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음악대 비룡소의 그림동화 79
옌스 라스무스 글 그림, 김은애 옮김 / 비룡소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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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잠들 때 읽어주는 책을 고르라고 하면, 열 몇 권을 고릅니다. 책을 고르는 데만 시간이 5분 정도 걸리죠. 책을 읽어주다가 지쳐 아이보다 먼저 잠들 때도 여러번... 누워서 보다 앉아서 보고, 엎드려서도 읽고... 이 책은 그런 우리에게 참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잠은 안 오는데, 잠을 재우려는 엄마... 그래서 선택한 것이 물구나무서기...새로운 세상이 펼쳐집니다. 아이와 함께 놀이를 하다가 아빠가 해준 물구나무서기 때문에 얼굴이 뻘개져도 너무 좋아하더군요. 그 생각이 나서인지 한 번만 더!를 줄기차게 외칩니다.
책을 돌려가면서 보는 재미도 톡톡하구요. 기발한 아이디어만큼이나 내용도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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