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에서 소피는 토끼 인형 펠릭스를 잃어버리지만 거짓말처럼 소피에게 펠릭스의 편지가 도착합니다.펠릭스는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편지를 보내오고...책 속에 진짜 편지 봉투와 편지가 있어서 아이가 너무 좋아합니다.외국책에서는 이런 시스템들을 보았었는데, 번역본이지만, 한글책에 이런 책이 있어서 아이가 너무 좋아하네요.아이와 함께 세계 지도를 펼쳐놓고 여러 나라에 관해 이야기해 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5살 정도 된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달빛이 비치는 유리알 같은 바다에 날렵하게 뛰어오르는 돌고래가 그려진 표지 부터가 영화의 한장면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등이 까만 돌고래 깜보는 대륙을 횡단하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지만, 불가능한 일인 탓에 슬퍼합니다.소년과 만나 그 슬픔을 이야기 하다가 눈물은 강이 되고...꿈은 이루어집니다.꿈은 클수록 더 값어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아이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이런 책을 보여주고 있지만,실은 저 자신도 꿈을 잃어버린지 오래된 것 같습니다.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진정한 교육일 것 같은데요.소년과 돌고래의 여행을 통해서 그런 꿈을 한 번 가져 보렵니다.
상당히 특이한 발상의 책입니다.그림일기 형식이랄까...그림도 단순하고, 밑에 글만 나와 있는 줄이 있는 것도 그렇고...털 빠진 오리들에게 누워서 깃털을 심어주고 있는 모습이 넘 착해 보이네요.감기에 걸린 이유가 오리털 파카의 오리털을 다 오리들에게 돌려 주었기 때문이라니, 너무 착한 아이의 맘에 따뜻함이 느껴집니다.글씨만 좀 크거나 손으로 쓴 것 같이 보이면 더 친근했을텐데하는 아쉬움은 남네요.
오랫동안 기다려서 받은 책이니만큼 감동도 남달랐습니다.글자 없는 그림책이지만, 그래서 더욱 여운이 남는것 같구요.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대한 기본 지식이 좀 있어야겠더군요. 아이에게 아주 높은 빌딩이라고 설명해 주고 구름이 발밑에 보일 정도의 높이라고 했더니, 신기해 하더군요.구름이 아이의 모자와 목도리, 장갑을 가져 가는 모습이나, 구름을 보내고 만드는 구름 공항의 장면, 또 물고기와 문어 등의 모습을 한 구름이 하늘을 가득 메운 장면등은 정말 장관입니다.그림만으로도 이렇게 아름다운 상상의 세계를 표현해 낸다는 것이 감탄스럽구요.꼭 한 번 읽어보시길...
우리의 개, 삽사리에 관한 그림책입니다.표지 그림부터가 자세히 보고 넘어가야 할 명장면이랍니다.또 까막나라가 금박무늬로 그려진 것에 아이는 감탄하고 탄성을 지르네요.고구려 고분 벽화 속의 사신, 현무, 주작, 청룡, 백호와 같은 우리의 문화가 잘 그려져 있어 다른 그림책에 비해 우리의 것과 우리의 전설에 관해 잘 나타나 있습니다.그림도 우리 그림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환상적이면서도 강렬한 느낌이 잘 살아나 있습니다.또 불개의 충성스러움을 잘 묘사하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전해 주는 것 같구요.권장연령은 좀 높지만, 그림을 보여주는데는 좀 어린 아이들에게도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