 논리력이 발달한답니다.

 

9.다른 그림 찾기 : 사물의 특징을 자세히 살펴보며 집중력과 관찰력을 키우세요!

미소 짓기, 크게 웃기, 혀를 쏙 내밀기, 키스 보내기, 졸린 표정, 우는 표정, 사랑에 빠진 표정 등

감정 이모티콘들의 세상이 펼쳐져요!

정신을 바짝 차리고 다른 그림 찾기에 집중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다양한 표정 틀린곳 20개 찾기

쉬워 보이지만 자꾸 보니 다 비슷해 보이고 15개 넘어가니 더 이상 안보이네요.

그러나 아들들은 20개를 금방 찾고 엄마를 도와주겠다고 옆에서 거드는데 자존심이 상했네요.

 

10.미로 찾기 : 복잡한 미로에서 길을 찾으며 성취감을 느껴 보세요!

귀여운 이모티콘 하나하나마다 오른쪽, 아래, , 왼쪽의 지시어를 넣어

어떤 길로 가야 할지 알려 주는 미로들을 실었어요.

또 피자와 아이스크림 그림을 교대로 지나면서 길을 찾는 미로, 꽃의 점수를 계산하는 미로,

무지개를 찾아가는 길 미로, 날씨 미로 등 갖가지 기발한 미로의 세계를 경험하세요!

 

11.짝 맞추기·같은 그림 찾기 : 작은 차이도 알아보는 섬세함을 키워요!

35여 가지의 표정 중에서 똑같은 표정, 짝 없는 표정 등을 찾는 고난이도 짝 맞추기를 하면서

얼굴 표정만 보고도 상대방의 감정을 읽어 낼 수 있는 사회적 언어를 익혀요.

갖가지 손동작, 알록달록 식물들 등 수많은 비슷한 그림들을 비교하면서 같은 점을 찾아보세요.

 

12.숨은그림찾기 : 숨겨진 그림을 찾으며 창의성을 기르세요!

5가지 이모티콘을 5, 4, 3, 2, 1개씩 개수대로 찾아보세요.

숨은 그림들은 숨겨져 있는 각도와 색깔에 따라 각각 달라 보여요.

사물을 새롭게 볼 수 있는 힘과 인지력, 시각 능력을 키워 줘요.

 

  

 

영어를 이용한

낱말 찾기, 영어 퀴즈, 관용구 퀴즈 외에도 짝 맞추기, 숨은그림찾기,

다른 그림 찾기, 같은 구성 찾기, 미로 찾기 등의 다양한 게임이

귀여운 이모티콘과 함께 가득 들어 있어요.

 

아들과 함께 사전을 찾아가며 다양한 단어를 알아 가고

기본 영어 단어의 다양한 쓰임, 한 단어의 여러 가지 의미들,

관용구 활용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게임하듯 자연스레 영어와 친해지고 싶은 친구들에게 [이모티콘 영어 게임북] 강추합니다.

   

 

*잘못배송 된 책을 활용하여 저학년 아이들이 숨은그림찾기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Highlight #아라미 #이모티콘영어게임북 #영어공부 #게임북 #허니에듀서평단 #허니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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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공해 작품 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앨범
오정희 지음, 조원희 그림, 강유정 해설 / 길벗어린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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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부족으로

서로에게 공해가 되어 버린,

각박한 사회의 민낯을 보여 주는

1993년 발표된 소설가 오정희 선생님의 [소음공해]

중학교 2-2 국어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한 오정희 선생님의 [소음공해]

조원희 작가님의 그림과, 강유정님의 해설을 곁들여 길벗어린이 출판사에서

[작품 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앨범] 시리즈 그림책으로 나왔답니다.

 

글을 쓴 오정희 선생님은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6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완구점 여인>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1979<저녁의 게임>으로 이상문학상을,

1982<동경(銅鏡)>으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이래

동서문학상(1996), 오영수문학상(1996), 현대불교문학상(2008) 등 주요 문학상을 수상. 2003년에는 장편소설 <>로 독일의 리베라투르상을 수상하였고,

이는 해외에서 문학상을 받은 최초의 한국 문학 작품으로 기록되고 있다.

저서로 소설집 불의 강, 유년의 뜰, 바람의 넋, 불꽃놀이,

단편소설집 돼지꿈, 가을 여자, 장편소설 ,

동화집 송이야, 문을 열면 아침이란다를 비롯해

내 마음의 무늬등 다수의 수필집을 펴냈다.

 

그림을 그린 조원희 작가는 멀티미디어디자인을 전공했고,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다.

전학가는 날, 엄마는 너를 위해, 밀어내라등에 그림을 그렸고,

쓰고 그린 책으로 얼음소년, 이빨사냥꾼, 콰앙!, 동구관찰등이 있다.

