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은 들키지 않는다 - FBI 인질 협상가와 경영컨설턴트의 섬세한 설득
아델 감바델라.칩 매시 지음, 박세연 옮김 / 제이포럼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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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출판사로부터 도서룰 제공받아 직접읽고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설득, 협상 잘 하시나요?
전.. 잘 하는 줄 알았는데 잘 못하는 거 같아요. 🤣🤣🤣
그래서인지 설득이나 협상 잘 하는 분들 보면 물개박수가 나와요.
그런 분들은 사막에서 모피코트를, 북극에 가서 얼음도 팔 분들이죠.
난 왜 설득 못해? 나 왜 협상 못해? 하며 시무룩해하지 마세요!
오늘부터 우리도 설득, 협상 왕이 될 수 있습니다!!


#설득은들키지않는다 는 FBI 인질 협상가인 칩과
경영컨설턴트인 아델의 섬세한 설득 전략이 담긴 책이에요. 😎
그렇다고 진심 1도 없이 전략만 있다고 생각하면 노노입니다.
말보다 먼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구조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야기하거든요.
어떻게해서든 상대를 이기고 제압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움직이려는 마음을 먹게 하는 고급 전략이 담겨 있어요.
그것이 핵심입니다!!!! “스스로”


우리는 하루에도 수도 없이 협상과 설득을 하죠.
아이, 남편, 고객, 팀, 심지어 반려동물까지!!!!
“간식 줄 테니까 이것 좀 해 주면 안 될까?” 이거 설득이거든요!
무튼!!! 누구도 예외가 아니란 말이죠.
그러니 이 책은 어떤 사람들이 읽어야 한다?
협상과 설득을 매일 같이 하는 사람들!! 그러니 모두!!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포렌식 듣기, 22초 상대를 읽는 시간!!


포렌식 어디서 많이 들어봤죠?
이걸 실생활에서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
포렌식 듣기는 대화가 끝난 후 그 내용을 검토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해요. 대화를 하는 도중 알게 모르게 실마리를 남긴다는 사실!!
“사람들이 말을 멈춘 순간과 방법, 강조한 것, 어조는 그들이 사용한 단어만큼이나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p.24)”


포렌식 듣기와 함께 소개하는 포렌식 필기법!!!
커피 마시고 싶다!! 이런 낙서만 하지 마시고
상대가 이야기하는 방식을 관찰하고 보완하는 필기를 해보세요!
상대의 감정, 자주 언급한 단어와 주제, 자세, 목소리를 주의깊게 관찰하고 기록해보세요. 생각보다 많은 정보가 담겨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22초, 상대를 읽는 시간!!
“22초는 상대의 에너지 수준과 성격을 파악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뜻한다고 해요. 생각보다 짧은 시간에 파악을 한다는 거죠!
상대가 관계 형성을 원하는지, 강한 인상을 주기 원하는지, 우리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고 생각하는지,어서 내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지…
인사를 주고 받고 몇 마디 나누었는데 우린 감을 통해 이런 것을 알게 되고, 상대를 예측하게 됩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설득은 갑자기, 다짜고짜, 훅! 들어오는 게 아니잖아요.
#흐름 !! 이게 정말 중요한 거거든요!! 별표 다섯 개 할까요? ⭐️⭐️⭐️⭐️⭐️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이야기 해도 말 안 들어 먹는 아이,
몇 십년 동안 말을 해도 1도 안 움직이는 남편!!
왜 내 설득은 씨알도 안 먹힐까, 왜 매번 내 말은 튕겨나오지?
생각하는 분들은 이 책을 읽으면 무릎을 탁! 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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