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나탈리 1 : 네 모습 그대로 충분해 괜찮아, 나탈리 1
마리아 스크리반 지음, 김경희 옮김 / 한빛에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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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등 여자아이들 읽기에 좋아요.

저희 딸이 이제 6학년 되는데..

이 책 내용처럼 친구에 대한 고민이 가득해요!

정말..딱 저희 아이에게 필요한 책이더라구요.

 

책은 만화라 읽기 편하고..

재미있고 금방 읽어요.

 

내용을 볼까요!

 

난 나탈리라고해.

'충분하다'의 반대말 '부족하다'가 어울리는 아이야.

운동신경부족, 개성부족, 재능부족..

 

나에게는 어릴적 부터 친한 베프 릴리가 있어.

릴리가 지금 이사를 갔지만.

곧 중학교에서 다시 만나.

그래서 너무 기대가 돼.

 

이제 중학교 시작이야.

릴리와 사물함이 바로 옆이야.

나는 너무 좋은데..

릴리는 아닌가봐.

 

릴리가 이사가고 부터 이상해 졌어.

나를 투명인간 취급하고 무시해.

 

난 릴리와 어떻게 또 친해질까 고민에 빠졌어.

그래서 릴리가 다니는 수영장,

댄스, 뮤지컬도 했는데 릴리는 여전해.

 

내가 릴리 때문에 속상해하고 있는데..

다른 친구들이 나에게 좋은 말들을 해줘.

 

"남들이 뭐라 생각하든 무슨 상관이야?"

"있는 모습 그대로에 집중해봐."

"지금 네 곁엔 이렇게 멋진 친구들이 있잖아!"

나는 마음을 다시 잡았어.

 

오늘은 글쓰기 수행평가 있는날이야.

나는 만화 그리는 것을 좋아해.

그래서 나는 내가 잘 하는 것에 집중할려고 준비를 했어.

 

한 시간 동안의 수행평가를 마쳤어.

많은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칭찬해줬어.

 

그리고 그 만화를 청소년 창작 공모전에 보내 최우상 트로피 까지 받았어.

그리고..제일 중요한건..

내가 좋아하는 남자친구에게 편지를 받았어.❤️

.

.

글을 읽고 있는 아이들아!

나에게 '잘 했어!' 하고 칭찬해 줄래?

난 운동도 못하고 옷도 이쁘게 못입고...

노래도 못하고 춤도 못 추지만..

내가 잘 할 수 있고 좋아하는 것을 찾았어.

너희들도 나와 비슷한 상황이면 너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봐.

그리고 좋은 친구들은 언제나 내 주위에 좋은 말들을 해주고 곁에 있어준다는 걸 잊지마.

good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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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니시드
김도윤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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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를 하면서 읽는 소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살인사건과 남편,

남편이 갑자기 사라지고 나타난 앞동 남자...

 

전 이 소설을 읽으면서 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어요.

나는 어떻게 신랑을 만났고..

아이들을 잘 키우고 있는지..

그리고 참.. 우리 신랑..고맙다!!

처자식을 위해 매일 열심히 사는 내편😊

 

책 내용이 간단히 올릴 께요!

 

(주인공) 나는 현재 건설회사 다닌 신랑과 딸, 아들 이렇게 살고 있다.

 

우리 집은 22평 전세다.

내가 생각한 건 22평 살면서 돈을 모아 더 넓은 평수의 아파트를 사는거 였다.

하지만 생활비만 딱 주는 남편.

그리고 아이 둘.

살림 살기가 너무 빠듯하다.

 

신랑을 만난 건 대학교 때 였다.

대학교 때 만나 그냥 좋은 사람이구나.. 느낌으로 결혼을 했다.

둘 다 사랑이 없었다....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신랑은 거실,

나와 아이들은 침실에서 자연스럽게 자게 되었다.

 

매일 밤늦게 새벽에 들어오는 남편.

어느날 나는 자다가 소리에 깬다.

(침실에서 신랑의 소리를 듣고 있었다)

신랑은 평소처럼 집에 들어와 바로

거실 쇼파에 눕지 않았다.

