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선물 최고의 선물
파울로 코엘료 지음, 김이랑 그림, 최정수 옮김 / 북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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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사랑하는 것이 곧 영원히 사는 것이다”


‘삶을 마치는 순간 난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나?’라는 질문을 받으면 늘 이렇게 답했다.
“사랑하며 살았던 사람”. 내 삶을 주머니까지 탈탈 털었을 때 무엇이 남을까?
돈, 지식, 명예? 그런 것은 내게 있지도 않거니와 있다 한들 내가 죽은 마당에 얼마나 오래 남을까?
세상이 끝나면 돈도 명예도 지식도 다 사라져버리는 것이 아니던가?
그렇다면 #사랑 은?
그 마음은, 사랑으로 했던 모든 것들은 결국 이 세상에 남겨진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우리는 수도 없이 보아오지 않았던가?


00재단이란 이름으로 돈이 없는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굶고 있는 이들에게 음식을 나눠주고,
옷이 없는 이들에게 옷을, 병이 있는 이들에게 의료 혜택을. 이것을 가능하게 한 건?
단연코 ‘사랑’이다!!! 우리가 돈을 기부하는 것도 사랑이란 마음이 있기에 가능한 것 아닐까?


대문호 #파울로코엘료 가 말하는 사랑.
여기 파울로 코엘료가 사랑에 대해 말하는 책이 있다.
그는 인생 최고의 선물은 ‘사랑’이라 말한다.


”우리가 무엇을 믿든, 사랑은 모든 형대로 존재하며 영혼의 보물이자, 삶의 비밀이며 우리 삶의 가장 최고의 선물이다.“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글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헨리 드러먼드의 저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에서 파울로 코엘료가 영감을 받아 자유롭게 쓴 에세이라고 한다. 사랑에 관한 통찰, 깊은 깨달음이 책 전반에 흐른다.
마치 한 편의 설교를 듣거나 읽는 것 같다.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


난 사랑은 의지이자 선택이고 결단이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 것.
내 맘에 들지 않아도, 내게 상처를 줘도, 무례하게 굴어도 그럼에도 나는 사랑하기로 결단하는 것.
따뜻한 한 마디를 건네주고, 똑같이 무례하게 반응하지 않고, 기다려주고, 겸손하게 대하는 것.
어떤 이들은 이런 사람을 바보라고 비웃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럼에도 해 보는 것이다.
사랑은 그렇게 증명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


내가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친절하게 하는 것은 누구나 가능하다. 사랑은 좋아함이란 감정을 동반하지만 그것으로 끝나는 감정이 아니라는 거다. 그렇기에 애씀이 필요하다. 쉽지 않다. 때려치우고 싶을 때도 참 많고.
그럼에도 해 보는 것, 다시 해 보는 것. 마음은 미울지언정 한 번 더 해 보는 것.
누군가는 위선이라 할 지 모르지만, 위선일지라도 상대에게 따스한 손을 내미는 것은 귀한 일이다.
특히 요즘 같이 사랑의 가치와 의미를 점점 잃어가는 시대에는 더더욱.


거창한 것이 아니어도 좋다. 작은 것, 소소한 것이라도 사랑의 행동을 해 보는 것.
나를 위해 타인을 위한 가장 좋은 선물이다!!!


“영원히 사랑하는 것이 곧 영원히 사는 것이다”

인간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질문은?
‘나는 어떻게 살았는가?’가 아니라
‘나는 어떻게 사랑했는가?’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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