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삶이 꼰대라면 나는 그냥 꼰대할래요
임현서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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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젊은 꼰대들이 설친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직장인들의 이직도 빨라지고 이직율도 높아지고 있다.

나이든 분들이

"여기와서 좀 앉아 봐라!"

하고 꼰대형 훈화와 설교를 하면 정말 피곤하다.

그러나 요즈음은 젊은 직장 상사들의 꼰대에 못이겨 직장을 떠나기도 한다니

인간은 누구나 지적하고 훈계하고 설명하고 가르치는 걸 좋아하는 지 모른다.



저자 임현서님은 경력이 화려하다. 대원외고 - 서울대- 서울대 로스쿨 출신,이다.

민사 집행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실전형 변호사이자 공인중개사이다. 시험도 한 번에 합격한 엘리트로 슈퍼스타K에 출연했다.유튜버로서 방송에 자신의 경험을 젊은 꼰대처럼 풀어내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책도 쓰고 음반 발매도 하고 참 대단하다. 다양한 이력과 경력을 가지고 있는 현대판 인재라 할 수 있다.

그의 꼰대 이야기는 어떻게 풀어내고 있는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

그는 30 초반 결혼해 아이의 아빠로서 자녀에게도 해 줄 말이 많은 듯하다.

제목이 얼마나 참신한지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다.

일반인들과 달리 나만의 식견이 있는 것 같아 기대되었다.

저자는 지난 시간동안 살아오면서 이건 이랬으면 좋겠다는 자기 생각을 이야기로 풀어썼다.

삶에서 터득한 생각과 사고방식이 누구나 똑같지는 않다.

본인과 비슷한 유년기를 보낸 누군가를 생각해서 책을 쓰게 되었다고도 했다.

본인처럼 고통스러운 괴로움을 누군가는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읽혀진다.

저자의 진정성이 보여지는 대목이다.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만은 없는 아주 현실적인 꼰대스러운 이야기

저자의 글 중에서 개인주의 성향과 사회성 결여를 혼동하지 말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두 단어의 미묘한 차이를 정확하게 정해주는 느낌이 났다. .

지금 세대의 개인주의를 이용해서 사회성결여를 포장하는 이유가 되는게 맞는가?

사회성이 없음을 개인주의라고 포장하며 숨는 건 아닌지?

저자 만의 이야기들이 있어 지겹지 않게 읽히는 책이다.

외모에서 보듯이 다소 바른생활이미지를 가졌비만

사고방식은 약간 자유로워 보이는 저자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사기꾼이 많으니 조심하라는 말도 당연한 이야기인데 귀에 들어온다.

"일단 세상을 의심하라. "

이런 말로 들리기도 한다.

어쨋든 저자는 나의 경험을 전해주어 당신들은 이런 일을 당하지 말았으면

당부하는 중이다.

아직 한창인 저자가 벌서 이런 통찰력있는 글을 쓴다는 것은

그의 독서과 사색 그리고

일상에 대한 깊은 생각이 있다는 걸 증명하는 돗 하여

반갑고 대견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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