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로 대학 가다 - 세계적 명문대에 진학한 남매와 제자들의 확실한 성공 비결
이미영 지음 / 학지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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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교육 시스템을 뜻한다. 전 세계의 모든 학생들이 같은 기준에서 공부할 수 있는 국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IB 교육에 대해 알지 못했다. 그저 지금 현실의 교육이 맘에 안 든다, 언제까지 이런 줄서기 교육만 할 텐가! 갈수록 대입은 왜 이리 어렵고 복잡한가 하며 한탄만 하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민사고 교육 과정에 대한 다큐를 보게 됐고, 공교육이 이렇게 아이들을 교육시킨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IB로 대학 가다] 책을 읽는 내내 민사고 교육이 바로 이 IB 교육은 아닐까 싶었다. 상당히 비슷하더란 말이지!!! 탐이 난다. 물론 어떤 교육이든 장단점이 있고, 아이들의 특성에 따라 교육효과도 차이가 많이 날 테지만 장점이 정말 많은 교육으로 느껴졌다. 한국교육의 대안으로 떠오른다고 하는데 정말 이 교육이 정착된다면 하는 바람이다.


“IB로 대학 가다”의 이미영 작가는 한국에서 수능 언어영역 입시전문가로 활동했었다. 그런 그녀가 모든 커리어를 버리고 아이들 교육을 위해 싱가포르로 이주했다. 싱가포르 여행에서 만난 IB 교육의 매력에 빠졌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들이 이런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게 저자의 제2의 인생이 시작되었다.


그녀는 싱가포르 국제학교에서 IB 교육 15년 차인 현직 교사이다. 교사와 학부모였기에 풀어놓을 수 있는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아냈다. 교사이자 학부모의 입장에서 IB 교육이 무엇인지, 왜 IB 교육을 해야하는지, IB 교육이 왜 대한민국 교육의 대안이 되어야 하는지, IB 교육의 장단점이 무엇인지 가독성 좋게 풀어냈다.



또한 IB 교육을 경험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성공 사례, 생생한 인터뷰, 자녀교육에 대한 저자의 생각도 많이 담았다고 한다. IB관련된 책은 대부분 학술서가 많아 딱딱하고 어렵다고 한다. 아마도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나온 IB책 중 가장 대중적으로 쓰인 책이지 않을까 싶다.



올해 고등학생이 되는 아이의 삼 년의 시간이 걱정이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고교학점제가 시작되고 대입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텐데 벌써부터 골치가 아파온다. 어떤 교육도 장점만 있지 않을 테고 분명 단점과 한계도 있을 테다. 하지만 꿈을 꾸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탐색해야하는 십대를 입시 준비로만 보내기엔 그 시간이 너무도 짧다. 그래서인지 IB 교육의 장점이 더더 부각된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과정도 있구나를 아는 것과 모르는 건 하늘과 땅 차이다. 내 아이에게 맞는 교육은 무엇인지 생각이 깊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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