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다카모리 유키 씨는 성공을 위해서는
일단 내려놓으라고 말한다.
무엇을 내려 놓으라는 걸까?
저자는 프로야구 선수였고 성공을 의심치 않았다.
너무 열심히 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열심히 쭉 가다보면 미래가 밝을 거야.
하루 2만 번 배트를 휘두르고
주 6일의 혹독한 훈련을 하면 성공할 거야.'
저자의 이 환상은 6년 만에 무너졌다.
'열심히 하면 보상 받는다'
아니다.
열심히 하는 이들은 오히려 어떻게 하면 결과를 낼 수 있을까를
생각하기를 포기한 사람의 사고회로다.
결과에 다다르기 위한 궁리를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그러니 열심히 하기만 하면 매우 위험할 수 있다.
그 그룹에 있는 이들은
결과를 내지 못하는 나태한 이들을 멸시하고
적어도 그들과 나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또 결과를 내고 있는 A그룹과 자신을 동일시한다.
결과를 내지 못했는데도
'그래도 열심히 했어'
하며 방법을 바꿔 보려고도 하지 않는다.
해 오던대로 다음 기회를 기다린다.
그런데 이렇게
환상이 세계에서 살아가니 결과도 없다.
그들에게 결과를 내기 위한 방법은 더 열심히 하는 것이다.
주변의 평가도 좋다.
그러나
'결과를 내지 못하는 사람'이란 현실이 다가온다.
열심히는 일종의 태도이다.
조직 내에서 열심히 하는 이들은 늘어가는 데
결과는 없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면 이는 망하는 조직이다.
우리는 열심히 했어! (눈에 보이는 결과는 없지만!)
이제 항복할 차례이다.
지금의 나로서는 영원히 결과를 낼 수 없어!
이때 다른 길이 활짝 열렸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저자는 상담과 컨설턴트로 방향을 바꾸고 크게 성공한다.
열심히가 아니라
방법을 바꾸고
어떻게 하면 결과를 낼 수 있을지 고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