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내가 터마로우를~~^^

When the TV Broke (Paperback)
Ziefert, Harriet / Puffin / 1993년 8월

주인공 제프리는 매일 TV보길 좋아하는 아이다.

그런데 어느날 TV가 고장나면서 다른 즐거운거리를 알아가는 과정이 소개된다.

처음 며칠은 엄마에게 TV가 언제오냐고 물으면

엄마가 "Tomorrow~~"를 말했는데

정작 TV가 온날엔

제프리가 상자로 마을 만들기에 심취해서 본인이 내일!을 외치게 된다는 스토리다.

자동책에선 단연 인기짱! 베스트 북!

삼성토이북 : 자동차놀이 (책 + 자동차 장난감 6개) - 2012년 개정판 ㅣ 삼성토이북
이지현 지음, 조혜원 그림 / 삼성출판사 / 2006년 6월

씽씽 쌩쌩 자동차 놀이 책을 처음 보자마자 달려들던 민서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여자아이라서 자동차를 좋아할까싶었지만, 엄마의 편견을 깨고 푸욱~~~빠져든 몇년이었어요. 씽씽 쌩쌕 차의 장난감 차들이 이렇게나 사랑 받게 될줄은 몰랐으니까요. 

아빠 엄마가 이책은 눈감고도 줄줄줄 외울 지경이니 나중엔 숨겨놓기까지..^^;했다는 저희집 전설속의 책입니다. 

아이들 손에 쏘옥 들어가는 자동차도 그만이고, 책 내용도 아이들 교육상 도움이 되더라구요. 붕붕마을에서 일어나는 하루 일과를 즐거운 스토리와 함께 만날 수 있답니다. 

이책을 보면 아이와 보낸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_^

뿡뿡이를 사랑한 따님^^

뿡뿡이의 모험 - 전4권
매튜 프라이스 지음, 스티브 오가드 그림, 황윤정 옮김 / 달리 / 2006년 7월

2006년 11월15일의 모습이여요..오타가 보이네여..-.-; 

뿡뿡이의 모험 4권 정말 정말 사랑 많이 받은 책이랍니다. 죄매난 손으로 요리조리 당겨보고 움직여보고 그것도 모자라서 점토로도 꼭 뿡뿡이를 만들어달라고 했으니까용..ㅎㅎ 

자동차 내부도 엿볼 수 있고, 나름 실속있는 책이랍니다. 

여자아이지만 자동차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것은 아마도 뿡뿡이의 모험책 시리즈 덕분이 아닐까 싶어요.^^

Jane Yolen 님의 Off we go!

Off We Go (Board Book)
Yolen, Jane / Little Brown & Co / 2002년 4월

Jane Yolen 님의 Off we go!

새끼들이 태어나자 쥐, 뱀,개구리, 오리들도 모두 할머니집으로 간다.

왜냐구? 할머니집이 좋으니까~~

동서양을 막론하고 할머니가 주는 정이란 이런것일까..

찾아가는 동안 표현된 의성어 의태어를 소리내서 읽는 민서 목소리에 즐거움이 느껴진다.

히피리 합~ 스리더리 스~리~~

Jane Yolen님이 동물을 좋아하긴 했나보다.

추천연령은 3세~5세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책 사이즈는 A4보다 크다.

그림은 그닥 마음에 들진 않는다.

엽기적인 발상이지만 아이는 좋아라하궁..끙~

노부영 Bark, George (Hardcover + CD)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ㅣ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241
줄스 파이퍼 글 그림 / JYbooks(제이와이북스) / 2003년 8월

조지엄마가 Bark 라고 짖어봤지만 조지는 Meow~, Oink~, Moo~ 다른 동물들 소리만 줄창 낸다.

보다 봇해 조지엄마가 수의사에게 조지를 데리고 간다.

수의사는 고무장갑을 끼고는 급기야 조지의 입속으로 손을 쑥~~집어넣는 엽기적인 모습이~~ -.-;

동물소리가 나온걸로 예상했겠지만, 그 동물들이 하나씩 나온다.

소를 꺼낼땐 아주 깊게 깊게~~ 손을 뻗어야 했나보다.

흠냐..ㅠㅠ

딸래미는 이런게 재밌는지 웃긴다고 야단이지만, 난 속이 안좋기까지 하더라는....쩝..