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커피일 뿐이야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02
이선주 지음 / 자음과모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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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소설이예요.
초등학생 고학년이상 추천합니다.

전 초6 딸아이와 함께 읽었어요.
딸이 먼저 읽고 난 다음 제가 읽었어요.

"이 책은 어때?" 물으니
"재미있고 마지막이 좋았어!"

마지막 책 내용글 꼭 읽어보세요😍

보통 우리나라 청소년소설들은
왕따, 폭행이 거의 나와요.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내용없이
청소년 아이들의 감정과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짧게 내용을 이야기 할께요.
주인공 강산.
강산이는 아빠가 갑자기 교통사고로
죽게 돼요.
엄마는 아빠가 돌아가신지 1년도 안되어 아빠가 자주 가던 카페 사장님과
재혼을 하게 됩니다.

그런 엄마와 새아빠(브랜든)을 받아 들일 수 없는 강산이.
강산이는 아빠의 죽음으로 커피 냄새만
맡아도 속이 안좋고 토를 합니다.

엄마의 재혼을 받아들려야 하지만
계속 거부를 하는 강산이 마음.
강산이가 그 상황과 자신의 마음을
받아 들이는 과정이 나와요.

엄마나 아빠가 이혼하거나
재혼했을 때 흔히 청소년들이 겪는
생각과 감정.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을 더 아끼고 삶에 대해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제목 '단지 커피일 뿐이야'
그래..
단지 커피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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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1
마치다 소노코 지음, 황국영 옮김 / 모모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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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힐링소설이예요.
소설 제목도 잘 지은것 같아요.
제목에 이끌려 책을 펼치게 돼요.

텐데니스 모지항 고가네무라점의 편의점.
이 편의점에는 연예인 급의 인물인 시바 점장이 있다.
편의점에는 항상 시바 점잠의 펜들이 있고 심지어 시바 점장의 펜클럽도 있다.

무엇이든 해결해주는 무엇이든 맨 쓰기.
편의점의 단골로 편의점의 음식 꿀조합으로 항상 음식을 먹기도 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꿀조합을 권하기도 한다.

편의점의 직원 미쓰리.
미쓰리는 만화가이다.
시바 점장의 캐릭터로 만화를 그려서 인기를 얻고 있다.

모지항의 일이라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쇼헤이 할아버지.

그리고 시바 점장의 여동생.
인형같은 완벽한 미소녀의 아이.

소설에 나오는 편의점 사람들의 캐릭터들이 좋아요.
따뜻함이 가득한 편의점에서 일어나는 따끈한 이이야기들.

소설을 읽으면서 바다의 풍경,
편의점의 모습 등 머리 속에 그리면서 읽었어요.

마지막에 여동생의 등장으로..
2권도 나올것 같아요.
기대해 봅니다.


힐링소설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읽으면 제가 바다에 가있는 느낌이예요.
소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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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다락방 상상 동시집 10
우미옥 지음, 권소리 그림 / 상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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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출판사의 동시 시리즈 중 이번에
10권 비밀다락방이 나왔어요.

딸이 논술 숙제로 시 지어 갈 때
"엄마, 시를 어떻게 지어야 해"
하고 물었는데 집에 동시집이 없더라구요.

비밀다락방 동시집은 아이들에게 공감도 가고 쉬워서 읽기가 좋아요.
아이와 함께 동시집 추천합니다.


전 딸과 함께 읽고 괜찮은 시를 각자 고르고 읽어주기 했어요.

좋았던 표현...
이렇게도 시를 적을 수 있고..

여러가지 말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듯 했어요.

동시를 오랜만에 마음껏 즐겼습니다.
놀라운 상상의 동시
아이와 동시를 즐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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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않는 열다섯은 없다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16
손현주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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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작가님의 청소년 소설책이예요.

, 요즘 성인소설보다 청소년소설을 더 많이 읽고 있어요.

청소년소설은 아이들의 감정, 생각들이 녹아있고 아이들이

읽으면 삶에 대해 배울 수 있고 공감되어 좋아요.

청소년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초등 고학년도 읽으면 좋아요.


👉내용보기

이주노.
주인공 주노는 반지하방이 재개발지역으로 되어서 엄마와 동생과 개들과 쫓겨나게 된다.

이 개들만 없으면 방을 구할 수 있는데...
엄마떄문에 그럴 수가 없다.

엄마는 아빠가 돌아가시고 우울증에 걸리셨다.
우울증이 걸린 이후 엄마는 유기견들을 한 마리씩 집으로 데려와 키우기 시작했다.
그래서 우리 집은 개들이 너무 많다.

갈 곳이 없어 길거리에서 고민하던 중..
엄마가 빈 공터의 버려진 버스를 떠올렸다.
그 곳으로 우리들을 데리고 가는 엄마.
이제 우리는 버스안에서 자고 먹고 생활하기 시작했다.

