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폐한 집 S클래식 : 찰스 디킨스
찰스 디킨스 지음, 존 데이비스 그림, 윤영 옮김 / 스푼북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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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스푼북출판사의 어린이 세계명작 시리즈 중 한 권이예요.

스푼북 S클래식 시리즈

저학년 읽기에 딱 좋아요!

 

쉽게 읽는 명작 시리즈 추천합니다.

 

 

내용 간단히 볼 께요.

 

에스더 서머슨 소녀는 무서운 이모한테서 자랐어요.

친구와 놀지도 못하고 항상 비참하고 외로웠어요.

 

갑자기 이모가 죽었어요.

에스더는 존 잔다이스의 후견인의 도움으로

기숙사 딸린 학교에 다녔어요.

이제서야 행복을 느끼는 존 잔다이스.

 

6년의 학교 생활을 마무리하고

에스더는 존 잔다이스 집으로 들어가요.

존 잔다이스는 에이다, 리처드, 에스더.

3명을 후원했는데 다 같이 살기로 했어요.

 

존 잔다이스 집은 황폐한 집으로 불려요.

예전부터 이제껏 잔다이스 대 잔다이스 소송에 시달리고 있거든요.

아주 오래전 잔다이스라는 사람이

또 다른 잔다이스에게 많은 돈을 물려주었어요.

 

그런데 잔다이스 가문에 제3의 잔다이스.

4의 잔다이스 제5,6....나타나서 소송이 끝나지가 않고 계속 되었어요.

 

소송하는 사이 황폐한 집이 허물어져 가기 시작하여

황폐한 집이라고 불렸어요.

(지금은 수리를 했어요.)

 

소송에 휘말린 사람 중 데드록 부인이 있었어.

데드록 부인에게 소송때문에 변호사가 찾아왔어.

변호사의 서류 중에 아는 글씨가 있어 놀란 데드록 부인.

 

변호사는 이상하게 생각 하여 조사를 시작하고..

그 서류를 적은 니모는 죽은 모습으로 발견 요.

 

알고보니

데드록 부인은 어린 시절 죽은 니모..

호돈 대위와 사랑에 빠졌었어요.

가족들은 두 사람의 사랑을 인정하지

않아서 결국 혜어졌어요.

그 후 딸이 태어났고 딸은 언니가

데려갔어요.

그리고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 딸이 에스더였어요.

데드록 부인과 에스더가 가지고 있는

손수건 H.B

데드록 부인의 원래 이름.

오노리아 바버리 예요.

둘은 서로 만나서 부둥켜 안았어요.

 

그 뒤 데드록 부인은 사라졌어요.

그리고 조사를 하던 변호사가 죽었어요.

알고보니 변호사에게 돈을 받고

데드록 부인의 정보를 넘긴 호르탕스

하인이 변호사를 죽였어요.

 

데드록 부인은 에스더의 아빠.

제임스 호돈 대위의 묘지 근처에서

숨진채 발견 됬어요.

 

같이 살던 에이다와 리처드는 사랑에 빠지고..

리처드는 잔다이스 소송을 위해 런던 법원에 가요.

 

판사의 말

"잔다잇 대 잔다이스 소송은 끝났어요!"

 

많은 재산이 긴 세월동안 소송을 위한 서류를

만들고 변호사비 등 모든 돈이 사라졌어요.

이 소송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의 밥벌이가 되었어.

그리고 누군가의 인생을 망치기도 했어.

 

소송이 끝나고 리처드는 새 삶을 살아갔어.

에이다와 결혼해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자신의 행복을 찾지 않고

돈만 쫓아 살던 삶은 올바른 삶이 아니었어요.

 

에스더의 어머니는 행복을 원했으나

집에서는 그걸 원치 않았죠.

그리고 소송하던 변호사도 에스더 어머니의

뒷조사를 해 돈을 벌려고 하다 살해를 당했죠.

 

소송을 준비하다 집이 황폐한 집이 된 것.

우리 아이들이 직접 일고 배우면 좋겠어요.

 

행복한 사랑과 일을 하고

그 다음 그것을 통해 돈을 벌어야 한다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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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까마귀 -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 나무픽션 5
설흔.박현찬 지음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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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박지원의 글쓰기를 배울 수 있는 소설..

책은 소설이라 재미있어서 저도 어제 하루 만에 다 읽었답니다.

 

글쓰기가 궁금하신 분들!

이 책으로 쉽게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소설 좋아하시는 분들!

내용도 좋고 글 읽는 법도 있어서..

추천합니다.👍

 

붉은까마귀와 같이 나온 책.

공부법을 알려주는 소설 #네통의편지 도

너무 궁금합니다.

이 책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두 책이 시리즈라 두 권 다 읽기를 추천합니다.

 

붉은 까마귀는

연암 박지원이..

제자 지문(실존인물아님)을 가르치는

내용으로 글쓰기의 방법이 다 들어가 있는 이야기예요.

 

내용보기

 

아버지(박지원)가 돌아가셨다.

아들 종채는 글을 쓰려고 하나

도저히 손에 잡히지가 않는다.

