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않는 열다섯은 없다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16
손현주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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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작가님의 청소년 소설책이예요.

, 요즘 성인소설보다 청소년소설을 더 많이 읽고 있어요.

청소년소설은 아이들의 감정, 생각들이 녹아있고 아이들이

읽으면 삶에 대해 배울 수 있고 공감되어 좋아요.

청소년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초등 고학년도 읽으면 좋아요.


👉내용보기

이주노.
주인공 주노는 반지하방이 재개발지역으로 되어서 엄마와 동생과 개들과 쫓겨나게 된다.

이 개들만 없으면 방을 구할 수 있는데...
엄마떄문에 그럴 수가 없다.

엄마는 아빠가 돌아가시고 우울증에 걸리셨다.
우울증이 걸린 이후 엄마는 유기견들을 한 마리씩 집으로 데려와 키우기 시작했다.
그래서 우리 집은 개들이 너무 많다.

갈 곳이 없어 길거리에서 고민하던 중..
엄마가 빈 공터의 버려진 버스를 떠올렸다.
그 곳으로 우리들을 데리고 가는 엄마.
이제 우리는 버스안에서 자고 먹고 생활하기 시작했다.

나는 우리나라에서 특목고를 많이 보낸다는 명품중학교를 다닌다.
학교에 가면 강효재 패거리들한테 놀림과 폭행을 당한다.
그러나 난 굴하지 않는다.

전학을 온 황예지.
예지도 강효재 한테 당한다.
나와 같다.

나와 예지는 친해졌고 난 예지를 좋아하게 되었다.

폭행을 담임 선생님, 상담선생님께 말을 했는데도 소용이 없었다.
말했다는 이유로 더 괴롭힘을 당했다.

개들 중 새우깡을 좋아했던 '새우'
숨소리도 이상하고 몸 상태가 이상하다.
동물병원에 물어보니 심장병 증상이라고 한다.

결국 새우는 죽고..
누군가가 밤에 와서 개를 풀어줘서 3마리가 사라지는데..
그 중 열무를 좋아했던 열무는 교통사고로 죽는다.

나는 학교에서 이번에 정말 세게 폭행을 당한다.
그래서 결국 경찰에 신고를 한다.

학폭위가 열리고..
난 엄마한테 말을 못해서 혼자 해결할려고 했다.
그런데 경찰이 엄마를 데려왔다.

엄마는 효재 엄마한테 선생님한테 말을 또박또박 너무 잘 했다.
혼자 있을 때는 약했었는데 엄마가 와서 우린 강했다.

학폭 이후 갑자기 효재가 나에게 사과를 했다.
그래서 난 고민 끝에 용서하기로 결정내리고 학교를 갔는데..
효재가 엄마를 패고 경찰에 신고당하고 자퇴서까지 제출했단다.
효재는 사라졌다...


우리는 더 이상 버스에서 생활 할 수 가 없었다.
버스를 없앤다고 공무원이 다녀갔다.
그래서 개들을 이제 진짜 보내야한다.

마지막으로 이 공터에서 유기견 파티를 하기로했다.
이 유기견들을 입양 보낼 계획이다.
학교에서 나를 호의적으로 도와준 반장 호영이와 예지가 나를 도왔다.

공터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가득 찼다.
내일이면 이 지긋지긋한 버스 생활도 끝이나는데 가끔 생각날 것 같다.

이 낡은 버스가 지금은 황금 버스가 아니지만 언젠가 황금 버스가 될 것이다.
개똥 같은 내 인생이라고 해가 뜨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


👉아빠가 죽고 힘들게 살아가는 생활..
이 상황에서도 주노는 정말 희망가득한 아이예요.
생각도 많고 아픔을 드러내지 않는 부분은 좀 마음이 아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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