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질문으로 배우는 인체의 수수께끼 팩트 체크 사이언스 1
토머스 카나반 지음, 루크 세갱 머기 그림, 문주선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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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우리 아이들 지적 호기심이 넘쳐날 때

아이들은 호기심 천국이다.
뭐든 신선하고 새롭고 궁금하다.
“엄마 저건 뭐야?” 부터 시작해서 “엄마 멍은 왜 생겨? 딸꾹질은 왜 나?” 등과 같이 등줄이에서 식은 땀이 흐르는 질문까지 해대기 바쁘다.
처음엔 “나무야, 꽃이야” 하다가 “음 그건 말이지..” 하며 여태까지 배워왔던 모든 지식을 총동원하기 시작한다. 동공은 갈 길을 몰라 해매는데...

이럴 때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이 있다!!

📚엉뚱한 질문으로 배우는 인체의 수수께끼!
이 책을 읽는 동안 각각 다르게 생겼지만 같은 몸에 대해, 복잡하지만 성능 좋은 몸속 기관들에 대해, 인체의 비밀들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이렇게 유익한 책이 “초등 교과 연계 추천 도서” 랍니다!! 초2~초6까지 과학 교과서 연계!!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피부의 수수께끼, 뼈의 수수께끼, 근육의 수수께끼, 장기의 수수께끼, 세포의 수수께끼, 감각 기관의 수수께끼로 이루어졌다.

각 장마다 주제와 관련된 수수께끼를 내고 답변하는 형식이다. 글과 그림이 함께 있어서 아이들도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할 수 있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또한 “팩트 체크” 라는 코너를 통해 지식을 좀 더 확장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 내 호기심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질문!!

💡뼈도 뚱뚱해질 수 있나요?
👉🏻 결론은 놉!!
뼈는 뚱뚱해질 수 없어요. 하지만 뼛속의 노란색 골수에 지방 형태의 비상 에너지를 저장해요. 우리 몸이 제 기능을 하는 데 필요한 칠수 미네랄도 저장하지요. 또 뼈에서 만들어진 혈액 세포는 건강을 유지하고 상처를 회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답니다.
(p.44)

💡 간지럼 탈 때 왜 웃음이 나오나요?
👉🏻 가벼운 접촉으로 비롯되는 신경 신호는 즐거움을 감지하는 뇌부분 근처에 전달돼요. 그래서 간지럼을 탈 때 웃는 거예요. 한편 뇌는 중요하지 않은 정보를 걸러 낼 수 있어요. 스스로 간지럼을 태우면 뇌가 속지 않고 웃고 싶은 충동을 무시해요. (p.131)

💡울면 왜 콧물이 나오나요?
👉🏻 울 때 흘리는 눈물의 일부는 눈꺼풀의 작은 구멍으로 흘러가 코로 들어가요. 그 가운데 일부는 삼켜지지만 일부는 코의 점액과 섞여 코를 훌쩍이게 해요. 나머지는 눈 밖으로 나와 뺨을 타고 흐르고요. (p.139)

이 밖에도 운동할 때 옆구리가 결리는 이유, 눈이 두개인 이유, 숨을 참으면 힘든 이유, 씻어야 하는 이유 등 아이들 호기심 자극할만한 260여개의 인체의 수수께끼가 가득하다.

우리 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아이들, 수수께끼 좋아하는 아이들, 지적 호기심 부쩍 생긴 아이들, 또한 아이들 질문에 쩔쩔매는 부모님들에게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아이보다 더 재미있게 읽은 건 안 비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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