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에서 보낸 소로의 시간, 이 책은 제목 만 읽어도 힐링되는 기분이다.
전에 월든 이라는 책을 읽고 무척이나 숲속 생활이 그리워진 때가 있었다.
문명생활을 버리고 자연으로 들어가서
거기에서 자연과 더불어 먹고 자고 관찰하고 사색했다는 점에서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의 자연인이라 할 수 있는 소로의 숲 생활이다.
월든의 호수는 너무나 아름다왔고
소로우가 거기에 머문 2년간 깊은 사색의 시간이 너무도 아름답게 채색되어
읽는 사람에게도 그 자연의 숲속 소리와 바스락 바람결 소리가 다 귓가에 들리는 듯 했다.
이제 오늘 다시 월든을 만나니 옛 친구를 만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