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에서 보낸 소로의 시간 - 소로에게서 배우는 인생의 32가지 참 지혜
김옥림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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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에서 보낸 소로의 시간, 이 책은 제목 만 읽어도 힐링되는 기분이다.

전에 월든 이라는 책을 읽고 무척이나 숲속 생활이 그리워진 때가 있었다.

문명생활을 버리고 자연으로 들어가서

거기에서 자연과 더불어 먹고 자고 관찰하고 사색했다는 점에서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의 자연인이라 할 수 있는 소로의 숲 생활이다.

월든의 호수는 너무나 아름다왔고

소로우가 거기에 머문 2년간 깊은 사색의 시간이 너무도 아름답게 채색되어

읽는 사람에게도 그 자연의 숲속 소리와 바스락 바람결 소리가 다 귓가에 들리는 듯 했다.

이제 오늘 다시 월든을 만나니 옛 친구를 만난 것 같다.

월든에서 보낸 소로의 시간

저자

김옥림

출판

미래북(Mirae Book)

발매

2023.08.30.

월든 호숫가에서 보낸 2년의 기간 소로의 행복은 절정에 달헸다.

거기서 사색하고 걸러낸 인생의 지혜를

소로가 말하고 있어서

그 내면세계를 잠시 들여다보는 희열이 있다. ​

소로는 월든에서 건져올린 지혜를 나누고 있다.

세상에서 성공하는 법은

먼저 자신을 사랑하고 세상의 중심에 서는 꿈을 늘 가슴에 품고 다니는 일이다.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그리는 일에 열중했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많지만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그리는 사람은 나 하나 뿐이었다.

성공에 가장 필요한 것은 꿈꾸는 능력이다.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그려라



그럼에도 진짜 성공은 '세상을 한 뼘이라도 더 살기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

많이 웃고

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알고

다른 이들에게서 최선의 것을 발견하는 일

미덥지 못한 친구의 배신을 참아내는 것

자신이 살았었기에

단 한 사람이라도 좀더 마음놓고 살아간다는 사실을 아는 것

그의 행복의 정의를 보면서

나로 인해 단 한 사람이라도 마음놓고 살아간다면

그게 얼마나 큰 기쁨일지

삶의 우선 순위는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다.

자신을 돌보고 몸과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것

지나치게 감정의 기복에 휘둘리지 않는 것

먼저 자신을 잘 돌보는 일이다.

나의 행복의 정의를 말해본다면 이렇다.

이 세상을 위해 위대한 일을 하기보다는

현재 내 몸 상태에 귀를 기울이고

내 몸의 세포들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는 일이다.

이 행복의 선로에 올라탄 기차는 점점 더 행복해지는 길로 달려간다.

나에게 고맙다말할 줄 알고

나에게 미안하다 말할 수 있고

나에게 사랑해 라고 할 수 있다면

이게 행복의 시작이 아닌가 한다.

내가 받은 이상 남을 사랑할 수 없다.

내가 받지 못한 선물을 남에게 주기 어렵다.

먼저 자신을 사랑하고 돌보고

마음에 드는 자신을 창조해 나가야 한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고

추이를 돌아보며

계획을 수정하기도 하며

나날이 발전하는 자신을 만드는 재미를 누려보라.

꼭 월든에 가지 않아도

내 마음 속의 호숫가에서

행복을 길어 올리는 강태공이 될 수 있다.

운명은 누군가에 의해 결정되는 게 아니다.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게 아니다.

자기 자신에 의해 결정된다.

생각이 이끄는대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소로는 말한다.

"당신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운명은 결정이 된다. "


자신의 인생을 공들여 살아야 한다.

사회적 지위와 명예를 드높이는 일도 성공이지만

소로는 행복을 이렇게 말한다.

"꽃이나 달콤한 풀처럼

삶이 유연해지고 더 별처럼 빛남으로서

누군가에게 의미가 된다면

그래서 온 자연이 우릴 축하하고

시시각각 자신을 축복할 이유를 갖는다면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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