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창궐하면서 가장 힘들고 괴로운 건 아이들이겠지요. 이유도 모른 채 답답한 마스크를 껴야하고 학교도 나가지 못하는데다 친구들과 뛰어놀지도 못하는 괴로움은 어른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영역입니다. 하지만 힘든 상황에서 누구보다 먼저 희망을 찾아내는 것도 아이들 같아요. 땅바닥에 무지개를 그리며 희망을 찾는 아이들의 모습은 어른들이 본받아야 할 강인함입니다. 언젠가 이 힘든 상황이 끝나서 마음껏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고 싶네요.
아하부장! 유튜브에서 자주봤죠. 저같은 요리 초보들이 현실적으로 쉽게 따라하면서도 먹을만한 맛을 내게 해주시는 분! 그리고 msg 활용법을 적극적으로 알려줘서 좋아요. 티비에 나오는 요리사들의 레시피는 맛이야 고급스럽겠지만 제가 따라하기 불가능한 고난이도라 소용이 없습니다. 제가 원하는 건 익숙한 맛을 내주는 저난이도의 레시피라 아하부장이 딱 맞네요. 항상 먹는 식당의 그 맛을 집에서도 쉽게 낼 수 있습니다. 아하부장 응원합니다!
초보자를 위한 베이킹 지침서입니다. 베이킹에 관심이 있어도 막막하기만 했는데 베이킹 도구부터 재료까지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파트가 끝날때마다 q&a가 있어서 초보가 가질 수 있는 궁금증을 설명해주고 큐알코드로 유튜브영상을 볼 수 있어서 좋네요. 저같은 초보자도 이 책을 차근차근 따라하면 근사한 베이킹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기대됩니다.
베이킹 분야는 채식주의 레시피를 만들기가 더욱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우유, 버터, 계란을 사용하지 않고 빵을 만들면 풍부한 맛을 내기가 힘드니까요. 저자는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통곡물을 이용한 베이킹 레시피를 만들었는데 홈베이킹에 적합하게 재료와 과정을 간소화한 레시피가 이 책이라고 합니다. 물론 맛의 질도 떨어지지 않게요. 채식주의자가 아니라도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먹고싶지 않은 사람은 없겠죠? 저도 책을 읽고 레시피를 배워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