 

어느 날 청지기가 누가 주고 갔다면서

책 한 권을 건넨다.

그 책은 <연암협일기>라고 씌여 있었다.

 

종채는 연암협일기를 펼쳐서 읽기 시작했다.

 

연암 박지원과 지문의 이야기다.

 

"자네는 몇 자나 아는고?"

"아는 글자가 없습니다."

"허허, 십 년 넘게 글을 읽었다면서 아는

글자가 없다니 말이 되느냐"

"부끄럽습니다.

생각해보니 제대로 아는 글자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저 읽고 외웠을 뿐 글자의 참 의미를

깨닫지는 못 했습니다."

 

연암 박지원은 지문에게 과제를 준다.

"우선 논어를 천천히 읽게.

할 수 있는 한 천천히 읽어야 하네.

음미하고 생각하면서 읽게.

잘 아는 글자라고 해서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하네.

반드시 한 음 한 음을 바르게 읽게."

 

한 달이 지나고..

이제 글솜씨 과제가 시작됐다.

 

첫번째 문제는 적오.. 붉은 까마귀

두번째 문제는 명문장가 한신

세번째 문제는 이는 살에서 생기는가, 옷에서 생기는가?

마지막 문제는 사마천이 <사기>를 쓸 때 그 심정이 어떠했을지 한번 생각해보기.

 

👉지문이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깨닫고 글적고..

박지원과의 대화를 통해 글쓰기의 원리들이 나와요.

 

아들 종채는 <연합엽일기>를 하루 종일 읽으면서

글쓰기를 배웁니다.

 

종채는 이 6가지 글쓰기 비밀을 통해

아버지에 대한 온전한 글을 적어

세상을 설득하려고 합니다.

 

소설의 내용은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어요.

그래서 저도 쭉~ 읽었어요.

 

소설을 통해 연암 박지원에 대해 더 알게 되었답니다.

 

연암이 죽은 형님을 그리워하며 지은 시를 소개합니다.

 

......

이제 형님 그리우면

어드메서 본단 말고

두건 쓰고 도포 입고 가서

냇물에 비친 나를 보아야겠네.

 

.

전 이 시를 읽고는 감정이 울컥했어요.

 

그리고 작가님 후기에 있는 말.

연암의 경구를 인용한 것.

 

부모의 바람은 자식이 글을 읽는 것이다.

어린 아이가 글을 읽으라는 말을

듣지 않고도 글을 읽으면,

부모치고 기뻐하고 즐거워하지 않는 자 없다.

아아!

그런데 나는 어찌 그리 읽기를 싫어 했던고.

 

.

이 말에 공감 하시는 분들이 많을 듯하여 올려봅니다.

사실.. 저도 어릴 땐 책을 안 읽었답니다.

지금 저희 딸이 독서하는 거 보면

얼마나 이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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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가면 - 수치심, 불안, 강박에 맞서는 용기의 심리학
브레네 브라운 지음, 안진이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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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진짜 천천히 완전 꼼꼼히 읽었어요.

 

모든 시작은 가정이예요.

그래서 제가 글을 가정, 육아쪽으로 많이 남깁니다.

부모님들은 꼭 읽어보세요!

 

마음가면.. 추천합니다.

 

이 책의 핵심은..

'온 마음을 다하는 삶'

 

'온 마음을 다하는 삶' 말을 읽었을 때..

완전 따뜻하고 말 그대로의 느낌이었어요.

좋다! 온 마음을 다하는 삶..❤️

 

'온 마음을 다하는 삶'이란?

자신의 가치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세상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용기와 공감 능력을 지니고,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아침에 눈을 뜰 때마나

'나는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생각는 것이다.

 

취약성이란??

나의 취약성이란 뭐가 있을까?

너무 많더라구요.

용기 없고...

자신없어서 숨어버리고..

가끔 부정적 생각도 떠오르고..

 

수치심 회복 탄력성이란?

수치심을 경험하면서도 진실하게 행동할 수 있는 능력.

 

우리는 이 수치심 회복 탄력성을 올려서 공감과 치유를 해야한다.

 

보통 우리는 자신의 수치심을 잘 들어내지 않도록 애를 쓴다.

그런 갑옷을 벗어야한다.

어둠이 있어야 빛이 있다.

 

자신의 수치심을 주위에 알리고

서로 공감을 통해 성장하자.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아는가'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사람인가'.

아는 데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려면

마음의 가면을 벗고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야 한다.

 

항상 출발점은 가정이다.

어릴 때 우리 자신에 관해 무엇을 배웠으며

세상에 참여하는 법을 어떻게 배웠는가가 우리 인생의 경로를 결정한다.

 

"나는 부모 역할을 잘 하고 있는가?가 아니다.

"내 아이가 나중에 자라서 지금의 나와

같은 어른이 되기를 바라는가?"라고

물어야 한다.

 

"아이들에게는 우리가 하는 말보다

우리의 인격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아이들이 되었으면 하는

사람의 모습을 우리가 먼저 보여줘야 한다."

 

'넌 나쁜 아이야'

'네가 나쁜 행동을 했어'의 차이는 크다.

