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쓰기 글쓰기 독서법 - 한 권으로 끝내는
김강윤 외 지음 / 와일드북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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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책쓰기 글쓰기 독서법, 이 책은

여러 저자가 책쓰기 글쓰기에 대한 자신 만의 노하우와 경험을 풀어낸 책이다.

5명의 저자가 각자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드러내어

책쓰기에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소중한 글을 써 주었다.

요즈음은 누구나 책을 쓰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아직은

쉽게 책을 쓸 엄두를 내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이런 때에

초보 작가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 여기저기에 들어있다.

이 책에 나온 이야기들을 참고 삼아 숨고 싶은 마음을 내리고

용기를 배워 한걸음 더

인생의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권으로끝내는책쓰기글쓰기독서법

저자 : 김강윤, 이은영, 이소정, 임려원, 전준우

출판 : 와일드북

출간일 2023년 8월 15일

김강윤, 이은영, 이소정, 임려원, 전준우 작가의 프로필을 보면 한국평생교육원 책쓰기 강사분들이시고

소방관,교수 책쓰기 강사, 북 카페 대표 들이라서 전문성은 충분히 갖추신 분들이라 일단 신뢰가 간다.

그럼에도 책쓰기와 독서에 대한 소고들이 제대로 구분되어 구성되지 않고 저자마다 제각기

쓴 글이 여러 편 이어져서 다소 산만한 느낌이다.

여러 명의 저자가 공저로 책을 쓰면 이런 일이 벌어진다.

주제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고

어디서 본 듯한 글들이 난무하고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일반적인 이야기들이 나올 때면 다소 부끄러워지기도 한다.

그럼에도 좋은 귀절들이 더러 있어 위로가 된다.


어차피 글쓰기는 쉬운 일은 아니다.

주제에 집중하는 뾰족한 글쓰기는 더욱 어렵다.

글쓰기는 분명하고 명확해야 한다.

결론이 뚜렷해야 한다.

도입은 쉬워야 한다.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제목에 나와 있어야 한다.

제목이 두리뭉실하면 글도 삼천포로 빠지기 쉽다.

1부의 독서에 대한 글들이 다소 산만했다면

2부의 글쓰기에 대한 글은 집중이 되었다.

기억에 남는 귀절들을 모아보았다.

-전문적인 작가들은 대부분 글쓰기를 포기하지 않은 아마추어들이다.(리처드 버크)

-목적있는 글쓰기를 해야 한다.

-오늘이 쓰는 날이다. 미루겠다는 것은 쓰지 않겠다는 것이다. (테드 쿠저)

-메모의 습관을 기르자. 오전 하나 오후 하나만 메모를 하자.

-내 글을 보여주고 평가 받자.

-SNS에 사진과 글을 올리자.

-글쓰기와 인생의 본질은 같다. 무엇인가를 발견하는 항해라는 점이다.

-자신을 위해서 그냥 쓰라, 경험한 것을 정직하게

-뚜렷한 주제의 식을 갖고 글을 쓰라. 신변잡기글이 아닌.

- 쉽게 쓰라, 양반전 허생전 처럼

- 글쓰다 보니 성공한 것이다.

- 기심(교활하고 간사하게 속이거나 책략을 꾸미는 마음 )을 버려라


- 출간 목적 - 구체적인 주제 정하기 - 타깃독자층 정하기

-조각 시간을 이용해 글을 쓰라.

-산책하며 사색하라.

-글쓰기 노트 만들기

-수집한 자료와 메모 활용하여 글쓰기

전체적으로 좋은 내용들을 써 주신 작가님들이다. 그 중에서도

<책쓰기를 머뭇거리는 당신에게> 책을 쓴 작가 이소정님 편이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

주제 정하기부터 자료 창고 만드는 법, 메모 방법 ㅡ 포스트잇 사용하여 글쓰기 등 직접적인 노하우가 와 닿았다.

죽기 전에 한 권의 책이라도 쓰고 죽으면 더 행복할 것이다.

자식을 세상에 남기고 간다고 하지만 그보다 더한 자식이 책이다.

나의 자식이라할 애틋한 내 책 한 권 쓰고 죽을 수 있다면

지난 생이 조금은 덜 후회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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