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왕자 -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
오스카 와일드 지음, 이지만 옮김, 레인레이 그림 / 마루벌 / 199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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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좀 조잡스런 그림책으로 보았던 기억이 나는 행복한 왕자를 아이와 함께 읽고 있으니 스산한 겨울에 행복한 왕자의 눈물이 더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그림도 너무 예쁘고, 마이클 헤이그 그림의 행복한 왕자와는 또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같은 내용의 책도 그림에 따라서 받는 감동도 다른 것 같구요. 살아 있을 때는 눈물과 감동을 몰랐던 왕자는 동상이 되어서야 행복과 눈물의 의미를 알게 됩니다. 부와 명예를 쫓고 사는 현실이지만, 위를 쳐다보기 보다는 아래를 보면서 함께 살아갈 때 더 행복해진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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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나무
오스카 와일드 원작, 조은수 글 그림 / 문학동네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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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좀 더 크면 보여주고 싶은 책 중이 하나입니다. 구겨진 종이, 신문지, 한지, 골판지 등을 이용한 그림은 독특하고 재미있습니다. 글도 일률적이지 않고 글의 내용에 따라 변화를 주어서 거인의 감정의 변화를 잘 드러내고 있구요. 아이들을 귀찮아하던 거인이 아이들이 떠난 정원에서 250년이나 기다려 나무가 되었다는 내용에 걸맞게 전반적으로 색채도 다운되어있습니다. 늘 아이의 탐구욕에 맞춰 집은 엉망이지만, 이 책을 보니 또 느낌이 달라지네요. 깨끗하지만 아이가 없는 집보다 이렇게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집이 더 편하게 느껴지구요. 부모가 먼저 보아야할 책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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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꼬리가 길어, 길면 뱀이지 작은거인 말놀이그림책 2
김장성 / 국민서관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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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그림책이라는 타이틀을 봤을 때, 꼭 이런 장르가 있어야 하나하고 반문을 해 보았는데요. 1단계부터 찬찬히 살펴보니까, 한글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는 참 좋은 책이다 싶었습니다. 이 책도 베스트 셀러 중에 있어서 보게 되었는데요. 이 책은 4단계 말놀이 그림책 중에 속합니다. 꽁지 따기라고 요즘 유행하는 쿵쿵따처럼 끝말잇기입니다. 우리 말로 언어 유희를 즐기면서 한글과 책에 익숙해지기에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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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그림책은 내 친구 1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장미란 옮김 / 논장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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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고릴라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도서관에서 빌려 보았습니다.
내용이 아직은 어린 아이에게 가족 관계의 너무 비관적인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해서 꺼려졌거든요. 앤서니 브라운은 가족사이의 관계를 현실적으로 보았던 것 같네요.
그림책에서 나오는 늘 아이와 놀아주는 따뜻한 아빠, 가사에도 충실하고 늘 웃음이 떠나지 않는 엄마는 사실 실제 생활에서는 힘든 일일 수도 있으니까요.

너무나 아름다운 그림에 비해서 그림 속의 인물들과 동물들은 행복하지 않은 것 같네요.
동물원을 만들어 놓고 구경하는 인간들이 우리 속의 동물과 대비되고, 시니컬한 아빠의 응대나 아이들의 욕구 불만이 가족 사이의 대화 단절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를 잘 보여줍니다. 이 책도 어른들이 먼저 보고 느껴야할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신랑과 함께 보면서 아이에게 꿈을 잃지 않는 삶을 주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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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그림책은 내 친구 2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장미란 옮김 / 논장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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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 이름만 들어도 책을 짐작하게 합니다. 우리 아이에게는 보증수표나 다름없으니까요. 이 책은 영어판으로도 소장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가치가 있는 것 같네요.앤서니 브라운은 그림만으로도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터널로 대비되는 현실과 터널 속의 세계는 꼭 여동생과 오빠의 성격차이만큼이나 다릅니다. 그리고 걱정이 되어 터널에 나중에 들어가 보게 된 여동생이돌이 된 오빠를 껴안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인데요. 자녀가 남매가 있으시다면 같이 앉혀놓고 꼭 한 번 읽어주어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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