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돈만 된다면 뭐든 한다!!! 정의는 개나 주라 해!! “김무일”
정의감 하나로 살아온 뚝심 있는 형사 “신여주”
#내가죽였다
"내가 죽였어. 자살 아니야."
7년 전, 자신의 건물에 세 들어 살던 사람을 죽였다며 고백해 온 권순향. 그녀는 저작권 소송 전문 변호사 김무일을 찾아와 자수를 도와달라고 부탁하지만, 돌연 의문스러운 추락사를 당하고 만다. 경찰은 사건을 단순 자살로 종결지으려 하나, 추락 현장을 직접 목격한 무일은 이것이 단순한 죽음이 아님을 직감한다.
결국 '돈 안 되는 일'만 골라 하는 변호사 김무일은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신여주와 한 팀이 되어, 자살로 위장된 7년 전 사건과 권순향의 추락사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기로 결심한다.
권순향의 죽음을 쫓을수록 거대한 비리의 사슬이 얽히고설킨 채 줄줄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목숨마저 위태로운 상황임을 직감하지만, 이제 와서 손을 뗄 수는 없는 법. 위험이 도사릴수록 진실을 밝히겠다는 신여주의 의지는 더욱 단단해진다.
소설을 읽다 보면 과거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실제 사건이 자연스레 겹쳐 보이며 몰입감을 더한다. 무겁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에서도 무일과 여주가 보여주는 유쾌한 케미와 썸은 극에 큰 즐거움을 선사하며, 귀염뽀짝한 매력의 변 사무장은 훌륭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카카오페이지 웹툰 화제작!
🔥 7년 만의 종이책 복간!
🔥정해연 미스터리의 원점!
#내가죽이지않았다
“절대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고 혼자 와야 합니다.”
군대 내 폭행치사 사건. 같은 부대에서 막역한 사이였던 김욱환이, 송형근이 던진 농담에 욱해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사건이다. 처음엔 무죄를 주장하던 김욱환은 재판에서 돌연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5년 형 선고 후 3년을 복역하고 출소한다.
그런 그가 김무일에게 전화를 걸어온다. 절대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고 혼자 와야 한다는 당부와 함께. 하지만 조용한 새벽, 인적이 드문 곳으로 향한 무일이 마주한 것은 이미 싸늘한 시신이 된 김욱환이었다. 이번 사건 이면에도 표면에 드러나지 않은 진실이 숨어있음을 간파한 무일은 다시 한번 여주와 한 팀을 이뤄 수사에 나선다. 과연 감춰진 진실은 그 모습을 드러낼까?
폐쇄적인 군대라는 조직. 과연 그 속에서 가장 강력한 입김을 가진 자는 누구일까? 무엇을 숨기기 위해 이토록 치밀하게 사건을 조작해야만 했을까? 비밀의 꺼풀이 하나씩 벗겨질수록 그저 허탈한 웃음만 새어 나온다. 에효!!
자연스레 뉴스를 통해 접했던 수많은 군대 내 폭행치사 사건들이 떠올랐다. '우리가 알던 뉴스가 과연 온전한 진실이었을까? 그 죽음 너머에는 어떤 비밀이 은폐되어 있던 건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품게 만드는 대목이었고.
여전히 투닥거리면서도 꽁냥거리는 무일과 여주 콤비의 케미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정해연 작가님의 전작 『홍학의 자리』가 워낙 압도적인 충격을 안겨준 작품이라, 이후의 작품들이 자칫 싱겁거나 밋밋하다는 평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이번 두 작품 모두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척 재미있게 읽었다.
시리즈의 전작인 『내가 죽였다』는 22년에 읽고 이번에 재독했음에도 여전히 흥미로운 포인트가 많아 좋았고, 이번 『내가 죽이지 않았다』는 폐쇄적인 군대를 배경으로 한 만큼 한층 더 깊이 몰입하며 읽을 수 있었다.
마지막 원전에서 발견된 시체라는 떡밥까지……. 분명 다음 후속편도 나올 텐데, 벌써부터 기대를 감출 수 없고만!
🔥 카카오페이지 웹툰 400만 뷰!
⭐️ 독자 평점 10.0 만점
다시 한번 독자의 밤을 하얗게 지새우게 할 압도적인 몰입감!!
책태기 극뽁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