욕실에 가서 한참을 안 나오는 신랑.

 

이상하고 생각한 나는 살포시 거실로 나간다.

그리고 약간 열린 문을 보고는 얼어버렸다.

'피다.....'

 

나는 너무 무서워 침실로 들어와 그대로 자는 척을 한다.

그리고 신랑이 아이들 방에 들어가는지 귀를 열고 있었다.

 

다음날..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지만..

평소대로 아무일 없이 모르는 척 했다.

신랑이 나가고 아이들이 가고..

나는 조금 먼 거리의 마트로 가서 락스를 가득 사왔다.

우리 아이들을 살인자, 범죄자의 아이들로 만들 수는 없었다.

욕실을 빡빡 청소 했다.

 

그 날 이후 일주일 뒤..

남편은 일 간다고 나가고는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3주 뒤 실종 신고를 하고..

나는 나 혼자 아이들과 살고자...

온갖 일을 하기 시작한다..

먹고 살기가 너무 바쁘다..

 

앞동 60평에 사는 한 여자가 있다.

이 여자는 내가 재활용을 하러가면

나와서 이상하게 쳐다보고 섬뜩하다.

어느날 심장마비로 죽게 되고..

아파트 사람들과 같이 문상을 갔다온다..

 

그 후로 아파트 사람들과 같이 60평대 아들과 딸을 위해 반찬을 가져다 줬다.

그리고 60평 남자가 이끄는 반상회에 이웃 주민들과 같이 나가기 시작했다.

 

몇 년이 흘러 우리 딸, 아들이 많이 컸다.

딸이 오늘 대학입시 발표날이다..

반상회에 잠깐 갔다가 딸을 기다리러 일찍 집에 들어 왔다.

현관문 번호 키 누르는 소리..

"엄마~ 나 합격!"

너무 기뻤다.

 

그 날 밤 딸아이가 나에게 말한다.

60평 아저씨와 살아라고..

자기는 독립을 할 거라고..

아저씨가 엄마를 많이 좋아한다고..

난 약간 충격을 받았다.

내가 너무 무뎠는지 전혀 몰랐다.

그리고 또..아들이 하는 말..

자기는 고시원 들어 갈꺼라고..

 

전세집을 정리하고 혼인신고만하고

앞동 60평에 들어갔다.

우성씨(60평 남자)는 전남편과 너무 달랐다.

나의 생각을 읽고 먼저 행동하고

모든 것을 나를 위해 해줬다.

 

"당신과 살 수 있다면 나는 무슨 짓이든 할 생각이었어.

얼마의 시간이 흐르든 어떤 일을 겪게 되든 무슨 짓이라도 저지를 각오를 하고 열심히 연구 했지.

그리고 결국 꿈을 이루었어.

지금 당신과 한집에 있으니."

(책을 읽는 중 이 말에 너무 섬뜩했어요!. 전남편을 죽였나? 아내도 죽인거고? 하는 생각들..ㅎㅎ)

 

남편과 즐겁게 생활하는 중

갑자기 아들이 사라진다..

아들 고시원에 갔다.

그리고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다.

 

전남편이 사라진거..

아들이 사라진거..

현재 남편 우성씨에 대해..

(이 부분을 책 읽을 분들을 위해 생략🥰)

 

나는 현재를 살려고 한다.

나를 사랑해주는 남편을 위해..

 

👉400페이가 넘는 내용을 간단히만..

책 내용 중 전남편과 살 때 남편의 일기장이 나와요.

남편이 적은 글에서 남편이 참 못 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부러 보란듯이 꺼내놓은 일기장..

 

이 소설 토,일 이틀만에 다 읽었어요.

재미있고 궁금해서 술술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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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가시고기 1 동화 가시고기 1
김연주 그림, 남미희 글, 조창인 원작 / 산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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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가득 울면서 읽은 책.

예전에 소설 나왔을 때도 많이 울었는데..

동화 가시고기도 저의 눈물을 쏙~ 빼네요.

 

아빠와 아들의 사랑

정말 좋은 말들이 가득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이 책을 꼭 읽기 바래요

 

가시고기..