나는 우리나라에서 특목고를 많이 보낸다는 명품중학교를 다닌다.
학교에 가면 강효재 패거리들한테 놀림과 폭행을 당한다.
그러나 난 굴하지 않는다.

전학을 온 황예지.
예지도 강효재 한테 당한다.
나와 같다.

나와 예지는 친해졌고 난 예지를 좋아하게 되었다.

폭행을 담임 선생님, 상담선생님께 말을 했는데도 소용이 없었다.
말했다는 이유로 더 괴롭힘을 당했다.

개들 중 새우깡을 좋아했던 '새우'
숨소리도 이상하고 몸 상태가 이상하다.
동물병원에 물어보니 심장병 증상이라고 한다.

결국 새우는 죽고..
누군가가 밤에 와서 개를 풀어줘서 3마리가 사라지는데..
그 중 열무를 좋아했던 열무는 교통사고로 죽는다.

나는 학교에서 이번에 정말 세게 폭행을 당한다.
그래서 결국 경찰에 신고를 한다.

학폭위가 열리고..
난 엄마한테 말을 못해서 혼자 해결할려고 했다.
그런데 경찰이 엄마를 데려왔다.

엄마는 효재 엄마한테 선생님한테 말을 또박또박 너무 잘 했다.
혼자 있을 때는 약했었는데 엄마가 와서 우린 강했다.

학폭 이후 갑자기 효재가 나에게 사과를 했다.
그래서 난 고민 끝에 용서하기로 결정내리고 학교를 갔는데..
효재가 엄마를 패고 경찰에 신고당하고 자퇴서까지 제출했단다.
효재는 사라졌다...


우리는 더 이상 버스에서 생활 할 수 가 없었다.
버스를 없앤다고 공무원이 다녀갔다.
그래서 개들을 이제 진짜 보내야한다.

마지막으로 이 공터에서 유기견 파티를 하기로했다.
이 유기견들을 입양 보낼 계획이다.
학교에서 나를 호의적으로 도와준 반장 호영이와 예지가 나를 도왔다.

공터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가득 찼다.
내일이면 이 지긋지긋한 버스 생활도 끝이나는데 가끔 생각날 것 같다.

이 낡은 버스가 지금은 황금 버스가 아니지만 언젠가 황금 버스가 될 것이다.
개똥 같은 내 인생이라고 해가 뜨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


👉아빠가 죽고 힘들게 살아가는 생활..
이 상황에서도 주노는 정말 희망가득한 아이예요.
생각도 많고 아픔을 드러내지 않는 부분은 좀 마음이 아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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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가 울다
박현주 지음 / 씨엘비북스(CLB BOOKS)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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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설이예요.
350페이지 정도의 내용입니다.

까마귀가 울면 누군가가 죽은 것.
저승사자와 사람의 이야기.

죽을 때(자살, 살인, 사고 등)가 되면
보이는 저승사자.

표지 그림의 반바지 입은 저승사자 ''
현은 자살 하는 사람을 도와 자살을 막기도 한다.

표지속 할머니.
10년 전부터 현은 할머니에게 김밥을 사가요.
할머니 눈에 보이는 현.
현은 할머니 김밥을 매일 사며 할머니에게 살 조건을 줍니다.

그림 속의 가방을 맨 20세 남학생 이정운.
정운이가 어릴 때 현이 정운이에게 고양이를 가져다 주면서 자살을 막아요.
그런데 지금 또 정운이 눈에 현이 보이기 시작한다..

현의 저승사자 친구들 철 과 한.
이정운은 현 말고도 철 과 한도 보인다.
왜 일까?
지금은 너무 밝고 죽을 마음도 없다는데...

저승사자는 자신이 보이는 식당에서만 식사를 할 수 있다.
그래야 주문도 할 수 있고 가격도 지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정운을 알게 된 저승사자 셋.
이 넷은 자주 밥을 먹게 된다.
정운이가 주문 할 수 있기에 못 먹어본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정을 나눈다.

어느 날 선녀 해당이 하늘에서 내려온다.
그런데 정운이는 해당도 보인다.
선녀를 볼 수 있는 건 살해와 관련되면 볼 수 있는데..

저승사자와 선녀를 볼 수있는 정운.
도저히 이유를 알 수 없다.

정운이와 할머니.
저승사자와 선녀는 어떻게 될까?


👉삶의 마지막 인사를 나눠주는 저승사자.
흔히 저승사자 하면 무서운 이미지.
나쁜 이미지들이 떠오르는데..

소설 속 저승사자들은 정이 많아요.
항상 우리 주위에 있으면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저승사자.
자살을 막고자 애쓰는 저승사자.

사람들의 마지막을
따뜻하게 보내주는 저승사자.
인생을 돌아보게 해주는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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