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있는 사람은 세상을 탓하지 않는다
장한식 지음 / SISO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는 금수저로 태어났으나 9살 때 부친의 사업이 망하면서 흑수저로 내려앉는다.

가정이 파탄나고 20대에 야반도주를 하고 온갖 역경을 겪었다.

'운과 노력으로 다시 삶을 일으킨 어느 소부자의 이야기'라는

부제목에서 보듯이 자수성가한 분이다.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날 방법은 열심히 사는 수밖에 없다.

그의 첫번 목표는 가난에서 벗어나는 것이었다.



목표를 세우고 달리는 인생이었지만 쉽지는 않았다.

시련이 있을 때마다 책을 읽고 관련 공부에 투자르르 아끼지 않았다.

그가 가는 회사마다 개혁을 일으키고 문제들을 해결해 나감으로서

인정을 받았다.

회사에서 시키는 일만 하고 시간만 지나면 월급받는다고 생각하는 이들을 정리하고

그 돈으로 남아있는 사람들의 월급을 올리겠다는 그의 발표에 놀란 직원들이

사표를 내기도 하고 반발했지만

회사는 그로부터 1년 무려 150% 배출을 올렸으니 가히 대단한 인물이다.



이런 그의 모토가 남다르다.

목차를 보면 그의 내면 멘탈을 알 수 있다.

인생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감사를 입에 달고 살면 잘 된다.

당신은 지금 못할 것이 없다.

결과만 얻으면 하수 사람까지 얻으면 고수

사랑은 먼저 베풀어야 받을 수 있다.



저자가 말하는 성공하는 법, 부자되는 법은 무엇일까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좋은 습관은 한 번 몸에 배면 평생을 간다.

이분의 습관 중에 이런 것이 눈에 띄인다.



공부하고 배우는 것에 투자를 하라.

필요하다 생각하는 것에는 반드시 투자를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진정한 성공을 말하고 있다.

돈도벌었고 성공도 한 분인데도 진짜 성공은

'60-70세가 되어도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사람'이라고 한다.


사랑을 받으려면 먼저 사랑해야 한다.

서로 베풀고 도와 주어야 한다.

내가 먼저 베풀고 도와주지 않으면 저절로 오는 것은 없다.



요즈음 그렇게 취업이 어렵다고 우는 청년층들에게는 어떤 말을 하면 도움이 될지

이 글에서 답을 찾았다.

외모나 스팩이나 학력등 환경을 탓하며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모든 것이 갖춰져야 원하는 걸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인간에게는 맨몸으로 태어나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인생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힘이 있다.


일이 잘 안되면 우리는 누구나 상황 탓을 한다.

남 탓을 하기도 한다.

심지어 조상탓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저 애는 이런데 나는!' 하고

환경 탓을 하기도 한다.

사회 탓을 하고 나라 탓을 하고 어떤 이는 대통령이 문제라고 떠들어댄다.

"이 대통령을 끌어내라면~"

제아무리 위대한 대통령이 와도

언제나 힘들고 가난한 서민들이 있기 마련이다.

왜 그럴까?

어떤 이는 조급한 마음에 한탕으로 부자가 되려 한다.

그렇게 부자가 되는 줄 안다. 그런 일은 없다.

혹 그런 일이 있다 해도 땀흘려 일하지 않은 그 돈은

연기처럼 증발하게 마련이다.

외부가 바뀌어도 내부가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내부의 필름(사고방식, 생각의 경향)을 바꾸지 않는한

무대 위의 영상은 바뀌지 않는다.

무대를 아무리화려하게 꾸미고

관객석을 멋지게 리모델링 해도

화면의 현실 이야기는 여전히 똑같다.

운이 있는 사람은 세상을 탓하지 않는다.

그럼? 자기 자신을 탓해?

아니다.

자기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문제를 알아낸 다음

목표를 정하고

쏟아야 할 노력을 한다.

간단하다.

금수저로 태어났지만 모든 것을 잃고

혼자의 힘으로

운과 노력으로

다시 삶을 일으킨

이 멋진 이야기를 읽으면서 든 생각이다.

열심히 살되

남에게 도움이 되고

회사에 도움이 된다면

그의 앞날은 밝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 운이 있는 사람은 세상을 탓하지 않는다

# 시소

#장한식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