가시고기를 아시나요??

두번째 책에 나와요.

 

"가시고기는 참 이상한 물고기야.

엄마 가시고기는 알을 낳은 후에 어디론가 가버려.

알들이야 어찌 되든 상관없다는 듯이 말이야.

 

아빠 가시고기가 혼자 남아 알들을 돌봐.

알들을 잡아 먹으려고 달려드는 다른 물고기들과 목숨을 걸고 싸우면서.

먹지도 않고 잠을 자지도 않고 알들을 지켜내.

 

아빠 가시고기 덕분에 새끼들은

무사히 알에서 깨어날 수 있어.

그때 아빠 가시고기는 그만 죽고 말아.

 

새끼들은 아빠 가시고기의 살을 뜯어 먹고

무럭무럭 자란다는 거야.

결국, 아빠 가시고기는 뼈만 남게 돼."

 

 

내용 간단히 적을 께요.

 

백혈병에 걸려 병원에서 치료 중인 다움이.

치료를 하고 있지만 수치가 내려 가지않고..

치료비도 많이 밀린 상태가 된다.

 

골수 이식 밖에 방법이 없어서

마지막 치료를 하고 퇴원하게 된다.

다움이는 이제 다 나은지 알고 아빠와의 여행을 좋아한다.

 

백혈병으로 면역이 약해 사람 많은 곳을 못는 아이..

여행을 하다가 우연히 한 할아버지를 만나고..

사락골에 들어가 살게 된다.

 

사락골에서 아빠는 매일 산을 오르며

다움이에게 뱀탕과 버섯, 약초들을 해먹인다.

살이 찌고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는 다움이..

 

어느날 갑자기 다움이가 아프다.

아빠는 너무 놀라 다움이를 안고 차에 달려가 병원으로 간다.

다시 올라온 백혈병..

 

아빠는 기도 합니다.

"하나님, 차라리 다움이 대신 아버지인 저를 데려가십시오.

제가 대신 죽어도 좋습니다.

그러니 다움이를 살려주세요.

제발, 제발...."

 

다움이는 원래 치료하던 서울병원으로 다시 간다.

 

다움이는 마음속으로 외친다.

"살고 싶어.

살 수만 있다면 약이든 주사든 견뎌낼 자신이있어."

 

서울 병원에서 다움이와 맞는 골수를 찾았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래서 다움이는 수술 준비를 한다.

 

다움이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빠는 콩팥이식을 위해 검사를 했다가..

간암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간암으로 콩팥이식도 못하고..

아빠는 아픈 몸으로 임상시험을 한다.

다움이의 수술을 위해서..

 

다움이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되었다.

이제 다움이는 회복만 하면 된다.

 

아빠는 점점 통증이 와서..

프랑스에 있는 다움이 엄마에게 연락한다.

다움이는 퇴원하면 엄마와 프랑스로 갈 계획이다.

 

다움이는

"싫어. 싫어.

난 아빠랑 살꺼야!"

"그냥 팍 줄어버릴 걸 그랬어.

왜 골수를 줘서 날 살릴거야!"

 

아빠는 다움이와의 정을 떼기위해

병원에도 잘 가지않고 다움이에게

못 질게 대한다.

 

다움이는 아빠가 계속 생각난다.

'내가 없어지면 아빠는 어떻게 될까?

아빠 말대로 속이 시원할까?

, 아빠 때문에 자꾸 가시고기가 생각나.

 

새끼 가시고기들이 떠난 뒤 죽어가는

아빠 가시고기말이야.

내가 없어지면 아빠는 너무너무 슬퍼서

정말로 아빠 가시고기처럼 될지도 몰라.'

 

퇴원 후 다움이는 엄마와 프랑스로 떠난다.

아빠는 몸이 더욱 안 좋아져서

다움이와 지냈던 사락골로 간다.

 

다움이에게 받은 다움이 얼굴 조각..

아빠는 그 조각을 꼭 쥔채

기도하는 자세로 고요히 숨을 멈추었다.

