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인가요?”이 질문에 놉!🙅🏻♀️ 이라고 대답할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 그런데 정말 그럴까?그렇다면 이런 질문은 어떤가?“자신의 감정을 잘 돌보고 계시나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눈알 굴리는 소리 여기까지 들리는 듯 하다. ‘그런가? 아닌가? 내 감정을 돌보는 건 어떤 거지?’ 하며 머리속도 복잡할지 모른다. 안다 나도 그랬으니까. 누군가는 ‘그럼. 감정 잘 돌보고 있지. 그게 얼마나 중요한데!!’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있을 지도. 우린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다. 매일 스스로를 비롯한 타인과 연결되어 살아가야만 한다. 그 관계가 어렵고 힘들다고 한다. “내 맘 같지 않아.”라는 말은 유행가처럼 울려퍼진다. 서로 내 맘 갖지 않다고 한숨을 짓고 상대를 탓하기 바쁘다. 정말 상대방만의 문제일까? 관계에서 찾아오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1. 상대를 탓한다.2. 상대랑 싸운다.3. 손절한다4. 나 자신과의 관계를 점검한다.답은???타인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나부터 점검해야한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돌보는 게 우선이다! 이 책은 “나 자신을 어떻게 사랑하는지, 그 사랑이 확장되어 타인과 어떻게 조화롭게 연결되어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차 있다.특히 “감정”에 주목하고 있다. “개인의 존재를 다른 사람과 구별 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감정입니다. 인간의 유일하고 독특한 성격을 형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사람마다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두려워하는 것, 행복감을 느끼는 상황이나 요소들이 모두 다른데, 그것을 틀렸다고 생각하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p.65그러니 감정을 잘 들여다보고 잘 알아야 한다. “어떻게 하는지 몰라요. 너무 어려워요.” 하는 분들 걱정하지 마시라! 차근차근 하나하나 알려준다.큰 맘 먹고 하나씩 실천한다면 관계에서의 어려움이 내 존재를 흔드는 지경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다. 심리 상담사가 알려주는 ’자기돌봄 인간관계 처방전’이니 믿고 해봐도 좋다. 내 감정을 돌볼 때 했던 효과 좋은 방법들이 다 나와서 읽는 내내 흐뭇했다. 감정을 인정하되 다스리고 우선순위를 두는 일.타인과의 갈등을 조율하는 일은 평생 해야할 일이다. 하지만 그것이 하기 싫은 숙제가 아닌 나를 알아가는 기분 좋은 산책 같은 일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