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진 (북인플루언서): 글을 읽어도 무슨 뜻인지 모르는 실질 문맹률이 75%에 달하는 대한민국. 정보 습득 방법의 변화와 읽기 경험의 부족이 이유일 수 있겠다. 성적, 정서, 의사소통에도 문제를 일으키는 문해력 저하. 그 해결책은? 역시나 읽기! 그 시작을 재미있는 단편으로 하는 건 어떨까? 나예 작가가 추천하는 단편과 활용법까지 아낌없이 담아낸 이 책으로 시작해도 좋겠다. 그녀의 해박한 지식에 놀라고 재미와 깊이에 놀랄 것이다.”인친인 나예 작가의 신간 “나는 왜 제대로 못 읽을까“에 추천사를 썼다. 그녀의 신간을 기다리는 팬이자 친구로서 설레고 감격스런 순간이었다. 흔쾌히 그러겠노라 하고 받아본 책.. 역시나👍🏻👍🏻인문학적 소양이 풍부한 나예의 글은 인문, 철학, 예술, 문학 분야를 가리지 않고 빛을 발한다. 어떤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해도 술술 거침없이? 나오는 그녀의 해박한 지식에 놀랄 때도 많고^^ “책을 잘 읽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바빠도 너무 바쁜 현대인들. 게다가 책보다 재밌는 콘텐츠는 또 얼마나 많은가? 유*브나 인*타만 켜도 정보는 넘쳐나고 스크롤을 내리다보면 몇 시간은 사라지는 마법 같은 시대. 문해력을 키워야 하는 건 알지만 책을 읽을 시간은 부족하고, 잘 읽지 못하는 이들에게 문해력을 키우는 건 요원한 일일까? 나예 작가는 그런 이들에게 “단편” 읽기라는 다소 파격적인? 답을 내놓는다. 책깨나 읽는다는 이들에게도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단편 읽기라니!전체적인 맥락과 뉘앙스를 파악해야 제대로 의미가 전달되는 단편. 이건 문해력과 퍽이나 닮아있다. 그런데…. 그거.. 가능한 건가요?그녀에겐 다 계획이 있다! ✔️흥미로운 글을 가까이 하자! ✔️그림책도 있어요!✔️소화하기 쉬운 단편으로 시작해볼까요? ✔️제3세계 작품은 어떨까요?✔️러시아 문학은요? ✔️내가 영화 감독이라면?오랜시간 축적해 온 독서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하며국적 불문! 장르 불문!한 서른여 편의 단편을 소개하고 있다. 단순한 소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단편들이 어떻게 문해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지 꼼꼼하게 적어준다! 그걸로 끝? 그렇다면 섭섭하다.이론편이 있으면 실전편도 있어야 하는 법!문해력 향상을 위한 레벨 업 과제까지!! 이론과 실전까지 잡은! 다양한 단편을 통한 읽는 즐거움을 물론이고 문해력 향상까지 쌉가능!여행, 미술, 음식, 문해력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간한 나예 작가. 그녀가 얼마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독서를 해왔는지 알 수 있다. 그러니 믿고 읽어도 좋다! 문해력에 관한 글은 아무나 쓸 수 있는 게 아니니까! 그건 그만큼 자신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차도녀 같은 단정함과 깔끔함이 돋보이는 글이지만 ‘나예에게 이런 면이 있었어?’ 하는 빵터짐 구간도 존재한다. 재미까지 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