(아마도..다움이를 위한 기도이겠지요...)

 

"사람은 말이야, 자기의 아이를

세상에 남겨 놓는 한 죽어도 아주

죽는게 아니래"

 

 

👉완전 감동 가득한 가시고기

엄마, 아빠 , 아이 누구나 읽으셔도 됩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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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어둠
렌조 미키히코 저자, 양윤옥 역자 / 모모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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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어둠

-렌조미키히코, 모모출판사.

 

미스터리 소설 좋아하시나요?

이 책은 9가지의 이야기가 들어가 있어요!

 

책이 두꺼워 언제 다 읽나? 했는데..

짧은 9가지 사건이라 생각보다 금방 읽혀 졌어요.

 

미스터리 소설의 재미는 범인을 추리하면서 있는 거죠.

9가지 이야기에서 전 두 이야기만 범인을 맞혔어요.

 

이야기의 반전도 많아서

이야기가 이렇게도 될 수가 있구나하고 생각했었어요.

 

이야기의 내용 중 피드에 사진 올 린것을 짧게 적어볼께요.

 

부자 집에 사는 아이.

어느 날 유괴범에게 납치가 돼요.

경찰이 조사를 시작하는데..

 

주인공인 경찰은 이 사건과 같이..

어릴 적 본인도 납치 된 적이 있었어요.

납치 되었을 때를 회상하는 경찰..

 

'범인이 자기 먹을 것을 내주기도 하고 밤에 무섭다고 하면 안고 재워주기도 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접한 어른의 몸입니다.

(부자집에 살지만 사랑이 없던 엄마,아빠😭)

피가 통하는 따스한 인간의 온기 였습니다.

 

경찰이 출동하자 아이는 소리 칩니다.

"아저씨, 빨리 도망쳐, 빨리!"

아저씨의 눈빛은 범죄자의 눈이 아니라 인간의 눈이었습니다.

 

또 다른 이야기..

엄마, 아빠, 지즈..

 

어느 날 지즈는 사고가 나서

다리를 못 사용하고 휠체어를 타고 다니게 됩니다.

 

그 사고로 아빠는 엄마 떄문에 지즈가 다쳤다고 하고..

서로 사이가 나빠져 이혼을 하게 됩니다.

 

아빠와 살게 된 지즈.

그런데 지즈를 누군가 죽일려고 했다!

(책 읽으실 분들을 위해 사건과 범인이야기는 생략!)

 

사건 뒤 엄마와 아빠의 대화.

"지즈는 제 몸을 화석이라고 했어.

그 아이의 몸에는 실제로 우리가 가졌던 예전의 애정이며 지난 십여 년 동안의 세월이 화석으로 남아 있는 거야"

(화석이라는 표현이 좋았어요)

 

👉미스터리 소설을 직접 읽어야 맛이 나죠!

이런 추리소설 좋아하시는 분들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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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가 내 아이에게 몰래 읽히고 싶은 인문 교양서 50 - 당신의 아이는 독서를 하고 있나요? 독해를 하고 있나요? 초등 시크릿 독서 교육 시리즈
윤지선 지음 / 더디퍼런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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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부모님들과 선생님들 추천합니다.

아이와 독서 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책 속으로, 시크릿한 책 속 비밀,

내용과 관련된 질문,

부모와 아이의 인사이트 확장을 위한 TIP

 

독서만 하는 것 보다 이렇게 아이들의

이쁜 생각을 넓히기에 좋아요!

 

초등 저, , 고로 분류하여

아이들에게 맞는 도서를 소개하고 있어요.

책을 읽고 인문학적 소양까지!

 

저는 딸과 함께 '만복이의 떡집'을 했어요.

떡집을 그려보고 어떤 효과가 있는지?

 

그리고 하나 더!

걱정 세탁소에 넣은 걱정 거리를 적어보고.

걱정을 말 할 자신만의 걱정인형을 그려봤어요!

 

아이와 함께 할 때 오래 걸리지 않아서 좋았고 즐겁게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 책 추천 합니다!

독서를 통해 아이들의 이야기를 더 들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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