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열린 어둠
렌조 미키히코 저자, 양윤옥 역자 / 모모 / 2022년 12월
평점 :
🌻열린어둠
글-렌조미키히코, 모모출판사.
미스터리 소설 좋아하시나요?
이 책은 9가지의 이야기가 들어가 있어요!
책이 두꺼워 언제 다 읽나? 했는데..
짧은 9가지 사건이라 생각보다 금방 읽혀 졌어요.
미스터리 소설의 재미는 범인을 추리하면서 있는 거죠.
9가지 이야기에서 전 두 이야기만 범인을 맞혔어요.
이야기의 반전도 많아서
이야기가 이렇게도 될 수가 있구나하고 생각했었어요.
이야기의 내용 중 피드에 사진 올 린것을 짧게 적어볼께요.
✍부자 집에 사는 아이.
어느 날 유괴범에게 납치가 돼요.
경찰이 조사를 시작하는데..
주인공인 경찰은 이 사건과 같이..
어릴 적 본인도 납치 된 적이 있었어요.
납치 되었을 때를 회상하는 경찰..
'범인이 자기 먹을 것을 내주기도 하고 밤에 무섭다고 하면 안고 재워주기도 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접한 어른의 몸입니다.
(부자집에 살지만 사랑이 없던 엄마,아빠😭)
피가 통하는 따스한 인간의 온기 였습니다.
경찰이 출동하자 아이는 소리 칩니다.
"아저씨, 빨리 도망쳐, 빨리!"
아저씨의 눈빛은 범죄자의 눈이 아니라 인간의 눈이었습니다.
✍또 다른 이야기..
엄마, 아빠, 지즈..
어느 날 지즈는 사고가 나서
다리를 못 사용하고 휠체어를 타고 다니게 됩니다.
그 사고로 아빠는 엄마 떄문에 지즈가 다쳤다고 하고..
서로 사이가 나빠져 이혼을 하게 됩니다.
아빠와 살게 된 지즈.
그런데 지즈를 누군가 죽일려고 했다!
(책 읽으실 분들을 위해 사건과 범인이야기는 생략!)
사건 뒤 엄마와 아빠의 대화.
"지즈는 제 몸을 화석이라고 했어.
그 아이의 몸에는 실제로 우리가 가졌던 예전의 애정이며 지난 십여 년 동안의 세월이 화석으로 남아 있는 거야"
(화석이라는 표현이 좋았어요)
👉미스터리 소설을 직접 읽어야 맛이 나죠!
이런 추리소설 좋아하시는 분들 읽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