 

작품해설을 한 강유정은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 조선일보와 경향신문에 문학 평론이,

동아일보에 영화 평론이 당선되어 본격적으로 평론 활동을 시작하였고

KBS 'TV 책을 보다', '문화공감' 등 다수의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민음사 '세계의 문학' 편집 위원으로 일했으며

고려대학교 연구 교수를 거쳐 현재 강남대학교 한영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죽음은 예술이 된다,스무 살 영화관,너도 작가가 되고 싶니?: 문학등이 있다.

 

이 책은 심신장애인들을 위해 봉사를 하고 클래식을 즐길 줄 아는, 교양 있다고 여겨지는 여성이 윗집에서 들려오는 정체모를 드르륵드르륵소리 때문에 겪게 되는 하루를 담고 있다.

스스로 교양 있다고 여기는 중년 여성, 하지만 선하게 비춰졌던 모습 뒤에는 홈통을 통해 들려오는 부부싸움 소리를 엿듣고 인생 선배라며 아랫집 여자에게 훈수를 늘어놓기도 하며 남의 일에 간섭을 하는 모습도 보인다.

또 층간 소음으로 괴로워할 다른 피해자들을 대신한다는 명목으로 경비실에 전화를 걸어

공동생활의 수칙을 지키지 않는 것이 얼마나 무교양하고 몰상식한 짓인가 등을 일깨우면서 의도치 않게 갈등을 일으키기도 하지요.

 

책은 끊임없이 불거지는 층간 소음 문제 속에서

다른 사람의 사정을 이해하려고 하기 보다는

자신의 시간과 자유가 침해되는 상황을 참지 못하고 쉽게 예민해지고 분노하는

우리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

 

타인에 대한 경계와 배척이 점점 더 흔해지는

각박한 현대 사회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려 내고 있다.

 

모범적이고 교양 있는 주인공이 타인의 존재를 공해로 느끼는 그 순간의 모습은

우리에게도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다.

마치 상대를 이해하는 것이 내가 손해를 보고 희생을 당하는 것처럼 느끼며,

당장 내가 입은 피해에 분노하는 모습은 이제 우리 사회에 너무나 만연하지요.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윗집에 찾아 간 여자가

 

현관문 너머로 휠체어를 탄 윗집 여자의 허전한 하반신을 보며 우두망찰할 때,

 

발소리를 죽이는 푹신한 슬리퍼를 든 손을 뒤로 감추는 주인공과 하나가 된 나는

부끄러움이 온몸을 휘감는 후끈후끈한 상황에 몸둘바를 몰라 쥐구멍을 찾게 되고...

주인공의 심리에 온전히 공감하고 집중하다 극적인 반전을 마주하는 순간

독자들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많은 질문을 던지게 될 것이다.

 

지극히 현실적인 설정과 캐릭터로 독자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극적인 반전을 통해 주인공이 자신도 몰랐던 이중적인 태도를 스스로 직면하게 하여

독자들이 끝까지 책을 놓지 못하게 한다.

  

천장을 가득 메운 정체모를 소음과 인터폰을 사이에 두고 오가는

 날카로운 억양들을 표현한 거칠고 날카로운 선은

책을 읽는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몰입감을 주는 동시에 팽팽한 긴장감도 느끼게 한다.

 

주택에 살던 어릴 적엔 신경 쓰지 않았던 것들

그러나 아파트라는 공동주택에 살게 되면서는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아졌죠.

주차, 쓰레기, 층간소음 등등으로 빚어진 사건사고를

뉴스로 접할 때마다

무서움이 몰려오기도 한답니다.

 

언제부턴가 아파트 게시판과 엘레베이터 안에는

층간소음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글이 고정으로 붙어 있구요.

 

이사 오기 전 미리 위아래 집에 인사를 하고 양해를 구했지만

리모델링 시기가 중고생들 시험기간과 겹쳐 걱정이었는데

아래층의 아버님이 당신의 아이를 독서실로 보냈으니 괜찮다며

신경 쓰지 말고 공사하라고 해주셔서

행복하게 공사를 했었는데

오가다 만날 때

아이들이 자꾸 뛰어서 미안하다고 하면

아이들이 다 그러면서 큰다고 걱정 말라고

오히려 당신 집 소리가 들리지 않느냐고 하시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주셔서

얼마나 고맙고 감사하던지

좋은 이웃 만나는 것도 복이다 싶은 요즘입니다.

 

각박한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는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마음, 양보와 배려가 아닌가 싶네요.

 

흥미로운 캐릭터 전개와 이야기의 흐름,

반전의 매력이 모두 담겨 있는 오정희 소설가의 작품과

행간의 숨은 의미까지 섬세하게 관찰하고 시각화한 조원희 작가의 강렬한 그림,

그리고 다각도로 심도 깊게 분석한 작품해설이 어우러진 그림책[소음공해]

독자들에게 자신과 이웃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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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는마음 #양보와배려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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