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와 크리스찬 디올과 뉴 룩
정진주 지음 / 생각나눔(기획실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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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와 크리스찬 디올과 뉴룩

크리스찬 디올은 1905년 프랑스 노르망디 그랑빌에서 부유한 가정에 태어났어요

어려서부터 예술과 패션에 관심이 아주 많았어요.

그러나 부모님의 뜻을 따라 정치학을 공부했어요.

하지만 예술에 뜻을 가진 그는 1928년 치니구와함께 아트겔라리를 열었어요

피카소 브라크의 작품을 전시했어요.



그런데 1930년대 세계대공황이 일어났어요.

가족의 파산, 어머니와 형의 죽음, 가난이 힘들었지만 패션 드로잉으로 생계를 꾸려나갔어요.

그는 오트 쿠튀르 하우스에서 모자와 드레스의 스케치를 맡았고 일부는

프랑스 유명 일간지 '르 피가로'에 실리기도 했어요.

세계2차대전이 일어나자 패션은 군복 스타일이 유행했어요.

크리스찬 디올은 여성에게서 우아한 매력을 뺏어간

군복 스타일에 크게 낙망했어요.

그는 드디어 47년에 '패셩하우스'라는 이름의

자신의 의상실을 열었어요.

이때 내놓은 그의 의상이 '뉴룩'스타일이에요!

전쟁 이후 군복같이 딱딱하고 심심한 스타일의 옷에 질린 여성들에게

풍성하고 화려한 스타일의 옷을 선보였고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왔어요.

이후 크리스찬 디올은

새로운 스타일과 라인을 런칭하여 패션계의

주목을 받았어요.

향수나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확장했고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게 되지요.



세계 대공황과 가족의 파산, 2차 새계대전과 고통의 시간,

그 끔직한 상황 속에서 그는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오직 일에 몰두하는 것만이 그의 구원이었다.

아름다운 라인과 화려한 디자인을 스케치하며

고통을 잊고 사업을 확장했다.

"왜 살아야 하나?"

"내 꿈을 펼치기에는 너무 늦었구나!"

낙망의시간에 그는 몰두했다.

자신이 어려서부터 가장 좋아했던 스케치에 몰두하며

곤경을 이겼고 드디어 독보적인 패션디자이너로

전 세계적인 기업을 만들어 명성을 날렸다.



이 책은 만화로 크리스찬 디올의 생애를 그려준 책이다.

당시 가족 파산과 경제적 어려움 실직의 고통 속에서도

그는 일어났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그가 추구한 아름다움이 사라진

군복같은 옷을 입은 여성들을 보며

우아함과 화려함을 갖춘 '뉴룩'을 탄생시켰다.

허리는 잘록하고 치마는 풍성한 옷을 필두로

다양한 디자인을 내놓았다.

어려서부터 예술에 깊이 심취한 그는

결국 예술로 구원받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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