 

"엘런! 너 엉망이 됐구나"

"선생님, 제가 옷을 엉망으로 만든 건 맞아요.

하지만 제가 엉망이 된 건 아니에요."

 

아이들이 수치심과 죄책감의 차이를 이해하고,

부모와 감정과 경험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 아주 좋다.

아이들은 이런 과정을 통해 수치심을 잘라낼 기회를 얻기 때문이다.

 

참여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는 것이다.

참여란 아이들과 마주 앉아 아이들의 세계, 아이들의 관심사,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는 것이다.

 

참여하는 부모는 육아 논쟁의 양편에 다 있다.

그들은 가치를 실천에 옮긴다.

'나는 완벽하지 않고 항상 옳지도 않지만

나는 너희 곁에 있고,

열린마음으로 귀를 기울이고,

너희를 사랑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참여에는 당연히 희생이 따른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가 부모가 되기로 했을 때

이미 약속한 바가 아닌가.

 

우리 모두 참여하는 부모가 되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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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우리 형 2 - 우리가 바꾸는 세상 눈높이 고학년 문고
고정욱 지음, 이경국 그림 / 대교북스주니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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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책이 나오고 20년만에 만나게 되었네요.

 

이 책은 워낙 유명한 책이라서 2권이 더 기대가 되었어요.

2권 내용은 1권에 이어서 나와요.

1권을 읽고 2권을 읽으면 더 좋고요.

아니면 2권만 읽으셔도 됩니다.

 

아이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따뜻하게 심어 주는 책이예요.

2,3학년부터 추천합니다.

1학년은 부모님이 읽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줄거리를 간단히!

 

종민이는 초등4학년.

형 종식이는 지체장애인. 뇌성마비가 심해서 말도 더듬어요.

 

종민이는 장애인 동생이라는 이유로

같은반 정호 패거리들에게 괴롭힘을 매일 받아요.

 

형은 장애인 인식 개선 강사가 꿈이예요.

종민이는 형의 보호자로 형과 함께 교육장에 가요.

 

형이 졸업을 하고 종민이의 학교에

강사로 강의를 하러가요.

강의가 성공적으로 끝났어요!

 

하지만 말이 서툴러..

다른 곳에서는 강의 신청이 안들어와서 실망을 해요.

 

종민이는 형과 외출을 했다가..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형과 유튜브를 하기로 해요.

 

유튜브는 완전 대성공 이었어요.

하지만 종민이는 여전히 학교에서

괴롭힘을 받아요.

어느날 종민이는 정호와 싸워요.

 

형은 종민이에게 화를 내요.

폭력으로 차별과 편견이 해결되지 않는다고..

 

정호와 아빠가 갑자기 찾아와서 사과를 해요.

이제서야 종민이는 형이 한 말이 뭔지 깨달았어요.

진심으로 깨닫지 않으면 절대 변하지 않는 다는 것!

 

종민이와 형과 친구들은 유튜브영상을 찍어요.

 

"장애를 우리의 문제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다 같이 노력해야 합니다."

 

 

👉장애인 형을 통한 진심..

가슴이 뭉클해요

 

책 추천합니다.

아이들과 꼭 읽어보세요!

우리 아이들은 책을 통해 많이 배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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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한 작은 실수 풀빛 그림 아이
델핀 페생 지음, 카롤린 아티아 그림, 박나리 옮김 / 풀빛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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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예요.

밤에 한 작은 실수?? 뭘까요??

 

돌지난 아이들 밤에 쉬~ 가릴때..

아이의 마음은 걱정 가득이예요!

 

'이불에 오줌 싸면 어떡하지?'

'축축해서 너무 싫어!'

'안 싸야 할 텐데..'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우왕~!" 하고 우는 아이..

 

쉬 가릴때 이불에 오줌 사는건..

당연하잖아요.

 

이 시기에 읽어주기 딱 좋은 그림책이예요.

부모님의 따뜻한 목소리로 읽어주면

아이들의 마음도 편안해 질꺼예요!

 

내용을 살짝 볼께요.

 

빅터는 꿈나라에서 모험을 많이해요.

하늘을 날아 다니기도 하고..

소방관이 되어 불을 끄기도해요.

수영을 하기도 하고..

 

재미난 모험을 하고 일어나면..

이불이 축축해요.

그때 엄마가 말해요.

"괜찮아, 이불이야 빨면 되지.

어떻게 하는지 알려 줄께."

 

빅터는 축축한 이불을 세탁기에

집어 넣는 것을 배웠어요.

 

매일 젖은 잠옷과 이불을 세탁기에

스스로 가져가요.

엄마, 아빠한테 칭찬도 받았어요.

 

이제 빅터는 오줌을 싸도 기분이 괜찮았어요.

어느날 빅터는 엄청난 꿈을 꿔요

 

그때 엄마가 아침이라 빅터를 불러요.

빅터는 뽀송뽀송한 이불 속에서 씩 웃었어요.

 

 

👉오줌 가리는 아이에게

이야기를 통해 용기를 줄 수 있어요!

 

저의 아이들 오줌 가릴 때가 많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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