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순간이다 - 삶이라는 타석에서 평생 지켜온 철학
김성근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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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순간이다. 야구도 순간이다. 볼 하나에 스트라이크 하나에 희비가 엇갈린다.

누구는 만루홈런을 날리는 가 하면 누구는 다 이긴 경에서 삼진 아웃을 당하기도 한다.

어쩌면 야구는 파란만장 인생과 닮았다. 그러니 졌다고 지고 있다고 절대 포기하면 안된다.

언제 다시 홈런이 나올지 아무도 모른다. 다만 순간마다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정신 바짝 차리고 있어야 한다.

최강 야구를 보면 이대호가 안타를 쳐서 내리 몇 점을 추가해 줘도 그 다음 상대가 번트 몇 개로 내리 몇 점을 얻어버리면 그냥 허무하게 지고 만다.



인생은 순간이다.

인생은 타이밍이다.

인생은 번트 한 번이다.

그러나 그 번 트 한 번도 모든 조건이 갖춰지길 기다려야 한다.

아무리 지는 게임이라도 정신 차려 임하는 순간에 승리할 수 도 있기에 절대적으로

제풀에 무너지면 안된다.

기회는 언제나 있기 마련이고 삶에 수많은 기회들이 눈앞에서 왔다갔다 한다.

오랜 감독생활에서 김성근 감독은 어떤 자세로 팀을 이끌고 팀의 사기를 높였는지 궁금해서 이책을 열었다.




82 세의 노령인데 아직 얼굴에 패기가 서려있다.

역시 역전 노장이다.

그가 말한다!

나이를 먹어도 능력이 있으면 ㄱㅖ속 하는 것이고

능력이 없으면 떨어져나가는 것이지,

나이를 먹었다 해서 자리에서 물러나거나

그만 둘 이유가 없다.



숱하게 실패하고 좌절해도

다음 경기를 위해

묵묵히 내 할 일을 하고 있으면

반드시 기회가 온다.


기회란

흐름 속에 있다 보면 언젠가 오는 것!

내 인생에는 그런 기회가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그러니 매 순간들을 허투루 보낼 수가 없었다.

60년 간 시행착오라고!

시행착오가 많았다는 건

결국은 실패하지 않았다는 뜻!



60년 야구를 했어도 아직 야구를 모른다.

이번 생에 못다한 답은 나음 생에 풀기로 한다.

아마도 다음 생에도 야구를 선택할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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