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사물들. 늘 보던 것들이라 신경도 쓰지 않았던 사물에 상상력을 더하다? 🤓* ❓물음표 일기장 : 중학생인데 일기장 검사를? 저기요 슨상님? 일기를 안 쓰면 방과 후 남아야한다고? 그게 싫었던 이찬이는 일기를 쓴다. 그란데??? 모든 문장부호가 물음표로, 어느 날은 말줄임표로 그리고 어느 날은 느낌표? 이거 머선 일?* 👓언니의 안경 : 독서광인 언니!! (책친구들에게 큰 공감 일으킬 포인트!) 그 언니가 어느 날 감쪽 같이 사라졌다!!! 그런데.. 집에 있다고? 어디어디?? 엥?? 언니…. 안경이… 된 거야? 🫢 책을 너무 좋아하면 사람이 안경이 되기도 하는 거야? 그 언니가 매일매일 책을 읽고 드디어 단편 소설까지 완성하다니!!!!!!* 📱나 대신 스마트폰 : 학급 반장은 해야할 일이 꽤나 많다. 그런데 나를 도와줄 일정관리 어플이 있다고? 인공지능 탑재, 나보다 꼼꼼한 캐릭터 주도 일정 관리. ‘나 대신’. 품격있고 세심한 집사, 다정한 잔소리꾼 엄마, 똑똑하고 꼼꼼한 반장 등 여러 캐릭터가 있다. 반장 캐릭터를 선택!!! 유후!!! 신세계가 펼쳐지는 것도 잠시!! 야야!!!! 으아!! 이건 아니잖아!!! 😱* ✏️몽당연필에게 : 전학생 연이는 학교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전학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수학 시험이라고? 어라? 내 필통!! 책상 서랍을 뒤지다 손에 잡힌 몽당연필. 마치 나 대신 문제를 풀어주는 거 같잖아? 시험에서 백점을 맞고 수학 천재가 된 연이는 어느 날 자신이 몽당연필이라고 말하는 연이를 만나게 되는데…* 🆑지우개 시인 : 글자를 지우면서 글을 읽힌 지우개.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더니…. 시인의 지우개로 살면서 시인이 다 된 지우개. 그 지우개가 공책 가득 쓰인 글자를 하나하나 지우면서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는데….다섯 편의 단편 소설이 해받이하는 병아리처럼 모여있다. 책상 위에 놓여있는 귀여운 사물들.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하지? 감탄을 하며 읽다가 이 글은 너무 시의적절하잖아? 놀라기도 한다.책을 싫어하는, 책은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아이들 손에 쥐어주기에 그만인 책!!우선 길지 않고, 중간에 삽화가 들어가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글이다.초 5학년 ~ 중 2까지 읽으면 좋다고 한다!!지인의 딸 아이가 외국에서 외롭게 지낸다고 하는데 그 친구에게 이 책을 선물할 생각이다.너의 책상 위에 있는 사물들에 너의 상상력을 입혀달라고.너의 주변에 있는 것들에 너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달라고.그렇게 하나씩 하다보면 낯선 환경, 낯선 사람들도 조금씩 편하게 다가올거라고 말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