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 레버리지 - 리더를 위한 조직문화 가이드
존 칠드러스 지음, 신한카드 조직문화팀 옮김 / 예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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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의 폭넓은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문화와 리더쉽을 발판으로 하여 조직이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조언하는 책이다. 

 저자는 기하급수적 성과를 만드는 비밀이 바로 조직문화에 있으므로 조직문화의 정체를 알고 조직문화의 정수가 담긴 이 책의 지혜를 빌린다면  수많은 난관을 번쩍 들어올리고 성공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조직문화를 어떻게 개선하고 무엇에 집중해야하는 지 컬처 레버리지는 생생한 사례들을 통해 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미래지향적 조직문화는 어떻게 만들어가는가? 많은 사람들이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말하지만 실상 조직문화가 무엇인지 이를 바꾸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잘 모른다.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보장한다.

 직원 개개인의 동기부여를 믿었다.

 직원들을 가족처럼 대했다. 

 직원들과 이익을 공유했다. 

  


 

하버드 비지니스 스쿨의 제인스 헤스켓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비슷한 두 기업 사이에 나타나는 영업이익의 차이는 그 절반이 문화로 설명된다."

높은 성과를 내는 기업은 시장 상황에 따라 변화가 가능할 정도로 유연한 문화, 즉 적응형 문화를 가지고 있다. 

 조직문화와 성과를 나타내는 그래프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적응형 문화와 비적응형 문화의 차이를 보자. 주가(901%-74%) 순이익(756% -1%), 매출(682% -166%), 임직원 수(282%- 36%) 이 네가지 면에서 볼때 적응형문화를 지닌 조직이 월등히 우수하다.    


 높은 성과를 내는 문화를 지닌 기업은 신뢰의 토대가 단단하다. 직원들은 경영진과 동료를 믿고 신뢰와 존경, 공정성을 바탕으로 행동한다. 배려와 관심의 리더쉽, 엄격한 채용정책, 성과에 따른 인정 등을 통해 형성이 된다. 


 



 

   싫든 좋던 조직에는 문화가 있게 마련이다. 그렇다 해서 단기간의 워크숍이나 몇 차례의 훈련으로 조직 문화를 변화시키는 건 불가능하다. 그래도 사내의 영향력있는 직원들을 과정에 동참시키면 변화에 대한 저항을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는 데서 희망이 있다. 조직의 문화를 바꾸려면 리더는 자기 시간의 40%를 쏟아부울 각오를 해야 한다. 

 결국 리더가 어떤 마인드를 갖고 조직의 문화를 개선시킬 것인가에 기업의 명우니 달여있다고 보여진다. 


 

 

문화와  기업의 전략은 때로 상반된 위치에 있는 듯 보인다. 기업의 대표는 전략에 기울어져 있기 마련이고 직원들은 자기들을 우선시하지 않고 전략에만 집중하는 리더에게 불만을 갖게 마련이다.  이 부문에서삼성이 생각난다. 전략적인 열정 쏟아붓기 과정에서 못 견디고 떠나고 싶을 때 쯤이면 보너스가 듬뿍 주어진다. 기업의 이익을 너와 나눈다는 메세지와  함께 두둑해진 성과금이 발목을 잡는다. 웃으며 고군분투하러 직장을 간다. 그리고 지칠 때쯤이면 봉투가 주어진다. 

 그런데 이 첵에서는 기업의문화가 서로 협조적이고 직원의 동기부여를 믿어주고 가족처럼 대해 주고 고용안정과 이익을 공유한다는 믿음을 일깨운다면  최고의 성과를 내며  기업은 성장한다고 말한다 IMF를 가장 먼저 졸업한 한국을 보며 한국식 기업경영 즉 가족같은 기업이란 말이 화두에 올랐다. 서구식 경영보다 한국의 가족같은 경영이 더 효율적이란 말이 있었다.  인간은 성과 부족이라 해서 그 자리에서 내치거나 일회용으로 취급받고 프로젝트가 끝나면 바로 아웃이 되는 문화에 상처를 받는다. 결국 직원 복지에 신경을 쓰지않으면 기업은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말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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